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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안철수, 조갑제 위장행위/지만원 거짓말쟁이 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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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4-13 21:59 조회6,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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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주식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깜짝 소식을 발표한 뒤 또 다시 피곤해졌다. 그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이들 때문이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그의 기부를 정치행동으로 해석하는 언론과 여론을 반박하려면 안씨는 기부 의사 표명과 동시에 ‘나는 결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안 교수의 보유주식 사회 환원과 관련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조 전 대표는 안 교수의 기부를 ‘대권 행보’로 해석했다.조 전 대표는 “그는 기부의 의도가 순수하다고 강조하지만 지난 몇 달간 그의 행태를 관찰하면 이를 순진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안씨의 말은 학자나 기업인의 말이 아니라 정치인의 말로 간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계속하여 정치적 행동을 하면서 이를 비정치적 행위로 위장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의심을 불식하려면 안씨는 기부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할 것이 아니라 ‘결단코 정치를 안 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면서 “물론 그런 약속도 믿을 수는 없지만…”이라고 비꼬았다.

조 전 대표는 “정치를 시작하기도 전에 거짓말부터 배운 안씨가 속이 들여다보이는 기부로 또 다시 국민들을 속이려 한다는 의심을 일소하려면 ‘나는 절대로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대국민약속을 하고 이 약속을 보증하기 위한 별도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의 기부행위를 일종의 매표(買標)행위로 간주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군사평론가로 지만원씨도 전날 밤 ‘안철수는 백신 개발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씨의 주장은 “안철수는 거짓말을 아주 잘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씨는 안 원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신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지씨는 ”안철수가 직접 개발한 것인가, 아니면 남이 개발한 것을 사업화시켰는가”라고 질문한 뒤 “드디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단서의 근거는 안 원장이 연구소를 떠난 뒤에도 안철수연구소가 잘 나갔다는 것이었다. 지씨는 안 원장이 1995년 3월 서울 서초동에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한 뒤 5개월만에 떠났지만 연구소는 보안 프로그램 개발에 어려움이 없었고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 2005년 안 원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을 때도 안철수연구소는 휴대전화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안 원장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당시 안 원장은 “2005년 퇴임할 때 가진 주식 모두를 125명 직원들에 다 나눠줬다”고 말했다.이를 지씨는 ‘자신을 미화한 발언’이라고 규정한 뒤 “강용석 의원은 그가 직원들에 던져 준 주식은 그가 가진 주식의 1.5%에 불과했다고 폭로했다”면서 “그가 정말로 그가 가진 주식을 100% 다 직원들에 나눠주었다면 그는 지금 안철수연구소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어야 말이 된다. 그러나 그는 현재 37%의 주식을 보유한 최대주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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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의사를 해도 될 똑똑한 사람이 컴도 잘하게되었다,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것으로 좋은 이미지를 심고, 순수하게 학문과 연구 그리고 공부에만 열심히 전념하는 사람의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을 했을지는 몰라도,
석연치 않은 문제가 많이 있는 사람이다.

우선 그의 이념과 사상적 성향이 좌인지 우인지 분명치 않고, 북과에 V3 핵심 기술을 넘겨주었다는 의혹과 함께 북괴에 고급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북괴가 대한민국의 컴에 대한 해킹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 제공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는 입장이다.

김종필 말마따나 자의반 타의반 정치쪽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울시장은 건너뛰고 대선을 바라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정치쪽에 얼굴을 들이밀고 이런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이거나, 자신의 자산을 갑자기 사회에 내 놓는 행위가 정치와 무관하게 보이지는 않는 것이다.

그리고 윗 기사의 내용대로 하나하나 딴지를 걸고 트집을 잡을 것이 아니라 돈도 많겠다 아무개의 이런 주장은  이러저러하니까 자신이 옳고 또 다른 사람의 주장은 이러저러함으로써 자신이 옳다는 광고를 내도 되고 기사화 시켜도 충분할텐데, 변변찮은 해명이나 하고 있는 정도로는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무엇 보다도 이글 서두에 적은, 바이러스 백신 핵심기술과   컴 해킹에 관한 기술을 만일 북괴에 건넨 것이 사실이라면 이게 바로 이적행위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안철수에 대해서는 이런 점 부터 밝혀져야 마땅히 밝혀져야 하며, 이렇게 국가 안보면과도 관련있는 의혹을 뒤로 한 채, 대선이네 뭐네 꿈을 꾸는 것은 가당치도 않을 것이리라.

사실상, 정계에는 발 한 자국도 들여 놓아 본 일이 없는 안철수인데, 갑자기 어느날 컴으로 유명해져있다고 그 사람이 일국을 통치하고 다스릴 능력이 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그게 본인이건 타인들이건. 유명세가 좋아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면, 이 나라에 대통령 감은 여기 저기 널려있다 하겠다.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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