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6.13 여중생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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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력통치 작성일12-06-13 09:43 조회16,26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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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1950년 12.23 같은 도로에서 미군 지상군 사령관 워커대장이 교통사고로 전사했다.
아군 격려차 은성무공훈장을 장병들에게
수여하려고 소지하고 칸보이도 없이 달랑 지프1대에 운전병과 단 둘이
전방부대로 가던 길이다.
전방에 서행중이던 한국 군 트럭이 나타나자 워커대장은
추월하라고 명령하여 운전병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중앙을 넘어 가는 순간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던 한국군 트럭이 나타났다.
급히 핸들을 틀어 더 좌측으로 꺾자, 지프는 도로 옆 급경사진 겨울철의 차가운 논두렁으로
처박히면서 워커대장이 즉사했다.
이 사건으로 미군은 한국군 운전병에게 아무 잘못도 없고
전쟁 중 우연히 발생한 사고라고 결정했다.
더구나 워커 대장의 아들인 샘 워커는 그 당시 야전군 대위로 6.25전쟁에 참전 중이었는데,
아버지의 전사소식을 듣고 맥아더 장군이 워커대장의 장래치르기 위한 본국 송환 책임자로
샘을 임명했으나, 샘은 전쟁 지휘관으로서 부하들을 위험한 사지에 두고 갈 수 없다고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맥아더가 강력하게 명령하여 복종하기는 하였으나, 지난 1980년
동양방송에 6.25 30주년 특집에 출연해서 사지에 남기고 간 부하들이 안타깝고 군인으로서
전쟁 중인 현장을 떠난 것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하여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바 있다.
워커대장과 그 아들의 위대한 군인 정신,그리고 한국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5천만 백성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한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공ㅌㅂ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좋으신 정보 감사히 읽었습니다. 이래서 모던 대한민국 남자는 군 복무를 필해야만 인간이 됀다는 옛말이 있는가 봅니다. 군미필/기피자/면제자 쓰레기들은 아마 읽고도 이 뜻을 모를 것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공감 만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