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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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2-05-04 19:40 조회8,97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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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I)
김영삼 정부부터 지금까지를 거쳐오면서 한국 정계는 사상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다. 이 기간 동안 容北은 從北을 낳았고 從北은 ‘유력 정치인’이라는 ‘이명박 박근혜 중도’를 낳았으며 그나마 임기 말 무렵부터 간신히 대북 중심을 어느 정도 잡아가는 이명박 대통령과도 또 달리 훨씬 더 좌측으로 기운 “박근혜 중도”가 마침내 눈 앞에 다가오는 중이며 이는 곧 국가적 재앙과 파멸을 예고하고 있음을 우리는 목도한다.
지난 1997년 대선 무렵, 애국세력들이 당시 선거 연설문에서 “이 나라를 망국의 길로 이끄는 김대중! 당신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던 애국자들은 이제 어느새 다 사라지고 세상은 이미 좌경세력들에게 장악되고 말았다.
지난 18년간의 이 시기는 권력만을 탐하는 표퓰리즘 정치꾼 무리들과, 마땅한 代案에 눈을 뜨려 하지 않는 유권자들에 의해 이 나라가 현대사에서 분명코 가장 큰 체제변동의 결정적 목표점을 향해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는 우울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깨어있는 이 시대 소수 知性이 가질 수 밖에 없는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라 믿는다. 이제 별 다른 대안 없이 망국적 시류에 휩쓸리며 놀아나는 국민성에 의해 이대로 간다면 이 나라에는 조만간 ‘연방제’라는 국체파괴(國體破壞) 행위가 ‘민족’과 ‘통일’의 이름으로 당당히 등장할 것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현실’이 된 것이다.
어둠 속의 變節
사상적 신념 변화에 의해 선택을 바꾸는 경우 우리는 이를 ‘전향’, ‘귀순’, 또는 반대편 입장에서는 ‘배신’ 등으로 부른다. 어떤 표현이든 그것은 당사자가 다른 한쪽으로의 분명한 정치적 소신변경을 의미하는 것이겠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전향도 아니고 신념의 변화도 아닌 듯이 포장하면서 양쪽을 다 아우른다는 궤변이 한국정계에 ‘중도’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으면서 시대를 농락해왔다. 이는 스파이 세계에서 ‘이중 간첩’이라 불리고 정계에서라면 ‘기회주의자’, ‘변절’ 등으로 불리어 무리 없을 것이다.
한국의 정치인에게 있어서 “원칙”이란 祖國 대한민국으로부터 벗어나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되돌아보면 2002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는 박근혜 때문에 속앓이를 무척 많이 했음을 볼 수가 있으며 박근혜가 처음부터 김대중 정권으로부터의 정권교체를 진정으로 염원했다면 대선이 있던 그 해, 부질없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고 불과 50만 여 표로 낙선한 이회창 후보를 볼 때 결과는 또 다를 수도 있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으로부턴가 의도된 듯한 집요한 분란과 흠집내기가 끼친,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상처들이 모여 죽음을 부르는 법이다.
이미 다들 아는 이야기이나, 새삼 다시 돌아봄은 그만큼 이 시국이 위중하다는 이유이기 때문이며 보수에서 느닷없이 ‘중도’라는 좌익적 이념으로 변절한 박근혜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말을 자주 번복했음도 볼 수 있다. 한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 ‘원칙’이라는 修辭로 포장되어 온 왜곡의 정치사 그 가운데 한 명인 오늘의 박근혜가 있음을 볼 수 있음이다.
또다시 대선을 앞둔 2012년, 한국정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치인물 중 하나가 박근혜
의원이며 따라서 보수우익에서 어느 날 보수를 버리고 변절한 그의 지난 날 기록을 간단
하나마 이렇게 다시 되돌아 봄은 미래 선택을 위해 매우 유용한 일이라 여긴다. ‘정치인
박근혜’에 관한 지난 날들을 돌아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던가를 독자 나름대로 판단함은
도움 되는 일일 것이다.
시작을 최태민 사망일로부터 한 것은 최태민 스토리는 박근혜 청장년기 사고형성의 단면
과 배경을 해석하는 데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일임을 밝
히며 시리즈는 그때부터2002년 대선까지를 (I)과 (II)로 우선 나누었다.
