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감정은 곧 종북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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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7-30 09:27 조회1,59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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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조공관계를 맺던, 일본과 피지배관계를 맺던,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던 그와 같은 관계는 엄밀히 말해 우리 스스로 우리의 주권과 국토를 지킬 국력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낸 것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구사일생 미국에 의해 구호물자 지원 받듯 얻어진 것이다. 마치 독립국가 상태인 우리나라를 미국이 불법 침략하여 지배하고 있다는 식의 좌익들의 생각은 성숙치 못한 판단이다.
과거 우리를 무조건 약탈한 중국, 일본과는 달리 우리에게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은 상호 이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자연스런 연결고리다.
반미 감정은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했을 경우에나 품을 수 있는 정서다. 미국의 결정적 도움을 받은 처지에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중국에 유리한 외교를 펼친다면 미국에 대한 인간적, 국가적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우리의 반미감정은 1차적으로는 북괴의 끈질긴 공작의 결과이고,
2차적으로는 순진한 먹물들이 그에 동조한 것이 반미를 더욱 강하게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외교는 내치의 연장... 국익을 위해서는 명분도 발명(?)해 내는 머리가 필요한데...
(실제로 말도 안되는 논리지만 국익을 위한 명분/이론을 잘 만드는게 중공입니다)
우리는 순간의 이익을 생각하다 명분과 실리를 다 잃는 짓도 잘합니다.
노태우가 외교적인 맛사지도 없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공에 붙은게 대표적 사례입니다.
명분과 실리를 따로 보는데... 명분은 실리를 크게 취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는 실리를 위해 명분을 개발하고 이론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언제봐도 항상 그자리에 계신 경기병(달마)님!!!!
몇달만에 찾아 뵙습니다
그간 너무나 바빠서 그리 된 걸로 아시길.....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심심도사님은 상당히 오랜만입니다... 어쩐지 게시판 상에서 소식이 없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