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그 32주년 행사의 초청장을 받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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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5-12 11:13 조회9,9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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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우편물이 배달 돼 왔었다.
붉으스레한, 아니 빨갛더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거다. 그런 색깔의 종이에다 '5.18' 이란 글자가 돋보이는 초청장이었다.
평소 '5.18과 빨간 색깔'에 난 거의 신경질적인 거부 반응을 지녀온 터라, 이를 바로 쓰레기통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 쓰레기통을 치우려다 그 문제의 초청장을 다시 발견하고는 무심결에 뜯어봤다.
광주 사태가 1980년에 있었으니 그로부터 32주년이란다.
이를 기념한다며, 서울 시청광장에서 다시 크게 한 판을 벌이겠다는 모양인데,
박석무를 비롯, 강만길- 함세웅- 임헌영- 백기완- 임동원- 백낙천- 박원순 등등 그 꼴도 보기싫은 것들의 이름들이 뒤엉켜 있었다.
사실, 나는 5.18 당시의 그 역사적 진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비명횡사 후, 그 어지러웠던 시대상황과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정부측과 광주쪽의 갑론을박을 대충 '그러려니......'하는 것으로 미뤄봐오고 있었는데, 지만원 박사를 만나고부터는 '내 그간의 인식이 얼마나 비 애국적'이었던가를 뉘우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런 이후, 5.18 광주사태에 대한 여러 논증이며 저서들을 두루 섭렵해 봤고, 또 북괴집단의 소위 '5.18 광주폭동' 참여의 여러 증언들을 대하고 보니 '5.18 광주 시민혁명'은 커녕, 오히려 그것은 '5.18 광주폭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여겨졌고 그러기를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런 '5.18 행사장에 내가 미쳤다고 올라간다?~'
'나는 절대로 아니올시다'라는 얘기다.
12.05.12.
김종오.
붉으스레한, 아니 빨갛더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거다. 그런 색깔의 종이에다 '5.18' 이란 글자가 돋보이는 초청장이었다.
평소 '5.18과 빨간 색깔'에 난 거의 신경질적인 거부 반응을 지녀온 터라, 이를 바로 쓰레기통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 쓰레기통을 치우려다 그 문제의 초청장을 다시 발견하고는 무심결에 뜯어봤다.
광주 사태가 1980년에 있었으니 그로부터 32주년이란다.
이를 기념한다며, 서울 시청광장에서 다시 크게 한 판을 벌이겠다는 모양인데,
박석무를 비롯, 강만길- 함세웅- 임헌영- 백기완- 임동원- 백낙천- 박원순 등등 그 꼴도 보기싫은 것들의 이름들이 뒤엉켜 있었다.
사실, 나는 5.18 당시의 그 역사적 진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비명횡사 후, 그 어지러웠던 시대상황과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정부측과 광주쪽의 갑론을박을 대충 '그러려니......'하는 것으로 미뤄봐오고 있었는데, 지만원 박사를 만나고부터는 '내 그간의 인식이 얼마나 비 애국적'이었던가를 뉘우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런 이후, 5.18 광주사태에 대한 여러 논증이며 저서들을 두루 섭렵해 봤고, 또 북괴집단의 소위 '5.18 광주폭동' 참여의 여러 증언들을 대하고 보니 '5.18 광주 시민혁명'은 커녕, 오히려 그것은 '5.18 광주폭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여겨졌고 그러기를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런 '5.18 행사장에 내가 미쳤다고 올라간다?~'
'나는 절대로 아니올시다'라는 얘기다.
12.05.12.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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