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도 모르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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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웃지요 작성일12-04-20 23:36 조회4,24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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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가 이놈은 지 자식에게는 현제 지놈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지 궁금하네....나는 곽가 이놈의 대가리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
개쌔기 보다 못한놈 이런 놈이 교육의 수장으로 만든 사람들은 무슨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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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내가 판사라면-.
도심 속의 공원, 운동장에는 오후의 봄 태양이 가득히 내려 앉아있었다. 주변의 수목들은 평온하고 평화롭다. 건조한 봄바람이 장중한 운동장 계단식 벤치를 휘돌아 훑고 지나간다.
서쪽 벤치 둔덕 등나무 파고라 아래에는 중년을 넘긴 시민 열 두어 명이 앉거니 서거니 운동장을 내려다보면서 시국담을 나누고 있었다.
타고 간 사이클을 세워놓고 주변 분위기를 음미하고 있었다.
등산화를 신은 50대 후반의 키 작은 한분이 대화의 톤을 높이고 있었다.
“내가 판사라면, 교육감이라는 그 노무시키 모가지를 비틀어 깜빵에 10년은 썩도록 해야 하는데 참 속이 디집어지는거 같다!”
“그 자슥 참 희한 한 늠이라! 저런 걸 나두고 보는지 참 개판도 그런 개판은 없어”
또 한사람이 맞장구를 친다.
“그 판사들이 더욱 희한한거지, 거기 뭐 판사라고?”
거기에 맞받아 판결을 옹호하고 변명 하는 분위기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음, 바위처럼 음모자의 인상으로 굳혀진 고개가 삐딱한 그 자슥은 “법이 위법이다”라고 시버리댄다. - 곽가 놈에게 法이란 수치다.
돌아서 사이클에 올라타고 경사진 도로를 페달도 밟지 않고 내려왔다. 바람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