산하
<1994년>
박근혜씨 측근 최태민씨 5월 사망 뒤늦게 밝혀져/1994.7.13
유신말기 육영재단 등 막강 영향력
두달만에 사망신고 박씨 "몰랐다"
전 새마음봉사단 총재 최태민씨(82)가 지난 5월1일 서울강남구 역삼1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12일 뒤늦게 밝혀졌다. 최씨는 지병인 만성신부전증 등으로 병원에 입원 장기치료를 받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 최씨의 유가족들은 그러나 최씨의 사망신고를 만2개월이 지난 7월1일에야 본적지인 서울 은평구청에 접수시켰다.
최씨는 유신말기 박정희 전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씨(42)의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지금까지 베일에 싸였던 인물이다. 최씨가 근혜씨와 교분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륙영수여사 타계 직후. 최씨는 "꿈에 육여사가 나타나 근혜씨를 도와주라 는 얘기를 들었다"며 근혜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어머니를 잃은 근혜씨를 위로하며 신임을 얻었다. 근혜씨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나타나 존재를 과시했다. 75년에는 구국여성봉사단(새마음봉사단의 전신)을 창설해 총재로 취임했고, 근혜씨가 이사장인 육영재단의 고문을 맡아 재단을 실질적으로 움직여왔다. 육영재단 관계자들은"최씨의 ok결재가 나야 근혜이사장에게 결재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최씨는 새마음봉사단, 근화봉사단의 활동과정에서 끊임없는 이권개입, 인사청탁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중앙정보부 등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씨의 행태는 결국 90년 육영재단 운영을 둘러싼 분규의 불씨를 제공, 근혜씨는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동생 근영씨에게 물려주고 일선에서 은퇴했다. 최씨도 이때 함께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뒤늦은 사망소식에 대해 근혜씨는 12일 측근을 통해 "언론에서 우리의 관계를 이상한 방향으로 부각시킨 이후부터 상당기간 연락이 두절돼 사망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
한나라 입당 박근혜씨 기자회견/1997.12.12
“깨끗한 정치할 이(회창) 후보 돕기로 결심 ”
고(고)박정희(박정희)전대통령의 큰딸 근혜(근혜)씨가 11일 한나라당을 찾아 조순(조순)총재방에서 입당원서에 서명한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씨는 『세명의 후보중에서 깨끗한 정치를 펼칠 믿음이 가는 이회창(이회창)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들이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이 나라는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다 . 깨끗한 정치만이 경제위기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필자 주)1997년 대선, 김대중 후보 당선
<1998>
한나라는 4당8색의 모자이크당/1998.4.6
민정41-민주24-통민12-민자71명 ‘동거 ’
◇한나라당 의원들의 계보 및 당적변화
한나라당은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4개 정파 8대 세력이 모여 있는 모자이크 정당이기 때문이다. 이념적 측면에서는 급진진보성향에서 극우보수세력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정파적 측면에서 보면, 한나라당은 91년 민정-민주-신민주공화당의 3당합당으로 태어난 민자당을 모태로 김영삼(김영삼)전대통령이 만든 신한국당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작년 대선 직전 통합민주당과 합당하면서 모두 4개 정당출신들이 모여 당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민정계가 41명, 민주계가 24명이다. 공화계는 이택석(이택석)의원 혼자 남아 있고, 통합민주당출신이 12명, 3당합당후 입당한 민자계가 71명이다. 이런 한나라당은 대선패배이후 다시 2차 분열,8대세력으로 분해됐다. 민정계가 이한동(이한동)대표계와 김윤환(김윤환)고문계로,민주계는 김덕룡(김덕룡)계와 부산민주계로 나뉘어 졌다. 또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부터 민정계출신 중견일부와 초선그룹이 모여 이회창(이회창)계를 형성하고, 이기택(이기택)계와 중도파 중진 및 중도파 초선그룹들이 합세, 4당8색(4당8색)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 윤정호기자 >
야당의원으로 돌아온 박근혜씨/98.4.3
고 박정희(박정희) 대통령의 딸 근혜(근혜.46)씨의 당선이 확실시된 2일 밤, 박씨의 운동원들은 지구당 사무실에서 새마을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한 운동원은 『고 육영수 여사가 생각나 열심히 뛰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어머니 육 여사가 총탄에 사망할 당시 박씨는 막 대학을 졸업한 23세 처녀였다. 앳된 나이에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대신해야 했던 박씨는 27세때 아버지마저 총탄에 잃었다. 9살때 들어간 청와대에서 부모를 잃고 18년만에 바깥 세상으로 나온 박씨는 80년 새마을봉사단, 89년엔 근화봉사단을 만들어 사회활동을 계속했다. 이런 와중에 남동생 지만(지만.40)씨가 마약에 빠져드는 등 가족의 불행은 끊이지 않았다.
