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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빨갱이들 /29/ 전태일, 박종철, 효순, 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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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2-06-15 11:40 조회4,1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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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빨갱이들 /29/ 전태일, 박종철, 효순, 미선

 

 

한반도 특유의 빨갱이들은
1970년에 분신자살한 전태일,
1987년에 고문치사자가 된 박종철,
2002년에 교통사고로 죽은 신효순․심미선 두 여중생……
…… 이들의 죽음을 그 동안 참 철저히도 우려먹었다.

 

언제까지 우려먹을 것인가?
이것이 궁금하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전쟁과 기아로 죽인 수백만 명의 목숨은
개 목숨인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금하다.

 

               120615 / 솔연(率然)

 

 

【 참 고 문 A 】= 조선일보 기사
 "미군들 일부러 그랬겠나… 反美단체, 우리 놔달라"

 

 

양주=유마디 기자  이메일uamdi@chosun.com
이준우 기자  이메일rainracer@chosun.com
입력 : 2012.06.14 03:30

 

미선양 유족 "추모제 안 가"… 客들이 나선 '효순·미선양 10주기'
"정치적으로 이용돼 싫다… 10년간 우리 너무 상처받아
미선이 오빠 곧 결혼… 남은 가족 다시 일어서야지"
미선양과 효순양의 추모제가 열린 13일 오전 11시. 추모공원에서 500m 떨어진 미선양의 집 철문은 닫혀있었다. 수차례 두드렸지만 기척이 없었다. 걸음으로 10여분쯤 떨어진 효순양의 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심미선양의 할머니 윤씨(78)와 아버지 심씨(58)가 돌아온 것은 오후 2시쯤. 추모제가 끝난 뒤였다. 아버지는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제발 이제는 우리를 놓아달라"고도 말했다.

 

―사건이 있은 뒤 10년이 지났다.

 

(아버지) "딸 잃은 죄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우리가 미선이를 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제 우리를 잊어줬으면 좋겠다."

 

―'효순·미선 추모공원'에 추모제가 열렸다.

 

(이하 할머니)"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안 간다. 반미(反美)단체들이 연락해 와도 '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오늘 추모제도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치러진 것이다."


 
 미선양 없는 가족사진 “죽기 전날까지 한 이불 덮고 자던 손녀를 어떻게 잊어….” 13일 오후 경기 양주시 고(故) 심미선양의 할머니가 미선이만 없는 가족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chosun.com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이유가 있나.
"부모가 죽어도 3년이 지나면 무뎌진다고 하는데 지난 10년간 우리 가족 모두가 너무 상처받았다. 남은 가족들이라도 다시 일어서야지 않겠나. 미선이가 죽고 나서 2006년 집을 다시 지었다. 사진과 일기장도 다 태웠고. 자꾸만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게 싫다."

 

―아직도 아른거릴 것 같다.
"한 번은 꿈에서 (미선이가) 교복차림으로 내 앞에 섰다. 말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더라고. '미선아'하고 부르니까 하늘로 훨훨 날았다. 눈뜨니까 나도 울고 있었고…. 한참 동안 미선이 얼굴이 너무 생생히 떠올라 괴로웠다. 이제야 겨우 눈에 아른거린다."

 

―미군에 악감정이 남아 있는가.
"그 사람들이 일부러 그랬겠나. 그날 너무 수가 안 좋았던 거지…."

 

―다른 가족은 어떻게 지내나.
"(거실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을 가리키며) 미선이 오빠가 곧 결혼한다. 언니도 올가을에 결혼 날짜를 잡아뒀고.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않겠나.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아직도 너무 괴롭다."

 

□ 읽기 훈련 중인 美장갑차에 숨져 反美 촛불시위로 번져…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측 신문광고 내며 大選 활용 이용수 기자
 
□ 추모비에 "용서않겠다" 낙서… 유가족 없는 그들만의 추모식 = 양주

 

 

【 참 고 문 B 】= 조선일보 기사
좌파 100명 모여 '그들만의 추모 행사'

 

 

양주=유마디 기자  이메일uamdi@chosun.com
이준우 기자  이메일rainracer@chosun.com
입력 : 2012.06.14 03:30

 

진보당 일부 의원도 참석… 추모비엔 "용서않겠다" 낙서… 北은 '촛불 바다' 선동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 광적면 효촌2리.
2002년 6월 미군이 모는 50t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양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두 여학생의 집에서 학교로 가는 56번 지방도로 언덕길, 지금은 '효순·미선 추모공원'으로 불리는 그 자리다. 현장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진보단체 회원 100여명과 종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오병윤 의원이 자리했다.

