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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들 쫓길 때 찾는 메뉴 '매카시즘' '색깔론'(다시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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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nas 작성일12-06-06 22:25 조회3,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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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지만원

Subject 조 매카시는 애국자였다! (남신우)



머저리같이 생긴 김근태가 송두율 간첩사건을 두고 매카시즘을 들먹이고, 노무현은 "껀 수" 잡았다고 좋아들 말라는 헛소리를 하고있다. 김근태는 매카시즘이 뭔지나 알고하는 얘기인지, 대통령이란 작자가 "껀 수"란 시정잡배들 용어를 서슴치 않으니, 이 자들이 간첩 송두율 구하는 것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필자는 얼마 전 인터넷에서 만난 어떤 분의 추천으로 미국에서 출판된 앤 콜터 Ann H. Coulter의 <반역 Treason>이란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미국이 냉전 시대를 거쳐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고 있는 지금까지, 미국의 민주당 진보세력 liberal 들이 미국의 주적이었던 소련의 첩자들을 얼마나 감싸고 이적행위를 해왔나, 그리고 지금 부시 대통령이 테러리스트들과 전쟁을 하고 있는데도 얼마나 편당적이며 자해적으로 自國을 매도하는가를, 증거물을 일일히 인용 삽입하면서, 신랄하게 고발한 대단한 책이었다.

1950년대 對蘇냉전 당시 미국시민인데도 소련 KGB에 포섭 당하여 소련 첩자로 일하던 소위 몇몇 지식인들은 정부기관, 언론, 대공수사기관에까지 침투해서 미국의 핵기밀을 소련에 보내는 반역행위를 저질렀다. 그런데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트루만 (민주당) 대통령도 의도적이든 무지에서든 이 문제를 외면했었고, 특히 연방상원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 빨갱이 간첩들을 색출 징계하자던 조 매카시 상원의원을 마녀 사냥꾼으로 몰아서 끝내는 상원에서 쫓아내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꿈에서 깨는 것 같은 놀라움을 느꼈다. 세뇌 선전이란 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필자가 미국에 유학생으로 온 것이 1968년이니까, 당시 미국에서는 월남전 반대로 미국의 대학가는 매일 반전시위로 시끄러웠고, 제인 폰다란 건달 여자배우가 하노이를 방문해서 빨갱이 편을 들어 미국을 씹어대는 반역행위를 애국행위인 양 착각하는 세월이었다. 필자도 그 당시 조 매카시라면 멀쩡한 사람들을 빨갱이라는 명찰을 달아 반역자로 몰았던 깡패 정치인 쯤으로 생각했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매카시를 무식하고 편파적인 반민주 정치인으로 선전하곤 했었다.

그러나 앤 콜터는 조 매카시는 깡패가 아니라 진짜 빨갱이들과 죽기살기로 싸운 애국자였다고 증거를 일일히 열거하여 시원하고 통쾌하게 증명했다.

필자는 이 책을 한국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얼마나 도움이 될가 생각도 했지만, 워낙 분량이 크고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정치배경과 人名들이 많아서, 번역은 생각조차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서울에서 설치는 진보세력은 (친북좌익들) 무지하지 않으면, 빨갱이 간첩이란 것이 50년전 미국 역사를 읽으면 全的으로 수긍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 남한 상황은 50년 전이나 지금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된다. 미국은 빨갱이나 진보세력들이 아무리 설쳐도 그것을 견디어낼 저력이 있는 민주국가요 경제대국이다. 한국은 빨갱이들이 휴전선 바로 위에서 서울을 피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데, 그것을 견디어낼 힘도 없고, 간첩들이 몇 십명이 아니라 몇 만명이 곳곳에서 준동하는데, 우익들이나 국민들은 이들을 견제하거나 제거할 기본적 저력이 없다.

한반도에서 냉전 끝났다고 하는 놈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보면 된다. 북한체재 보장하고 평화통일하자고 하는 놈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보면 된다. 미군 철수해서 민족 자주 찾자는 놈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그들은 빨갱이가 아니다. 그들은 빨갱이란 이념이 좋아서 빨갱이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워서 살인마 김일성-김정일에게 붙은 놈들이고, 우리 나라 살려준 미국이 미워서 대한민국을 북괴에게 넘겨주기로 작정한 놈들이다.

김정일, 청와대, 국정원, 국영방송이 짜고 거물간첩 송두율-김철수을 국민세금으로 비행기 태워서 초빙했다. 그리고 국영방송에서는 이 악질간첩을 민주화투사로 둔갑시켜 선전하면 국민들이 속거나 방관하리란 예상으로 데리고 온 모양이다. 그런데 김정일, 노무현도 잘못 짚을 때가 더러는 있다.

김정일이 일본을 달래려고 납북자들 訪日을 허락했다가, 달래기는커녕 일본국민 90프로가 들고 일어나서, 그동안 침을 흘리던 수십억불 전쟁보상금은커녕 일본을 자주 드나들던 만경봉호도 눈치보면서 기어 들어갔다가 도망치듯 얼른 나오고, 북한 외화자금줄이던 빨갱이 재일교포 단체 조총련도 거의 작살이 났다. 빨갱이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실수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지금 한나라당, 애국우익들은 송두율-김철수를 물고 늘어져야 한다. 특히 신문언론들이 매일 대서특필 해야한다. 송두율이는 김정일 개의 직속 똘마니고, 교수이기는커녕 빨간 자금 받아다가 순진한 남한 유학생들 포섭하려던 거짓말 쟁이고 대역죄를 졌으면서도 청와대와 미리 짜고 대낮에 그 뻔뻔한 낯짝을 들고 비행기 타고 대한민국 전체를 포섭하려고 들어온 거물 간첩이라고 매일 대서특필해야 한다. 그래서 빨갱이 원숭이들을 나무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제 발로 걸어 들어와서 제가 쳐놓은 그믈에 걸린 간첩 송두율이를 왜 독일로 추방하자는 것인가! 독일로 돌아가서 간첩질을 계속하란 격려라도 하자는 것인가? 이래서 밖에서 보는 남한우익들이 한심하고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다. 송두율이 간첩이면 대역죄로 재판해야지, 왜 추방하자는 것인가! 미국에서도 냉전 당시에 간첩질을 한 놈들은 모두 전기의자 아니면 終身 콩밥이었다. 김정일이 매일 사람들 잡아먹고, 간첩 대통령 김대중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거물간첩 송두율이를 출퇴근 수사로 혼 한 번 내고 독일로 보내자니, 어이가 없다.

필자가 이렇게 길길이 뛰는 것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송두율이 바다 건너 필자에게 불이익을 줘서가 아니다. 북한에서 맞아죽고 굶어죽는 2천3백만 동포들, 중국 山속에서 죽지 못해 짐승처럼 살아가는 4십만 탈북자들, 그들은 할 말을 못하고 살다가 죽어간다. 할 말을 했다가는 그 날로 죽던지 잡혀가서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그러니 그 사람들을 대신해서 소리소리 질러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가!

남한에서 김대중 잡아가두고 노무현 탄핵하자고 소리소리 질르는 분들은 열 손가락 안이다. 사람 죽는 것 보면서 팔장 끼고 방관하면 살인방조나 다름 없다. 그것도 몇 백만이 지난 10년간 죽어갔는데 그 사람들 대신해서 깩 소리 한 마디 못하는 내 조국이 너무나 야속하다. 그래서 오늘 아침도 미친 것처럼 미국에서 소리를 질러본다. 송두율이 잡아가두고 김대중이 잡아가두고 노무현이 탄핵하면, 북한동포들 구할 수 있고 우리 나라 살아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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