실의에 빠져있던 박씨는 97년 정치에 뛰어드는 것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작년 대선때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 「박근혜 의원」으로 재탄생했다.
'최장집 관련 결의문 채택' 한나라의원 토론요지/1998.11.14
"김일성-추종자가 민족세력이라니 …"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한나라당 국회의원 39명(위임 포함)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장집(최장집)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역사관 국가관과 관련한 조찬 회동을 갖고, 의원 39명의 이름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공인의 사상과 국가관 검증은 너무도 당연하다 ▲최위원장 스스로 사퇴할 것을 주장하고,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면 대통령은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 ▲사법부판단은 존중하지만 월간조선 11월호에 대한 발행 및 판매,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유감이다 ▲언론의 비판기능은 보장-존중되어야 한다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참석 의원들의 토론 요지.
▲ 김용갑 (김용갑)=공인(공인)인 최위원장의 역사관이 의심받는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대중(김대중)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한다.
▲ 김명윤 (김명윤)=공인이기 때문에 과거, 현재 다 검증해야 한다. 법원은 「역사적」이란 표현이 가치중립적이라고 했는데, 6·25를 직접 겪었고, 역사가 남침이라고 기록하는데 어떻게 6·25를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나.
▲ 박근혜 (박근혜)=안보는 생존의 문제다. 최위원장은 대통령 주변 요직 인물이라 말 한마디로 국가 방향이 바뀐다. 나라 지키는데 무기도 중요하나 정신무장도 중요하다. 어떻게 군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나라를 지키겠나.
▲ 박세환 (박세환)=햇볕으로 안보가 가려지고 있다. 여기저기서 그런 영향들이 나타나고 있다. 확실하게 대통령과 최위원장을 단절시켜야 한다.
▲ 정문화 (정문화)=경찰과 군은 안보불감증에 걸렸다. 공안대책도 없다. 6·25 희생자들은 어디다 대고 하소연해야 하나.
결의문 채택에 참여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강용식 권익현 김광원 김기춘 김동욱 김명윤 김영일 김영진 김용갑 김종하 김진재 김태호 김철 김호일 나오연 노기태 박근혜 박성범 박세환 박승구 백승홍 신영구 양정규 윤한도 이구헌 이상배 이재창 이해균 전석홍 정문화 정형근 조웅규 조진형 하순봉 허대범 현경대 홍준표 황성균 황우여
최장집 위원장 즉각 해임 촉구/1998.11.25
의원 52명 성명발표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 김용갑.김용갑) 소속의원 52명은 24일 최장집(최장집)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모임은 성명에서 『최 위원장의 6.25관, 역사관 그리고 사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본인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는데도 사퇴하지 않고 있는데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의 입장이 엇갈리는 등 국론분열만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모임은 『북한의 지하핵시설 건설과 간첩선의 침투도발행위 등 안보현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려 존중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의 사상과 이념에 판단과 준거의 틀을 제시해야 하는 정부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 참여 의원은 다음과 같다.
강용식 권영자 권익현 김기춘 김동욱 김명윤 김영일 김영진 김용갑 김일윤 김종하 김진재 김 철 김태호 김호일 나오연 노기태 박근혜 박명환 박성범 박세환 박승구 박시균 박우병 백승홍 변정일 신경식 신영구 안택수 양정규 류흥수 윤원중 윤한도 이강두 이구헌 이상배 이상희 이세기 이재창 이해균 이해봉 전석홍 정문화 정형근 조웅규 조진형 하순봉 허대범 현경대 홍준표 황성균 황우여 < 윤정호기자.jhyoon chosun.com >
한나라 부총재9명 임명/98.11.27
한나라당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의원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어 부총재단 구성을 완료하고 당개혁을 위한 당헌 당규개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회창(이회창) 총재는 이날 권익현(권익현) 김덕룡(김덕룡) 양정규(양정규) 박관용(박관용) 김영구(김영구) 의원과 최병렬(최병렬) 전 의원, 이우재(이우재) 박근혜(박근혜) 의원 및 강창성(강창성) 전 의원 등 9명을 부총재로 지명,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부총재로 임명했다.
