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 갱 이" !
"국방장관 김동신은 빨갱이다" 2002년 1월 29일일에 제가 쓴 글입니다, 그 이전인 2001년 10월 저는 SBS 심야토론에 나가 청와대와 각군 사관학교에 빨갱이들이 침투해 있다고 방송했습니다, 그 때 진중권도 나왔고, 유시민의 누나(유시춘?)도 나왔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했는데도 진중권과 유시민 누나는 제게 호의를 표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언론계의 프리마돈나였으니까요.
저는 그이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빨갱이"라는 단어에 집착했습니다. 뭐요? 종북좌파? 저는 이런 기회주의적인 표현, 싫어합니다. 주위의 만류가 많았지요. 그런 혐오적인 낱말로 발언권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그래도 저는 그 빨갱이라는 단어를 고집했습니다. 또라이를 자처했지요. 이런 또라이를 자처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우익의 최우단에 확실한 점을 찍어야 다른 사람들이 "아, 이 정도 까지는 구속이 되지 않는구나" 하는 언론자유의 공간을 확보해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대학생들 사이에 "빨갱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통합니다, 빨갱이 이상으로 남한 빨갱이들을 더 정확하고 리얼하게 표현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애국전사 여러분, 앞으로 눈 꼭 감고 "빨갱이"를 외치시고, 진보는 빨갱이, 사람중심도 빨갱이, 전교조도 빨갱이 이렇게 확산합시다. 빨갱이들은 빨갱이라는단어를 혐오의 단어로 규정했습니다, 거기에 놀아나면 안 됩니다. 저를 따르십시오.
대한민국에서 저를 대적할 사람은 정신병자 말고는 없습니다, 아래 글들을 읽으시면 여러분들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질 것입니다. 제가 왜 이렇듯 더럽게 살아야 했겠습니까?
http://systemclub.net/bbs/zb4pl5/zboard.php?id=new_jee&page=35&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빨갱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
http://systemclub.net/bbs/zb4pl5/zboard.php?id=new_jee&page=35&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빨갱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8
(안양=연합뉴스) 강창구기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양교육 과정에서 불거진 강사의 빨갱이 발언을 둘러싸고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시장과 강사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만안직장협의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안양시장은 법에 명시된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행위 규정에도 불구하고 소양교육시간을 이용, 현 정부를비난하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시장은사전 검증 없이 강사를 선정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직원들에게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강사로 나서 대통령과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을 빨갱이로 몰아붙인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 지만원(60)씨에 대해 "대통령이 빨갱이라면 그를 선출한 국민과 정부의 녹을 받고 일하는 공무원들 모두가 빨갱이의 하수인이냐"고 반문한 뒤 "신성한 교육장소에서 공무원의 편 가르기를 강요하고 특정 정당의 지지를 유도한 지씨는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씨는 반론을 통해 "공무원은 공무원 이전에 민주시민이어야 하고다양한 시각의 접근을 통해 균형된 감각과 판단능력을 길러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제 한 뒤 "시각이 다르다고 강사를 공격하고 시장을 공격하는 행위야말로 위험한 전체주의적 발상이며 안보파괴 행위"고 주장했다.
지씨는 이어 "좌익을 좌익이라고 분석한 내용을 일반 국민은 들어도 되고 공무원은 들으면 안 된다는 논리가 어디에 있느냐"며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대통령의사상에 대해 국민은 증거 없이도 얼마든지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씨는 지난 5일 오전 안양시의 초청으로 공무원을 상대로 1시간 동안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등을 빨갱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고 이를 일부 지방언론이 보도하자 질 낮은 지방언론의 비방 보도 행위라며 반발해왔다.
kcg33169@yna.co.kr
------------------------------------------------------
지만원씨, 대한민국 김정일 통치의혹 주장(속보)
(안양=연합뉴스) 강창구기자=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하며 현 정권과 대통령 등을 '빨갱이'라고 지칭해 물의를 빚고 있는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 지만원(60)씨가 13일 대한민국에 대한 김정일의 통치 의혹을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지씨는 이날 안양시 인터넷홈페이지(http://anyang.go.kr)에 '오해를 막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란 제하의 글과 함께 '대국민 경계령! 좌익세력 최후의 발악', '정권,대통령, 임동원 전 특보, 전 국방장관의 좌익행위',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이 나왔습니다' 등 모두 9건의 글을 통해 집권층 전체를 친북 좌익세력으로 몰아 붙였다.
