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웃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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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2-05-06 19:29 조회6,83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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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꽃뱀의 직업은
어느 날 제비와 꽃뱀이 경찰서에 붙잡혀 왔다. 조서를 꾸미는 담당 형사가 제비를 노려보며 물었다.
당신 직업이 뭐야 하였다. 제비 왈 고추장사라고 대답했다. 형사가 기가 막혀 고추장사는 무슨 고추장사, 카바레에서 유부녀 등쳐먹는 제비지 하였다. 고추로 하는 직업이니까, 고추장사라고 하는 거지 뭐! 하고 투덜거렸다.
이번에는 꽃뱀에게 물었다. 당신 직업이 뭐야 하였다. 꽃뱀은 무엇라고 대답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조금 전 제비가 고추장사라고 하는 말에, 생각이 떠올랐다. 꽃뱀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이렇게 말했다.
겨우 기어가는 말로, 조 조개장사입니다.
형사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조개장사는 무슨 조개장사, 뭇 남성들 등쳐먹는 꽃뱀이지 하였다. 꽃뱀도 어이가 없다는 듯이 구시렁거렸다. 조개를 가지고 하는 장사가 조개장사지, 라고 하였다.
글쓴이 : 안케 |
댓글목록
그건뭐지님의 댓글
그건뭐지 작성일잠시 웃고 갑니다. ^^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허허허허허....
말은 옳은 말네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러나 저러나...
왜 멀쩡한 농어업을 가지고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