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이라고 합니다

시스템 클럽 아이디는 <일조풍월>이라고 합니다

 

초면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됨을 송구스럽고 외람되게 생각합니다.

우국충정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로몬 재판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하여

진실을 포기한 친모의 입장에도 서봤고.

감정이 격할 대로 격하여,

아이를 반으로 나누자는 가짜 엄마의 자리에도 서봤습니다

두자리가 다 칼을 물고 죽는것 만큼 어려운 자리더군요.

부끄럽구요.

 

송선님은 송선생님 대로 진실을 주장하실거고

박사님은 박사님 대로 진실을 주장하실겁니다

그럴수록 골은 깊어가겠지요

결국은,

보수의 우국충정은 반토막이 나고,

김정일 기쁨조는 이러한 자중지란에 박수 갈채를 보내겠지요.

 

진실은 끝가지 밝혀야 하지만,
때로는 진실을 내려놓아야 할때도 있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아주 고통스러운 자리지요
그렇지만 주변에 여러사람이 편합니다.

 

지금 이시점에서는

상대의 잘못을 더 많이  밝히는 분보다는

상대의 진실을 먼저 내려놓는 분이 더 존경스러운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이를 살리는 길이니까요

아이를 반토막내는 진실은 아무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아이를 살리고 싶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올린 글입니다.

너그럽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메일은 시스템 클럽 자유게시판에 게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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