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집착남' 이 정치평론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18 19:22 조회6,0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어느 누가 뭔 꿈을 꾸건, 구상을 하건 자유이다. 강용석이가 정치평론가로서의 길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번의 처절한 패배를 보면서, 인지도를 더 높이고 우회해서 다시 도전해 보겠다는 속셈으로 보인다. 헌데, 이 친구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한 두 가지 떠 올려봄직한 말이 있다.
1. 비평, 평론가에 의해 어떤 분야가 발전된 경우는 없었다.
2. 우리 옛말 "고소 좋아하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
운동계의 히어로 또는 헤로인(남녀 특출한 선수) 등이 감독을 했을 때 선수들을 제대로 이끈다는 보장은 없다. 자기가 하는 능력과 남을 배양시키고 이끄는 능력은 전혀 별개란 뜻인데, 우리 축구의 4강신화를 일궈낸 히딩크도 그 자신이 썩 유명한 축구선수는 아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평론이라든가 비평은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비평이나 평론은, 이론상,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거기서 용해되고 곰삭아 나온 내용이어야 하며 매섭게 질타를 할 망정, 궁극적으로는 생산적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면 그 가치가 없다. 비평이나 평론을 하려면 남들 보다 선지자적, 선험적으로 뭘 알고 있어야 할 뿐더러, 자신이 어느정도 모범을 보인 것도 있어야 하는데 강용석이가 무슨 모범을 보였을까.
현재 우리의 상황 및 정치판에서, 대놓고 보수 우익 임을 자처하고, 드러내 놓고 그에 걸맞는 강력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희귀종" "별종" 처럼 되어있다 보니, 강용석이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문제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강력한 "보수맨" 이 하나 탄생하나 보다" 라면서 기대를 했던 사람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자기 갈 길만 내공을 쌓으면서 가면 좋은데, 필요없는 말, 필요없는 행위를 남발했다는데 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그 많은 후보들과 정치인의 면면을 일일히 검색해 볼 수도 없는 형편인 대개의 유권자들은, 큰 틀을 보고 그 사람을 결정할 수 밖에 없다. "국회의원 하겠다는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개그맨을 고발 해?" " 아나운서 되겠다는 초년병들에게 그게 할 소리야?"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 사람 저사람 흉보고 고소를 해?" 등등이 커다란 틀로 비친 강용석이었다.
강용석의 팬 까페라는 곳은 극심한 배타성으로 악명이 높다. 약간만 맘에 안드는 글을 올리거나 말을 하면 바로 출입금지! 이렇게 당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푸념을 한다. 그 푸념에 살과 이자가 복리에 복리로 붙어서 또 돌아다니게 되고. 갈등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고 건전한 비판도 그러한데, 내 입에 맞는 달착지근한 사탕만 좋아하니 그 사람 깊이가 보인거다.
개중에는 깅용석의 행동들을 보고 의욕적이다. 그만한 보수 없다. 앞으로 빨갱이들과 잘 싸워나가겠다 는 쪽으로 보면서 강용석 펀드에 돈도 넣어주고 응원도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강용석을 좋게 본 사람은 유권자중 4% 대 밖에 안되니, 바로 이게 강용석 좌표상의 위치요, 사람들이 자신을 어찌 보고 있는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점일텐데, 한참 동안은 유권자들을 증오할 지도 모른다. 자신을 몰라준다고!
비평이나 평론은, 아직 자신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전반적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겐, 종합적인 평가로 들려서 그 평가 및 비평 내용대로 어느 상황을 점찍고 이해해 버리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카더라" 는 이런 상황에서도 나올 수 있다. 이론상으로 볼 때,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이 전체도 아니고 투표한 사람 중에서 4%였다는 것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일 사람도 그 수치 밖에 안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강용석이에게 하고 픈 말은 딱 하나다. 정녕 제법한 보수우익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출세도 하고 싶으면, "수신 - 제가- 치국..."이라는 상식 같은 말이지만 다시 상기해 볼 것이며, 자신의 수신이 얼마나 되어있는지 진정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평론가로서 자신을 다시 알리면서 그것을 토반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잘해야 절반 만 옳다.
남에게 쉽게 말을 던지는 것은, 나 자신을 가볍게 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것도 삼가할 것이며, 불 필요한 고소 고발은 좋아하지 말라. 서로 피곤한 것이니까. 아울러, 정치를 평가하려면, 공부할게 산넘어 산이거니와, 정치 및 남을 평론하기 전에, 늘 증자 말 대로 "1일 3성" 즉 자신을 세번 평가하고 평론 해보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할 것이다.
