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에 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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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트륨 작성일12-05-22 18:06 조회3,8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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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7·7 사이버대란과 작년 4월 농협전산망 해킹공격의 배후가 북한임을 생각해 봤을 때, 그들의 능력은 결코 간과할 수준이 아니었다. 미국의 한 컴퓨터 보안업체가 북한의 사이버 능력이 미 CIA에 필적할 정도라고 언급했다고 하니,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정도이다.
따라서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비한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특히 지난번 농협사건에서 북한의 해커들이 민·관·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음을 생각해 봤을 때 원전, 공항, 항만, 지하철 등 국가기간망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우리 정부도 이에 발맞춰 전력·가스·교통·금융 등 주요기반시설의 제어망을 외부와 분리·운영하는 한편, 정부합동 점검반이 주요기반시설을 포함한 국가 핵심전산망의 보안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가 사이버위협 합동 대응팀에는 민·관·군 전문가가 근무하며 국가전산망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공격 징후라도 발견되면 이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단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를 막는 것은 그들 보다 한발 먼저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 만큼, 정부의 지속적이고 각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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