<1999>
박근혜 부총재, 당정책 ‘반기’/1999.1.25
마산 장외집회 불참. “청문회 참여” 주장도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 부총재는 24일 마산집회에 불참했다 . 22일 이회창 총재의 청주방문 때도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가지 않았다 .
「국회 529호 안기부 문서사건」 때 강제 개문을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박 부총재가 집회에 불참하자 한나라당은 뜻밖이란 표정이었다 .
박근혜의원 부총재 사퇴/1999.6.22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 의원이 21일 부총재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의 부총재직 사퇴는 지난 5월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의 「박정희 기념관」 건립약속에 대한 당의 비난성명으로 촉발됐다. 곧이어 김영삼(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제 위기 원인이 박 전 대통령때부터 시작됐다』는 발언에 대해 당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자 갈등이 증폭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많이 기다렸으나 당 차원의 입장표명이 없어 더 이상 부총재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박 의원의 부총재직 사퇴를 여당행 수순밟기로 보기도 한다. 박 의원은 『여당에는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무소속의 길도 있다』고 말해, 탈당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회창(이회창) 총재는 박 의원의 사퇴서를 즉각 반려했고, 강창성(강창성) 부총재를 박 의원에게 보내 사퇴번복을 권유하는 등 설득작업에 나섰다.
박근혜의원 부총재 복귀/1999.6.28
사퇴서 제출 1주만에 이총재와 ‘화해’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 의원이 28일 부총재직에 복귀한다. 「박정희(박정희) 기념관」 건립과 ys의 박 전 대통령 비난에 대한 애매모호한 당의 자세를 비난하며 부총재직을 던진지 1주일만이다.
박 부총재는 『그간 당 지도부에 우리 당의 역사관과 색깔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 요구들이 수용됐다고 판단해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는 26일 강창성(강창성) 부총재의 중재로 중앙당사를 찾아 이 총재와 「화해」했고, 28일 총재단회의부터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박 부총재의 복귀에는 ys의 「2중대 발언」에 대한 이 총재의 반격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재가 『당이 (ys발언 이후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래야만 우리 야당도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또 본의 아니게 자민련 영입설이 불거지면서 쏟아진 국민들의 거센 「항의」도 한몫 했다. 박 부총재의 한 측근은 『당무거부 이후 반대전화와 편지가 하루 150통씩 쏟아졌다』며 『이들 대부분이 「박 부총재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야당이 어려운데 힘을 보태야지 절대 여당에 들어가선 안된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야 '색깔'공세/1999.8.17
“보안법 개정-재벌 해체 사회주의적 관점 아니냐”
한나라당은 16일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의 8·15 경축사중 국가보안법 개정과 재벌 개혁 부분을 문제삼아 「색깔론」을 제기, 대여(대여) 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사철(이사철) 대변인은 『총재단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8·15 경축사가 마녀사냥식의 재벌 해체를 주장하고 사회주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표명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정책입안자 및 조언자들의 대북, 경제문제에 대한 시각이 좌경적(좌경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총재단 회의에서는 권익현(권익현) 강창성(강창성) 박근혜(박근혜) 부총재가 주로 「색깔론」을 제기했다. 박근혜 부총재는 『간첩을 알고 있는데도 신고할 의무를 폐지하는 것이 과연 분단된 조국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냐』며 국보법 개정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견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재야 출신의 이우재(이우재) 부총재도 『국보법 개정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또 주요당직자, 총재단, 상임고문단회의를 통해 김 대통령의 재벌 정책을 『경제파탄을 부를 수 있는 위험한 공약(공약)』이라고 비판 수위를 한껏 높였다.
‘사촌 형부’ JP에 박근혜의원 맹공/1999.11.2
“탈북자문제 왜 눈감나” “보안법개정 입장 뭔가”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 의원이 1일 대정부질문 첫 질문자로 나서 사촌 형부인 김종필(김종필) 총리를 ‘맹공’했다. 질문 절반가량을 김 총리에게 했고, 이날 주제인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국가보안법 개정 등 현안 전부를 거론하며 날카롭게 추궁했다.