다듬어 지지 않은 자의 입에서 나오는 평론은 깊이도 없을 뿐더러 그 자체가 악영향을 미칠때도 있음은 물론,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모두 다 생각하며 지키고 제대로 된 길을 걸을 때, 강용석을 지지하는 표를 준 4%는 열배 스무배로 불어 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는 강용석에게 달린 것이다.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1. 비평, 평론가에 의해 어떤 분야가 발전된 경우는 없었다.
2. 우리 옛말 "고소 좋아하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
운동계의 히어로 또는 헤로인(남녀 특출한 선수) 등이 감독을 했을 때 선수들을 제대로 이끈다는 보장은 없다. 자기가 하는 능력과 남을 배양시키고 이끄는 능력은 전혀 별개란 뜻인데, 우리 축구의 4강신화를 일궈낸 히딩크도 그 자신이 썩 유명한 축구선수는 아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평론이라든가 비평은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비평이나 평론은, 이론상,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거기서 용해되고 곰삭아 나온 내용이어야 하며 매섭게 질타를 할 망정, 궁극적으로는 생산적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면 그 가치가 없다. 비평이나 평론을 하려면 남들 보다 선지자적, 선험적으로 뭘 알고 있어야 할 뿐더러, 자신이 어느정도 모범을 보인 것도 있어야 하는데 강용석이가 무슨 모범을 보였을까.
현재 우리의 상황 및 정치판에서, 대놓고 보수 우익 임을 자처하고, 드러내 놓고 그에 걸맞는 강력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희귀종" "별종" 처럼 되어있다 보니, 강용석이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문제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강력한 "보수맨" 이 하나 탄생하나 보다" 라면서 기대를 했던 사람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자기 갈 길만 내공을 쌓으면서 가면 좋은데, 필요없는 말, 필요없는 행위를 남발했다는데 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그 많은 후보들과 정치인의 면면을 일일히 검색해 볼 수도 없는 형편인 대개의 유권자들은, 큰 틀을 보고 그 사람을 결정할 수 밖에 없다. "국회의원 하겠다는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개그맨을 고발 해?" " 아나운서 되겠다는 초년병들에게 그게 할 소리야?"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 사람 저사람 흉보고 고소를 해?" 등등이 커다란 틀로 비친 강용석이었다.
강용석의 팬 까페라는 곳은 극심한 배타성으로 악명이 높다. 약간만 맘에 안드는 글을 올리거나 말을 하면 바로 출입금지! 이렇게 당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푸념을 한다. 그 푸념에 살과 이자가 복리에 복리로 붙어서 또 돌아다니게 되고. 갈등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고 건전한 비판도 그러한데, 내 입에 맞는 달착지근한 사탕만 좋아하니 그 사람 깊이가 보인거다.
개중에는 깅용석의 행동들을 보고 의욕적이다. 그만한 보수 없다. 앞으로 빨갱이들과 잘 싸워나가겠다 는 쪽으로 보면서 강용석 펀드에 돈도 넣어주고 응원도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강용석을 좋게 본 사람은 유권자중 4% 대 밖에 안되니, 바로 이게 강용석 좌표상의 위치요, 사람들이 자신을 어찌 보고 있는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점일텐데, 한참 동안은 유권자들을 증오할 지도 모른다. 자신을 몰라준다고!
비평이나 평론은, 아직 자신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전반적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겐, 종합적인 평가로 들려서 그 평가 및 비평 내용대로 어느 상황을 점찍고 이해해 버리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카더라" 는 이런 상황에서도 나올 수 있다. 이론상으로 볼 때,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이 전체도 아니고 투표한 사람 중에서 4%였다는 것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일 사람도 그 수치 밖에 안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강용석이에게 하고 픈 말은 딱 하나다. 정녕 제법한 보수우익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출세도 하고 싶으면, "수신 - 제가- 치국..."이라는 상식 같은 말이지만 다시 상기해 볼 것이며, 자신의 수신이 얼마나 되어있는지 진정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평론가로서 자신을 다시 알리면서 그것을 토반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잘해야 절반 만 옳다.
남에게 쉽게 말을 던지는 것은, 나 자신을 가볍게 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것도 삼가할 것이며, 불 필요한 고소 고발은 좋아하지 말라. 서로 피곤한 것이니까. 아울러, 정치를 평가하려면, 공부할게 산넘어 산이거니와, 정치 및 남을 평론하기 전에, 늘 증자 말 대로 "1일 3성" 즉 자신을 세번 평가하고 평론 해보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할 것이다.
다듬어 지지 않은 자의 입에서 나오는 평론은 깊이도 없을 뿐더러 그 자체가 악영향을 미칠때도 있음은 물론,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모두 다 생각하며 지키고 제대로 된 길을 걸을 때, 강용석을 지지하는 표를 준 4%는 열배 스무배로 불어 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는 강용석에게 달린 것이다.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