지씨는 '좌익세력 최후의 발악'이란 글에서 "김정일 없는 좌익은 뿌리 없는 나무이고 그래서 저들은 김정일보다 더 다급하게 김정일을 살리려 하고 있다"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임동원 전 특보와 김정일간의 5시간 회담에서 만든 시나리오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99년 후반 김정일이 김대중 대통령을 협박했고 같은 해 6월 두 정상은대열을 이탈 해 총 90분간 차중 접선(?)을 했으며 그 후부터 퍼주기, 남침통로 열기,반공전선 허물기, 국가 정통성 뒤집기, 좌익들의 사회장악, 언론탄압 등 대대적인좌익화 작전이 동시다발로 시작됐다고 주장한 뒤 "지금 이 나라는 사실상 김정일이통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정권의 좌익행위'란 글에서는 "한국호 최대의 주주는 바로 우리인데 잠시방심하는 사
이 이 배는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하고 있다"며 "희대의 사기꾼, 청부업자, 친북 세력들이 선장실을 점령해 버렸고 선장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며 "그 아들들이 패거리를 이끌고 우리가 피땀으로 일궈놓은 자산을 마음껏 노략질하고 그것도 모자라 한국호를 김정일에게 바치려고 북으로 북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이어 "우리 사회에는 적화통일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음모의 수장은 바로 이 나라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라며 "그는 북한에 군자금을 대주었고 남침 길을 활짝 열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대통령을 '김정일에 충성하는 골수좌익'으로, 임동원 전 대통령 특보에 대해 '가면을 쓴 북한 사람'으로, 김동신 전 국방장관을 '빨갱이'로 각각 규정했다.
지씨는 이와 함께 "미국은 우리 편, 김대중은 김정일 편이 되어 숨막히는 전쟁을 하고 있고 3좌익이 영해를 북한에 떼어주려 했지만 UN군사령관이 막아주었으며여러분들의 자녀가 공산화 교육을 받고 있다"고 서슴없이 주장했다.
지씨의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씨를 강사로 초빙한신중대 안양
시장과 시 공무원의 각성을 촉구하는 비난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선량한 공무원들에게 대통령이 빨갱이고, 북한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전쟁 미치광이로부터 교육을 받도록 한 안양시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사죄하고 시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 노조 과천.군포.의왕.광명시 직장협의회와 안양지역시민연대 등 안양지역 16개 각종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실시된 안양시의 소양교육은 정치선전의 장이었고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었다"며 "안양시장은 공개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씨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평소 소신을 글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
"빨갱이 발언 정신상태 의심"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민주당은 12일 군사전문가인 지만원(池萬元)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지난 5일 경기 안양시 공무원을 상대로 한 소양교육에서 현정부와 대통령, 국방장관 등을 `좌익 빨갱이'로 지칭한 데 대해 "정신상태를 의심케하는 망언"이라며 비난했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치적으로 중립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현정부와 대통령, 국방장관을 빨갱이라고 한 사람을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며 "남북이 화해하고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머리를 맞대고 있는 마당에 수구적이고 편협한 사상으로 뭉친 지씨의 행동에 동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또 지씨가 해명발언을 통해 `강연 참석자중에는 좌익도 있고, 호남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지씨 눈에는 호남사람은 모두 `좌익빨갱이'로 보이느냐"며 "지씨는 국민 앞에 경위를 해명해야 하며 한나라당 출신인 안양시장은 어떤 경위로 지씨를 강사로 섭외했는지 밝히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mangels@yna.co.kr 2002. 8. 14
http://www.systemclu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