국가보안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수 차례 개정한 국가보안법에 인권침해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법 자체보다 운영상의 문제”라며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는 총리는 이에 대해 자세히 답변하라”고 추궁하기도 했다.
<2000>
박근혜 ‘이총재 사당화’ 비난 “지명 부총재 거부 경선 출마”/2000.5.4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 부총재가 3일 이회창(이회창) 총재의 사당화(사당화)를 강력히 비난했다. 박 부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총재단회의는 이름뿐이고, ‘협의체’라는 제약 때문에 부총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번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에서 이 총재가 ‘조기 전당대회’를 밀어붙인 것을 비난했다.
부총재들을 모두 이 총재가 지명해 한계가 컸다는 것. 박 부총재는 “이 총재가 지명 부총재를 시켜준다고 해도 나는 경선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고 한 뒤 “부총재 경선이 없었다면 총재 경선에 도전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박근혜 ‘방북단 포함설’ 해프닝, 본인도 “가고 싶다”/2000.5.16
‘한나라당 박근혜(박근혜·사진) 부총재가 남북정상회담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북할 수 있다’는 근원지를 알 수 없는 설(설)이 부풀려졌다가 하루 만에 바람이 빠져버렸다 .
14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차원에서 여·야 3당의 지도급 인사를 대표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한나라당 대표로 박근혜 부총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다 . 박 부총재 자신도 15일 오전 “가고 싶다”면서 “당도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만큼 반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희망하기도 했다 .
그러나 한나라당 총재단·주요당직자 회의의 반응은 싸늘했다 . 특히 이회창(이회창) 총재는 불쾌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여권의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던데다 당의 의사와 상관없이 특정인의 이름부터 먼저 일부 언론에 거명됐기 때문이다 .
여권도 박 부총재 문제에 대해 일제히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누가 엉뚱한 소문을 퍼뜨려 일을 그르치려 한다”고 오히려 역정을 냈다 .
박 부총재는 이날 오후엔 “당이 반대한다면 당원으로서 결정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발 물러섰다 .
박근혜 “부총재 말이 우습나요”/2000.9.28
‘국회등원 문제로 한나라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 온 박근혜(박근혜) 부총재가 27일 총재단회의에서 김기배(김기배) 사무총장 등과 충돌했다 .
지난 25일 총재단회의 때 김 총장이 “부산 집회 바로 다음날 (박 부총재 등) 일부 의원들이 국회등원을 주장한 데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박 부총재는 이날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원론은 민심 전달 차원에서 한 말인데 그것이 불쾌하다면 정당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느냐” “선출된 부총재를 우습게 안다면 큰 문제”라는 등으로 김 총장을 공격했다 .
박 부총재는 정창화(정창화) 원내총무가 “등원론이 대여(대여) 협상력을 저하시켰다”고 했던 말도 문제 삼고 “총재님 생각을 듣고 싶다”고 이 총재를 압박했다.
이에 김 총장은 “총재 등이 비를 맞고 집회를 한 다음날 (박 부총재
댓글목록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까페에 옮깁니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음,,글이 잘리는군요
너무 길어서인듯,,이리 되면 문맥이 제대로 안 될텐데,,,
어찌해야할지 생각중^^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간혹 글 올리다 보면
아닌게 아니라 너무 길면 특정 싸이트에선 앞뒤가 뒤바뀌어 올라가기도 하고.
자꾸 그럴 때는 차라리 적에 나누어서 올리는게 번거롭더라도
나을거 같더만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박근혜에대한 글은 너무 촘촘히 이어서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띄엄띄엄 숨을 고라가면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태클이 들어 옵니다.
댓글들에 내용은 없지만 기분이 불쾌하지요.
아시겠지만 김**가 박근혜 광지지자로서 대표적 태클러지요.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경기병님 조언 감사하구요,
태클 거는넘이나 글 올리는 저나 어차피 허공에 대고 외치는 격 아니겠습니까?
태클은 태클일 뿐이니 아무 가치도 없는거고 글 올리는 입장인 저도 광박들이 읽으리라 기대도 하지 않으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