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 인재가 없는 이유를 읽고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유 작성일12-05-25 01:21 조회5,123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진짜 공감합니다.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 조상들의 그당시 하는 행태가 너무 못마땅해서
그 당시 일본에게 먹히지 않았어도 다른 나라에 먹혔을 거라는것에 100% 공감합니다.
한때는, 조선시대 선비를 좋게봐서 저도 선비처럼 살려고 노력해본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선비들이 기생과 어울리더군요
충효를 숭상하는 선비가 어찌 기생과 어울리겠습니까?
설마, 부모가 부인이외의 기녀와 어울려도 된다고 했겠습니까?
효를 숭상하는 선비라면서요?
제가 아는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물론 아주 훌륭한 선비들도 있었겠지만
대다수의 선비들은, 자기네에게 필요할때는 공자의 충효를 주장하고
실제의 뒷구녕으로는 딴짓한것으로 생각됩니다.
훌륭한 조상들이 많았다면 그 당시 나라꼴이 그 모양이었겠습니까?
선비들의 그런 비리를 깨달은 계기가 있었는데
정지상의 송인(이전에 무척 좋아해서 읇조리던) 이라는 시를 보다가...
송군남포 동비가(送君南浦動悲歌 : 님을 보내는 남포에는 슬픈노래가 울리네)라는
구절에서
남포가 기녀와 선비가 헤어지던곳 이라는 것을 알고... 그때 선비의 꿈이 깨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신윤복의 "선비와 기녀가 노는 그림'이 떠오르더군요
그제서야 조선시대 선비의 실체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자신보다 잘난사람 시기하는것이 전라도인에게서 많이 보이던데
그 시기하던 사람들이 어느지역 출신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겪어본 경우로는 전라도인들이 시기심이 아주 강한 사람이 많더군요
물론 다는 아니죠... 제가 만나본 사람중에 상당히 많은 수가 그렇다는 것 입니다
전 솔직히... 그 사람들 보기전에는 시기심은 여자만 있는줄 알았을 정도로
남자들중에 시기심 많은 사람을 못봤었거든요
제 나이 27까지 말입니다.
아니 지금 생각하니.. 고등학생시절부터 그런놈을 같은반에서 보긴 봤군요
고교시절, 재수시절 그리고 27살때와 그 후... 공통점은 모두 그 동네 사람이었습니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나라에 인재가 없던 때는 없습니다.
인재를 애타게 찾는 지도자가 없고... 인재를 가려 볼 줄 아는 안목이 없을 뿐이지요.
박대통령 이후, 인재에 대한 안목이 없는 지도자만 뽑은 유권자가 문제지요.
아첨같지만... 지박사님같은 인재를 볼 줄 모르는 현금의 대권주자들...
그래도 그들을 추종하는 구름같은 졸개들...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대개 그렇고 그런 지도자를 선택하는걸 보면,
민주정체는 항상 중우들의 최선책이 아닌가 합니다.
현인들의 통치는 어느 정도 강제력이 있어야 할 듯...
(내가 비 민주적인 사람인가??????)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제생각에도 민주적인 것 보다는 어느정도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정치를 하는게 나라발전에 좋은것 같습니다. 전제조건이 그런 지도자가 청렴하고 애국심이 강하며, 지혜로운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우리나라 역대대통령중에서는 박대통령이 유일하게 그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