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단하다. 인정 할것은 인정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스모 작성일12-04-12 22:01 조회4,345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삶이 아니었지만 박근혜는 홀로 꿋꿋했던것 같다.
아마 두 부모가 총에 의해 살해된 경험이 있다면 누구든지 정상적 삶을 살기가 힘들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MB 를 물어뜯었거나 책임을 전가했거나 남탓을 하지 않고
좌파진영에서 많은 맨토와 연예인이 합동하여 난리 굿을 떨어도
혼자서 고군분투 강행군 한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인정해 줄것은 인정하자.
정말 정신력 하나는 대단한것 같아 보인다.
기발한 조직력과 조직을 흔들림 없이 꿋꿋히 장악해 나가는 모습은 박정희를 꼭 닮았다.
외국어 구사 능력도 5개국어 정도 한다고 한단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문제는 그녀의 정체성이 화두가 되지만 언제가 그녀의 깊은 속내가
무엇인지 알아볼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결혼은 안하냐고 묻자 그녀는 한때 대한민국과 결혼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댓글목록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박근혜의 정치판 세력이야 아무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꼼수이건, 중도 기회주의로 표를 얻고 보자는 암수이건 어차피 정치판의 속성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선거 막판에 "천안함 폭침, 제주해군기지, 한미FTA"라는 무거운 주제를 언급하면서 표를 호소하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다급한 처지에 놓였음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언제 박근혜가 그렇게 과감하게 그런 주제를 국민 앞에 당당하게 밝혔습니까? 그래서 나는 지금도 박근혜의 이념 향방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표를 위하는 일에만 대한민국을 찾고 평소에는 죽어라고 그런 주제에 입을 다물어 버리지요. 어찌 보면 대권에 중병이 든 사람 같기도 하지요.
가장 중요한 6.15반역선언을 폐기해야 한다는 발표가 남아 있습니다. 아마 그 발표도 다음 대선의 막판에 들어가 우파국민의 표에 자신감이 없을 때 갑자기 6.15선언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발표할지도 모르지요. 김영삼, 김대중의 정치보다 한 수 위인 정치10단으로 봐야 할까요? 그런 것은 배울 것이 아닌데....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솔직히 말해 대단한 건 박근혜가 아니라 선거 직전에 이루어진 북한의 박근혜 까대기죠.... 그리고 북한의 위협에 대피처 역할을 해준 보수이념이고..... 박근혜는 물가에 내 놓은 철없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죠. 제발 좀 솔직해 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