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의 총에 임동춘 소대장이 전사하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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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2-04-26 00:38 조회6,918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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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의 총에 임동춘 소대장이 전사하다
특공대장 임 동춘 중위는 몹시 흥분하였다.
한국군 장교로서 제일 먼저 638고지 정상을 밟았기 때문이었다.
소대장님 너무 위험합니다.
소대장님 빨리 돌아오십시오.
특공대원들은 소대장이 위협하다고 빨리 돌아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막강한 아군포를 유도하여 적들을 포살하고 일초라도 빨리 “이 638고지를 점령해야 되겠다는 일념뿐이었다!”
“그 지루한 앙케 전투 승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
그는 바위틈 속에서 적들의 움직임과 벙커와 참호 위치를 관측하였다.
9부 능선에 구축되어 있는 적들의 벙커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임 동춘 중위는 제3소대장에 부임해오기 전까지는 화기소대장이었다.
때문에,
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였다.
그는 바위틈 속에서 고개만 조금 내밀어 적들의 벙커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때였다.
“딱!~콩!”
날카로운 A K-47총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순간 아까운 한국군 장교 임 동춘 중위는 저격수가 노리고 있던 총 한 방에 그 자리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다.
특공대원들을 망연자실 하였다.
그 들은 고개를 숙이고 임 동춘 중위 곁으로 급히 다가갔다.
피 범벅이 된 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그러나, 어찌하랴!
우리가 존경하고 귀히 여기던 한국군 장교 임 동춘 중위는 꽃다운 젊은 청춘을 피어보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가고 말았다.
맹호 기갑연대 제2중대 3소대장 임 동춘 중위는 진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작전 출동하기 직전!”
제2중대 전술기지에서 하나님에게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진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것이다.
그는 스포츠를 좋아하였다.
특별히 신장이 커서 배구를 잘 했다.
평소 인품이 유순하고 인정이 많았다.
그는 소대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아주 모범적인 소대장이었다.
비록,
장렬히 전사한 임 동춘 중위와 소속은 달랐다.
하지만,
곁에서 같이 전투를 하던 수색 중대원들 눈앞에서 적들의 저격수 총에 꽃다운 젊은 청춘을 인류평화를 위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또다시 아까운 한국군장교가 이 전선에서 희생이 되었다.
함께 전투를 하고 있는 아군들은 분노하였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수색 중대원들의 마음은 한없이 아파다.
1972년 4월22일 오후 2시경,
적들의 벙커는 638고지 너머 약간 아래 쪽 9부 능선에 구축되어 있었다.
638고지 정상 바위틈 속에서 철모를 쓰고, 적들의 벙커와 참호 속 동태를 관측하였다.
그는 머리만 조금 내 밀고 적들의 동태를 살펴보고 있을 때였다.
이때 그는, 월맹군 특공대 저격수의 A K-47총알을 철모 바로 밑 이마에 맞았다.
그 자리에서 임 동춘 중위는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던 것이다.
저격수는 총 한 발로 임 중위 이마에 일격에 명중시켰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가격하였다.
그 들의 사격 솜씨야말로 혀를 내두지 않을 수 없었다.
특수 훈련을 받은 1등 사수가 아니고서야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정확한 조준장치에 의한 격발이 아니고서야 그 먼 거리에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아군들은 몸서리가 처지는 일이었다.”
월맹군 특공대 저격수들은 조준경을 부착한 A K-47자동소총으로 특별히 한국군 장교들만 목표물 을 삼았다.
한국군 장교들만 노린다는 정보에 다른 소속 장교들은 계급장과 지휘관 견장까지 다 떼었다.
공포와 겁에 질려 앞장서는 일이 없었다.
그 들은 뒤에서 비굴하게 명령만 내렸다.
하지만,
임 동춘 중위만은 대한민국 국군 장교답게 한 점 부끄럼 없었다.
그는 결코 비굴하지도 않았다.
용감한 군인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는 단 일초 만에 생사가 갈리는 치열하고 처절한 이 전쟁터에서 특공대 선봉에 섰다.
“앙케 전투에 참전한 한국군 장교로서 638고지 정상을 최초로 올랐다!”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일 계급 특진을 하였다.
따라서 앙케 전투에 두개 밖에 인정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최고훈장 ‘태극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특공대 선봉에 섰던 임 동춘 중위가 안타깝게도 장렬히 전사하였다!”
