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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통합진보당을 어떻게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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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2-05-25 09:03 조회3,4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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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100 분 토론에서  방영되었던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대담 프로그램을 보았다.   통합진보당 인사와  진보신당측 인사로 구축된 패널들이 나와서 열띤 공방을 벌였다.   보다가 중간에 그만 TV 를 끌까 하다가  끝까지 보게 되었다.   특히 통합진보당측 인사로 나온 사람은 진보를 내세우는 무리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언어유희로만 시종 듣는 사람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진보신당측의 패널로 나온  진중권 씨는 만약 이런 경선 부정 사태가 대통령선거나  새누리당에서 벌어졌다면 통합진보당 측에선 그야말로 온갖 난리법석을 떨었을것 아니냐라고 다구쳤다.   아마  진중권 자기 자신의 성향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스스로 인지하면서 그런 닥달을 하고 있는 같았다. 

 미국에 건너온뒤에  영어 듣기가  아직도 익숙치 않았을 무렵이었던  오래전에 보았던 한편의 영화가 생각이 난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미미한데 한가지 기억나는 상황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또렷이 나의 뇌리에 남아있다.

 아마 배경은 미국의 남북전쟁때로 기억이 나고 주인공은  아래 턱이 두갈래로 갈라진 Kirk Douglas  배우였던걸로 여겨진다.    지휘관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어느 격전지의  북군측 사단의  지휘관으로 한참 전쟁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군내에서 탈영병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더욱더 탈영병 문제는 사단 전체의 존폐를 좌지우지 할만큼  병사들의 사기를 격감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지휘관은 고심끝에  “이제부터  모든 탈영병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잡아와서  영내에서 즉시 총살형에 처한다”  라고 특별법을 정하게 된다.

 

몇일후 한무리의 탈영병이 추적팀에 생포되어서 법무관실에 감금이 되어있었다.

지휘관은 준엄한 표정으로 생포되어 나열되어 있던 한무리의 탈영병을 하나 하나 살피면서 지나가게 되었다.   그러던중  중간지점에서  바로 자기 아들도 탈영병속에 끼어 있음을 발견하고 아연 실색을 하게 된다.   평소에 누구보다도  자기 아들에 대해서 용맹스런 군인으로  인지를 하고 있었던 터라  지휘관은  극심한 심적 고통에 빠지게 된다.    많은 참모진들이 그냥  이번만은  중노동형이나  감금형으로   총살형을 면하게 하자고   지휘관을 설득한다.   

그래도  총사령관의 아들이니   아들 한명만이라도 그냥 방면해주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장군 지휘관에게 충언을 한다.    뜬눈으로 고심의 밤을  지샌  지휘관은  드디어  총살형 집행일인  아침  일찍  자기 아들이 감금되어 있는  감방으로 아들을 만나러 간다.   

 그래도 설마  아버지가 나를 총살을 시키기야 하겠나 라는  기대와  워낙 군인 정신이 투철한  아버지라 그래도 혹시  자기를  다른 탈영병과 같이  총살을 시킬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에  아버지를 보자 말자  창살에 양손을 내밀어  아버지의 옷자락을  부여 잡고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  

 아버지는  따라온  부관과  간수를 잠시 나가 있게 하고  아들과  감방 한구석에  손을 잡고 앉는다.    아들의  뺨을 비비고  어깨를 끌어 안으며  뭔가  귓속말로 한참  설명을 한다.   아들은  얼굴에  금방 희색을  띄우며   아버지에게  고마움의  미소를 띄운다.   

드디어  해가   중천에  오르고  사형 집행 시간이 되어서  연병장에는 사병이 집결해있고   탈영병들은  이제 사형수가 되어서  길고 깊게 파인  웅덩이  난간에  일렬로  집결해서 손발이 묶이고  눈에는 안대가 씌운채로  두려움에 떨면서 서있다.    그런데  그중  유일하게  장군의 아들은  나에겐  안대를 씌우지 말라고 하면서  나는 떳떳이  나의 죄값을  사나이답게  군인 답게 치루겠노라고 하면서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보무도 당당히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군의  양옆에  나열해 있는  참모들은  저마다 쑥덕거린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 아들을 총살시키면 되겠느냐 ,     저렇게  같이 세워 놓고  아들에겐  총을 쏘지 않을 꺼다  라는   많은 병사들도  손에 땀을 쥐며  사형 현장을  숨죽이며 지켜 보고 있었다.    드디어  집행관의  논고가  행해지고  사형수 앞에는  사형 집행수들이  총알을 장진하고  십여 미터 앞에  각각  자리를 취하고  총을 겨누고 있었다.   많은 사형수들은  살려달라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바지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   하지만 유독  장군의  아들만은  늠름히  하늘을 쳐다보며  어서  죽여서  죄값을 당당히 치르게 해달라는 모습이다.  