 

추모사와 함께 제(祭)가 시작됐다. 미군의 철수와 한미 간에 맺은 한미행정협정(SOFA) 전면 개정을 요구하는 구호와 "거짓을 바로잡자"는 외침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이어 소복을 입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한 여성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 하얀 천을 깔고 '살풀이' 퍼포먼스를 벌였다. 고인의 넋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정작 효순양과 미선양의 유가족은 없었다.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 현장에서 열린 신효순·심미선양의 10주기 추모제에서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애빈회 김홍술 목사, 평통사 배종열 상임대표(왼쪽부터)가 헌화하고 있다. /뉴스1 2002년 9월 미2사단이 공원에 세운 추모비는 손상돼 있었다. 비석 하단에 새겨진 '미2사단'이라는 글자는 날카로운 것에 긁힌 듯 각인이 지워져 있었고, 대신 '용서하지 않겠다' '불의를 바로잡자' 등 낙서가 가득했다.

 

추도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 서대문구로 이동해 기독교장로회 총회 선교교육원 앞에 두 소녀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소녀의 꿈'을 설치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제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은 남조선 인민들이 10년 전 온 남녘땅을 뒤덮었던 거대한 항거의 촛불 바다를 다시금 펼쳐줄 것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고 선동했다. 훈련 중인 美장갑차에 숨져 反美 촛불시위로 번져…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측 신문광고 내며 大選 활용 이용수 기자
 


□ "미군들 일부러 그랬겠나… 反美단체, 우리 놔달라" 양주=유마디 기자

 

 

【 참 고 문 C 】= 조선일보 기사
北, 효순 미선 10주기 맞아 촛불시위 선동

 

이용수 기자 이메일hejsue@chosun.com
입력 : 2012.06.13 14:00

 

북한이 2002년 6월 13일 발생한 ‘여중생 미군 장갑차 희생사고’ 10주기를 맞아 ‘반미 투쟁에 나서라’는 대남 선동에 열을 올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미제 침략군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은 남조선 인민들이 10년 전 온 남녘땅을 뒤덮었던 거대한 항거의 촛불바다를 다시금 펼쳐줄 것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끝장내야 할 불행과 치욕의 역사’란 글에서 “미군 장갑차 여중학생 학살사건, 그것은 피에 주린 야수, 인간살육에 환장이 된 미제 침략군 살인귀들만이 저지를 수 있는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남조선 인민들을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 오만무례한 날강도들이 고의적으로 벌린 살인참극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민족을 반역하는 리명박 역도와 새누리당 패거리들을 절대로 용납치 말아야 한다”며 “남조선에서 미제 침략군을 몰아내고 보수패당의 친미사대매국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선동했다.

 

 

【 참 고 문 D 】= 조선일보 기사
 [사설] 反美 촛불에 맞선 한 명의 義人도 없던 10년 전 대한민국
입력 : 2012.06.13 23:08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 미 대사가 여중생 두 명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양 희생사고 10주기'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이 사과편지를 보내는 대신 직접 사과하도록 강력히 밀어붙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외교부 아니면 정치인들이라도 한국 국민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설명해 주기를 기대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허버드 전 대사는 "대선을 앞두고 있었던 정치 상황은 이해한다"면서도 "한국 정부와 정치권의 단 한 명도 국민에게 설명하려는 사람이 없었고 모두 뒤로 물러서서 어떻게든 그 문제에 얽혀들지 않으려고만 했던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2년 11월 20일 미 군사법정이 사고를 낸 미군 2명에 대해 무죄평결을 내리자 이에 항의하는 촛불 집회가 전국적으로 번져갔다. 반미(反美) 세력들은 집회에 끼어들어 '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고의(故意) 살인'으로 몰아 추모집회를 반미 투쟁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대선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어린 여학생들의 희생을 이용해 "반미면 어떠냐"는 노무현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을 한 것이다. 이번 10주기를 앞두고도 그때 그 세력들은 "이제 제발 정치적 행사는 그만 해달라. 가족끼리 지내고 싶다"는 효순·미선양 아버지의 하소연에 귀를 막고 또 한 번 반미(反美) 난장판을 만들었다.

 

나라가 반미 촛불에 뒤덮이던 10년 전 북한은 핵을 동결하겠다던 제네바 합의를 허물고 2차 북핵 위기에 시동을 걸고 있었다. 그때 허버드 대사를 개인적으로 만난 정부 관계자나 정치인들은 방 안에선 너나없이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거리로 번지는 반미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대중 앞에 나서는 순간 말을 바꾸거나 입을 닫아 버렸다.

 

"반미면 어떠냐"던 노 후보 쪽 사람들이야 그랬다 쳐도 '보수 원칙주의' 명찰을 달고 다니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까지 거리 추모미사에 합류하고 TV토론에선 '미국 때리기'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촛불세력의 눈치를 봤다. 직업관료들인 외교·안보 라인 관계자들은 반미 대통령이 탄생하려는 마당에 반미 바람에 맞섰다간 새 정부에서 자리 보전이 어렵겠다고 몸을 사릴 만도 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이 없는 지식인조차 한미관계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거리의 반미 구호를 뒤쫓아가거나 뒷짐 지고 딴 곳만 쳐다봤다. 그때 대한민국엔 나라의 장래를 위해 시류(時流)에 맞설 용기를 지닌 의인(義人)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노무현이나, 이회창이나
그렇게 호락호락하게만 보였으니....
어쩜 지금 살아있는 가족들만도 못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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