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인 그는 누구인가? 의 정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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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22 15:22 조회8,75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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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님, 걱정 조금도 하지 마십시오. 한의사 천강님은 송영인씨가 통풍으로 고생을 한다는 말을 듣고 “애국적 차원에서 무료로 나을 때까지 치료해 드리고 싶다”고 제 앞에서 제안을 했고, 송영인씨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거의 매일 치료를 받으러 다닌 것으로 이해합니다.
두 달 여를 다니면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는 말도 송영인씨로부터 들었습니다. 저는 매우 착해 보이고 젊어 보이는 그 한의사님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만났을 때 “우리 송영인 대표를 그렇게 공들여 치료해 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인사도 했을 것입니다.
약속대로 한의사 천강님은 치료기간 동안 송영인씨로부터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를 보면 푸른산님의 “다리치료를 무료로 받고 돈 한 푼 안냈다”는 표현은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송영인은 치료비를 낸 적 없고, 천강님은 치료비를 전혀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 야전군의 일부 전사님들 사이에 잘 알려진 ‘공지의 사실’입니다.
그런데 송영인 대표는 돈을 받으려 하지 않는 천강님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표현을 선물로 한 모양입니다. 그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라는 것은 오늘 처음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당사자들 말고는 거의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푸른산님은 ‘공지의 사실’까지만 공개한 것입니다. 이런 걸 공개한 것은 천강님과 송영인씨 모두에 아름다운 미담입니다. 공짜로 대접은 받은 것은 송영인씨가 애국자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치스런 사실이 아니라 영광스런 사실입니다. 저 역시 제 동네의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전액 무료입니다. 치과원장님이 제가 애국자라며 제가 사망할 때까지 무료로 치료해주신다 했습니다. 이는 수치가 아니라 영광이 아닐까요? 송영인씨에 대한 것도 이런 종류의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푸른산이 그의 글에서 송영인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해도 이는 아마도 송영인씨에게 “당신이 그런 대우를 받은 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이 박사님 옆을 지킬 때 받을 수 있는 영광이지, 박사님을 떠났을 때는 받을 수 없는 혜택일 것이다. 이를 명심해라” 이런 교훈과 질책의 의도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만원짜리 상품권을 주었는데 어째서 푸른산은 공짜로 치료를 받았다는 식의 거짓말을 했느냐, 이는 허위임으로 고소한다”
송영인씨가 만일 이런 것을 가지고 고소를 한다면 제 판단으로는 망신만 당할 것입니다. 조사기관이 그의 고소를 기각시키면 송영인은 ‘무고’라는 엄청난 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조금도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15년 동안 재판소를 내 집 드나들듯 하면서 터득한 법 상식으로는 푸른산의 표현에는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봅니다.
치료비와 선물은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장기간 동안 정성을 다해 치료를 해준 사람에 대해 "내가 치료를 그냥 받은 게 아니다. 상품권을 주었다"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치료를 해준 의사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한 것을 선물로 드렸어도 "맞다 그 선생님 참 고마우신 분이다" 끝까지 이렇게 해야 어른 사회에 어울리는 매너요 고마운 선생님에 대한 기본예의일 것입니다.
천강님, 송씨로부터 전화받고 참 황당하셨겠군요.
우리 푸른산 파이팅!!
지만원
댓글목록
푸른산님의 댓글
푸른산 작성일
박사님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영인이 참 별짓 다하네요.^^
송영인은 약속대로 500만 야전군 총회결과에 승복하고 자숙과 속죄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천강님의 댓글
천강 작성일
지금 막 집에 들어와 글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분란을 일으키는 것 같아 모든 분께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저의 선의가 분란을 일으키는 씨앗이 되다니...
이런 일이 시비꺼리가 된다면 아무도 다른 이를 위해 자선을 베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좀 더 냉정히 판단하시고 자제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루디아님의 댓글
루디아 작성일
천강님을 힘들게 한 사람의 정신적 일탈이었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에 두지마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천강님 하시는 일에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김유송님의 댓글
김유송 작성일
송영인과 윤명원은 우익이 아닙니다 우익은 분명히 설자리 않을 자리를 압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배신자의 운명은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