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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이고 오픈 후라이판이고 엿장수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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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27 17:30 조회4,69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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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이라는 이름의 악역 배우들


'참된 정치인' 소리 듣긴 초저녁에 글러먹은 정치꾼들의 말 바꾸기에 선량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던 애꿎은 국민들이 정신이 사납다. 몽땅 유리한 고지의 선점, 나만의 당선을 꿈꾸다 보니, 상황에 따라 입장에 따라 자기에게 유리하며 상대에게 불리하도록 만들기 위해 벌이는 현란한 말의 번복쑈가 국민들의 귀와 눈을 어지럽힌다.

'고놈이 고놈이지' 잘난 년놈 하나없네' 흔히 하는 말을 들어도 싼 정치꾼들의 말 바꾸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러다 보니 '정말 저 사람이 최고네, 저 사람 만한 사람없네' 소리를 들을 '인간 정치인' 은 명실공히 단 한 명도 없더라는 기막힌 현실이고, 이런 현실 속에서 유권자들은 지난 4.11총선을 벌레먹은 떡 먹는 기분으로 치뤘다.

손학규, 이명박, 박근혜,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이 정치꾼들이 말 바꾸기의 주연배우다. 그 옆에서 거드는 당내 절친한 심복이라든가 좌장들은 조연급 해우고 이름이 덜 알려진 사람들은 단역 배우, 그리고 일반 그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엑스트라. 이렇게 주연, 조연, 단역, 엑스트라들이 완전 아전인수격이고 이기적인 발상으로 선거 때만 되면 설쳐도 지저분하게 설쳐댄다.

개인적으로 연설이나 유세하는 것을 들어보면, 자기 만치 선량하고 말 잘 지키고 모범적인 사람 없다. 헌데, 그렇게 국민들 앞에서 쑈를 해 놓고 돌아서자 마자 또 악성 카멜레온 놀이들을 벌인다. 헌데, 막상 저 카멜레온 정치꾼들이 자기가 상대하는 어느 누구가 말을 자꾸 바꾸면 동지요 동족 만났다고 좋아해야 할건데, 서슬이 시퍼렇게 비난을 하고 못된 사람이라 갈군다.


징그러운 독야청청 쑈

박근혜: 전 원칙과 도덕 밖에 몰라요, 대한민국이 제 남편이에요. 경선룰은 오픈 프라이머리로 바꿔야 해요(2002), 여론조사반영비율이 맘에 안드는 경선룰 거부해요(2007), 선수가 경선룰에 따를지어다(3012). 연방제 좋고,햇볓정책 좋고, 신뢰도 좋고, 6.15, 10.4 정신 받들어 나가야 해요. 김정일은 참으로 대화가 통하고 약속도 잘 지키는 사람으로 뵈거든요.(2002, 2012)

김문수: 좌파에서 우파로 변신, 반이명박에서 열혈 친이명박 발언으로 변신, 자신에게 불리해 뵈니까, 오픈 프라이머리 주장. 일제 강점기는 대한민국 발전의 좋은 초석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2007년 당내 경선룰의 내용가지고 손바닥이 다 까지도록 줄다리기

손학규: 선거인단 100만명 안되면 그건 부정일 수 있고 그렇다면 나 당 나갈겨(2002)

이재오: 여당(열린우리당)의 오픈프라이머리는 완전 국민경선제다. 그렇게 되면 자칫 정당 정치에 있어서 당원들이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니 안된다(2006년 11월 15일 CBS 뉴스레이다 1부에 출연해서). 현재, 오픈 프라이머리가 좋은 것이여~

정몽준: 국민통합21 당 대표였던 정 의원은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때 민주당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자고 주장(3002). 현재는 오픈 프라이머리 로 가야 혀!

이런 사람들이, 유권자만 만나면 자기가 제일로 이쁘고 착하고 정치 잘 할수 있고 좋은 나라 만들 적격이라면서 '이쁜 짓'을 해댄다.


룰은 곧 법, 법의 속성은 어떠한가?

法이라는 글자를 한문으로 이렇게 써 놓고 보면, 물 '수' 와 갈 '거'가 합쳐서 법이라는 글자가 되었다. 누군가 말을 한다. 법이란게 세월에 따라 정권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물이 흐르다가 어느 지형이나 형태를 만나면 바뀌듯 법은 그렇게 바뀔 수 밖에 없는 속성을 지녔노라고. 참으로 그럴 듯한 말이고 일리가 백번 있다. 헌데, 씁쓸하지 않은가?

규칙이나 법칙이나 법이 바뀌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늘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은 궤변이고 이기적 발상이다. 불과 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모든 상황이 별로 바뀐 것도 없는데, 자신의 말을 번복해가면서, 그 번복한 지금의 말이 최고의 만고불변 진리인양 떠들어 대는 것은 양심불량을 떠나서 양심의 타락을 의미한다.

국민들이 느닷없이 알게 뭔가? 경선룰이란게 대체 뭐냐고 묻는 국민들 한둘 아니고, 경선룰이란 말 자체는 알았어도 그 내용 모르는 사람들 한 둘이 아니다. 헌데, 어찌보면 알 필요도 없는 것이 어차피 지들 입 맛대로 '유리한 놈' 이 주장하는 내용대로 룰이란 것이 바뀜을 반복할 것이라면, 그리고, 유권자들이 그에 끼어들어 할 몴이 하나도 없는거라면 알아봤자다.


고액 연봉받는 엿장수들

룰을 무슨 제과점에서 파는 카스테라 롤 처럼 가벼이 여기고, 시시때때로 내 맘에 맞게, 나에게만 유리하게 만들고 그게 나에게 유리하면 지켜야 한다고 하고, 남의 나라 말인 오픈 프라이머리라는 말은 도입해 가지고, 오픈 후라이팬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이 역시 또 자기가 유리할 때는 좋다고 하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못된 오픈 프라이머리가 아니라 불량 후라이팬 대하듯 하는 모습은 우스꽝스런걸 넘어서 비참하다.

이런 정치꾼들의 뇌속에, 정말이지 오롯하고 반듯한 정책을 위해 연구하고 걸핏하면 밤을 새울 만한 애국심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애국심이라는 것은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족쇄로 보이고 일단 국회의원이든 대통이든 되고나면 어케 어케 다 되겠지 라는 기회주의적 발상일까? 이런 자들을 향해서 발품팔고 생각까지 해가면서 도장을 집는 유권자들 손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카멜레온들의 손보다 훨씬 깨끗한 유권자들의 손이!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국개으원수를 싹 줄여버려야,,,

방법 있소? 5.16처럼 구캐으원들 모조리 탱크로 싸악~밀어버려야해<<이건 사우나에서 만난 어른 말씀

commonsense1님의 댓글

commonsense1 작성일

그 사우나 물이 괜찮은거 같은데

거기서 땀빼면서 같이 연구해 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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