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여중생사건으로 전국이 시위로 들썩이던
시절을 기억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 6개월 앞두고 여중생사건을 우려먹으면서
결국 그들이 바라던 이가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훈련을 통보하지 않은 정부의 책임과
아무것도 모른 채 이어폰을 끼고 활보하던
이들의 잘못도 분명히 있었지만...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범대위는
자주성과 민주화를 빙자하며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했습니다.

이번 촛불집회도 대상만 틀리지
목적은 똑같습니다.

수년동안 잠잠하던 서울 한복판은
야당이 장악한 의회와 박원순 시장이
집권하고 있는 좌파천국의 서울시..

레임덕 때문인지 힘 못쓰는 현 정부...

그리고 광우병 사태가 터져나오니
이때다 하고 정말 오랫만에 거리를
뛰쳐 나온 것입니다.

국민들을 위험과 굴욕으로 조작해 버린
종북세력 간부들의 기분은 정말 통쾌함 그 자체일 것입니다.

식용으로 쓸 생각도 않던
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되었을 뿐이며
더군다나, 10년이 넘은 소는 어떤 병에든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국내로 반입되는 미국산 소고기는
30개월 미만의 식물성 사료만 먹인
안전한 소고기라는 것을 잘 앎에도...

저들의 목적은 한미관계의 이간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다음달 13일은.. 효순, 미선양
사망일 10주년 되는 날입니다.

종북단체는 소고기 괴담과 더불어
말 그대로 10주년 되는 여중생 사건을
어떻게 연계해서 국민들에게 혼돈을
안길지.. 정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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