이에  많은  참모들과  사병들이  마음 깊숙히  감동을 받는다.    역시  우리  장군님은  군인중의 군인이다.   어떻게  아들을 훈계를 시켰으면  저렇게  죽음앞에서 전혀 두려움없이  법과 질서 그리고  사병들의  기강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수가 있을 까 ?  하고  저마다  숙연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 보게 되었다.

 드디어 집행관의  “Fire”  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수십발의 총성이 울리고  총을 가슴에 맞은  사형수들은  뒤에 파놓은 웅덩이에 하나씩  뒤로  곤두박질 친다.   살벌했던  몇분의  시간이 지나고   연병장은  쥐죽은 듯이 고요한데  장군은  뚜벅 뚜벅  무거운  발걸음으로  웅덩이 쪽으로 나아간다.    웅덩이를 내려다 보니  자기 아들이  가슴에 피를 흘리며  손을 하늘로 쳐들며  아버지를 향해  신음하면서  갸냘픈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니  아버지  이건  약속이 다르지 않읍니까?   어떻게  진짜로 실탄을  그총에  넣게 하셨나요?…..  그러자   아버지는  말한다.     아들아   미안하구나…  모든 사병들의 목숨과  우리 북군의 승리를 위해서  장군의  아들답게  용맹스럽게  멋지게  죽어 다오…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병사들이  처럼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용맹히 싸워서  승리를 쟁취 하겠다.   사랑하는 아들아  천국에서  만나자  라고 하면서   숨이 끊어진  아들의 시신을 향해  조용히  눈물을 뿌리며 뒤돌아서서  수천명의  병사들을 향해 소리친다.

“ 우리 이제 적과 용감히 싸우다 죽자”  라고……

 

물론  영화의 끝은 사단의 연전 연승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이번 통합진보당 사태를 보아하니,  그동안  주디만    ( 입만 살은)  말장난으로  철없는 대학생이나  무지한 젊은   노력없이  사회의 기존 질서를 뒤없어서  무임 승차를 할려는 일련의 무산계급들을  자기들의 홍위병으로 선동하여 애용해온  진보측 무리들이   이제는 약빨이  할때가 같아 보인다.    100 분 토론 내내  통합진보측은  아직도 조사가 진행중인데  단정지어 규탄하지 말라는  아주 이상한  말장난으로 일관하였다.

 

엄마가 애기  기저귀를 갈때  일일이  애기 궁둥이를 벗겨보고  실지로  대변이나 소변이 있는가를 눈으로 확인 갈지 않는다.   적어도 정상적인 엄마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다.    찌린내 혹은 똥냄새같은  쿵쿵한 냄새가 진동을 하면  두말없이  기저귀를 갈때가 되었다고 확신을 하고 기저귀를 가지고 온다.

 통합진보당의  이번 사태는  이건  냄새정도가 아니라  기저귀 밖으로,   입고 있는 바지가랭이 사이로  누런 똥이 삐지고 나와도  한참을 나온 상태이다.   그런데  아직도  가소로운 장난 일색이다.   그들의  구태의연함은 앞으로도 언제 까지 계속 인지…… 저런 말장난을  계속  하는 놈들이  저능아인지 아니면 그냥  하게끔 놓아 두는 국민들이  저능아인지 모르겠다.    

남한의  온갖  단맛을 빨아 먹으면서  남한의 정권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위,    떼지어  폭력을 휘두르고  고함지르며 난동을 일삼고  철딱서니 없는  사고력 부재의   젊은 학생들을  손에 촛불을 들리고  길거리에  내모는 그런   위장된  “ 진보”  이제 정말로  그만 둘때가 같다. 

 진보라는 간판을 내걸고  많은  무지한  사람들을 그동안  호도 하였으면  이제는 정말로  “ 진보”  라는 어원의   순수한 잣대로  총을 장진하여  자기 아들까지도 공의와  도덕과 질서의 확립을 위해서  총살을  시킬수 밖에 없었던     북군의  장군처럼  통합진보당도  진보 신당도  자기 사람들  나아가서  자기 자신까지도  먼저 사형대에 용감히 세워서   정말 이제는 주디만 깐 (입만 살은) 삶을 청산하고 공의의  총알을 가슴에  맞을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서  공당으로서의 거듭나고자 하는 그런  각고의 자기 성찰을  보여주어야    많은 국민들이  그래도  이나라에  균형 잡힌 정치 행보를 위해서 저런  “진보”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하나 쯤은 필요해 라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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