때문에,
638고지 정상에 제일 먼저 올라갔던 제2중대 3소대 특공대 7명은 구심점을 잃었다.
그 들은 앙케 전투 승리가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한데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철수 할 수밖에 없었다.
강력한 리더였던 임 동춘 소대장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그 들은 앙케 전투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안타깝게도 철수하고 말았다.
638고지 6부 능선에 머물고 있었던 제3소대원들과 함께, 638고지 하단부에 머물고 있는 제2중대 본대가 있는 곳까지 물러나고 말았던 것이다.
이제,
“따 콩!”하는 월맹군들의 A K-47총소리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
온 몸에 소름이 오싹 끼쳤다.
- 계속 -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bomnal.net/pds/view.asp?mode=&idx=146&nowpage=2&s_string=&search=
* 죽음을 찬양하라는 주장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희생이 되는 일을 절망만하면
비통해만 하기보다는 이를 고차원으로 승화시키는 국가적.범국민적인 풍토 조성되지
않. 못하거나 매우 결여된 현상을 심히 우려함! ,,.
치열의 극의 다했었던 1950.6.25 동란 기간 중 출반된 유명한 노래!
【'유 호' 작사, '손 목인' 작곡, '심 연옥'님 노래, 1951년 "아내의 노래"】
이런 노래를 군부에서는 생활호, 가창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건전하고도 발전적인 전쟁관을 조성키보다는 경박한 노래와 일시적인 불건전한 미치광이 노래들
이런 방송 문화를 조장하는 세력들도 모두 다 북괴 빨갱이들이거나 간첩 종조자들이다! ,,.
이 나라는 대대적인 적발과 추상같은 숙청이 매우 시급합니다!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밑의 제105회 응답글이 비밀글 처리되, 않 보이게 되어져 있군요. 이제보니,,.
제가 컴맹이라서,,. 죄송! ^*^ 그래서 위에 다시 반복 게재!
+++
각설(却說)코요; 제가 1974.8월 에 강원도 금화군 금화읍 와수리.육단리에서 소총중대장 마치고 전남 광주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고등군사반 피교육자 학생 신분으로 되어 6개월 교육받자니, 尙武臺 구내(構內)의 보병학교에서 기갑학교와 포병학교와로 갈라져는 4거리 영내 도로 중앙에 바로 저 '임 동춘' 중위님의 전신상이 '철모 + 방탄복 상의 + JUNGLE 靴 + 쌍안경' 착용.휴대 상태인 상징탑이 세워져 있더군요. '임 동춘' 대위는 육군보병학교 간부후보생 가장 마지막 기수인 IOCS # {보병간부후보생}# 230기생! 전북 출신이었던 걸로 아는데,,. 육군보병학교 catch phrase 라고도 할 '나를 따르라' 라를 실천하고 전사하신 분! ,,. 그런데 좀 더 은폐.엄폐를 심중히 실천치 않았던 게 저격 대상이었던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이나마 빕니다. 1950.6.25 동란 기간 중에도 경남 부산 동래 '동래고등학교에 창설되었던 '국군종합학교' {육사교 + 보병학교} 에서 배출되어졌던 종합학교# 출신 소위들 및 추후에 재 창설된 보병학교 출신 간부후보생과정 소위들도 수다히 소총소대장으로 임무 수행타가 전사.실종.불구 & 전역! ,,. 숭고한 뜻을 추념하면서, 빨갱이 정당롬들을 모조리 체포.처형치 않는 '군대기피자' 쥐박이를 저주.증오함은 너무나도 당연! ,,. 빠드~득!
http://www.systemclub.co.kr/board/data/cheditor4/1110/r1tjXJPhhdTELD4xBIaanTIeCIOFe8ZF.jpg
↗ 좌측 상단에서 우측으로, 다시 밑에서 또 반복하면서; '보병학교, 포병학교, 항공학교, 공병학교, 기갑학교, 경리.헌병.부관.군수학교{육군종합행정학교},병기학교, 정보학교, 화학학교' 부대 마크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systemclub.co.kr/board/data/cheditor4/1204/7sKydFXzmAVDkNdJjn9xi.jpg
뒷줄 좌측, 원형 세열 수류탄{인마 살상용} 및 원통형 연막 수류탄{신호 지휘용}을 가슴에 단 분이
소총소대장 '임 동춘' 중위인 모양인데,,. 마음이 쓰라립니다. ,,. 여불비례,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