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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에게 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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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2-04-03 16:18 조회5,90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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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만큼 지지와 비난을 극단적인 대척점에서 받는 의원도 없지싶다.
각종 토론회에 나설때면, 말빨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유시민 진중권類들의 얼굴을 벌~겋게 만들 정도의, 우파에서는 보기 드문 과격함(?)을 보였기에, 또한 국가보안법과 사학법 등을 비롯한 국가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들인 자녀들과 관련한 문제에는, 언제나 누구보다 앞장서 좌익들의 불순한 의도를 통렬하게 비판했기에, 특정 인물이 아닌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우익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반면, 좌파에서는 이런 전여옥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그들의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공적으로 삼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에 예전 한나라당 경선을 기점으로 새로운 비난세력이 나타났으니..

'배신녀'를 입에 달고다니며 전여옥을 비난해대는, 결코 일부가 아닌 많은 박근혜 지지자들.
그들의 언행을 보고있자면, 좌파들의 전 의원에 대한 비난은 명함도 못내밀 지경의 극한의 증오를 드러내고 있다.
'왜 박근혜를 버리고 이명박에게 갔는가?'의, 이 단 하나의 불만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말첫머리에 올리며, 전여옥의 활동반경을 옥좨고 있는 형국이랄까?
부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를 맡고있고, 6.15공동위부산본부 상임대표로도 활동하는, 이정이를 비롯한 몇 명으로 부터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에서 폭행을 당했던 전여옥 의원.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논평들은 가관도 아니었다.

뭐 좌파들의 "그러려니~"로의 예상된 주억댐이야 어제 오늘의 일이겠는가마는, 단지 '박근혜 의원을 버리고 떠났다'는 이유로 너저분하게 쏟아냈던 그 많은 모욕적 언사는, 참으로 상식수준에서는 이해불가였다.
"전여옥이 자해를 하고서도 이를 뒤집어 씌우는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 "cctv에 안찍힌게 아니라, 폭력이 없었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는 둥, 온갖 의혹을 내세우며 피해자인 전 의원을 외려 핍박하지 않았던가?
특히나 소위 박근혜 의원을 지지한다는 대표격인 모사이트에서의, 전여옥 의원의 폭행당함에 대한 의견들은 또 어땠던가?

"전여옥 챙피한줄모르고 정말 웃기다. 이래가지고 의정활동 어떻하냐고? 의정활동 안해도 돼. 당신같은 간신배들은 국회에 없어야 나라가 편안하고 국민이 잘먹고 잘살어 알것냐" "용산 참사에서 불에 타죽은 사람들 보고는 폭도라면서 방방거리던 딴나라당이, 눈 쪼끔 찔렸다고 테러라니.. 쇼를 해라" "눈 문제있다면 뜨지도 못합니다. 헐리우드 액션이 아니길" "국민들의 눈은 비슷하네. 얼마나 얄미웠으면 눈을 파냐.. 헤헤헤헤헤헤 암튼 오늘은 통쾌.."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던데, 4촌이 매맞았다는데 웃고싶은 마음 드는 것은 놀부 심보일까?" "웬지 모르게 기분좋은 하루. 그냥 웃었습니다. 기분이 상쾌하게"..  

이처럼 나라 말아먹을 좌파들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이들은 외려 가해자에게 잘했다 환호하며 박수를 쳐댔다.
속 시원하다면서.
박근혜와 함께 있을 때는 별 것도 아닌 것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던 그들은, 박근혜를 떠난 전여옥에게는 좌파보다 더한 모욕과 비아냥을 퍼부었다.
"전여옥은 왜 박근혜를 떠났을까?"라는, 당연하고도 원론적인 의문에는 일 푼의 자문도 없이..

물론 박근혜 의원을 지지하는 이들이기에, 이같은 한 순간에 극적으로 바뀐 행태를 이해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가 움직인다(돈다)는 식의, 국가고 뭐고 간에 박근혜라는 한 사람을 위해, 모든 이들은 박 의원의 수족이 되어야한다는 사고는, 외려 불필요한 반발을 잉태해 박근혜 의원을 고립무원으로 만드는 행위임을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이런 비판에 혹자는 이리 말한다.
"그들은 진짜 지지자가 아니다. 일부를 전체로 매도하지 마라"..
그런가?
그렇다면 이런 이들에게 확실한 경고 혹은 개념을 찾아 줄 반론을 해야 하건만, 그들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저 "일부를 전체로 매도하지.."라는 말만 반복할 뿐.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정적으로는 고소하다"라고 했다면, 차라리 솔직하기나 했을 텐데.. 

요즘도 빈번히 인용되는 '말없는 다수'라는 사람들.
'말없는 다수'야 말로 눈치만 보는 용기도 소신도 없는 이들이다.
비록 좌익들의 행패에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결국은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뒷통수만 긁적이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전여옥은 이들을 대신해 홀로 총대를 메고, 그간 얼마나 저들과 피터지게 싸웠던가?
안철수는 김근태와 그의 부인인 인재근에게 많은 빚을 지고있다했지만, 우리들이야말로 이런 전여옥에게 적지않은 빚을 지고있는 건 아닐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못하고, '국민생각'에 입당한 전여옥. 
나 역시 조금은 섣부른 행보였음을 부인치는 않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머리수만 채우는 어영부영 의원 수 십명보다 백배는 필요한 사람 하나를 내쳤다.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우를 범했다.
뭐 보수라는 단어를 당헌에서 빼려고까지 한 새누리당임에야..    

보고있잖은가?
좌익성향의 많은 자들이, 목소리 높이며 거짓과 선동으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도, 소위 우익이라 불리는 이들 중, 누구 하나 나서서 맞서는 이가 있는가 말이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으려 몸만 사리는 보신주의자들 뿐이지. 
이젠 전여옥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할 때다.
비록 그녀가 새누리당을 떠나 국민생각에 발을 들였다고는 하지만, 전여옥의 좌익에 대한 그 전투력은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

비례대표로 나서기는 했지만, 이번 4.11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위한 힘찬 일성을 내주기를 진정 바란다.
전여옥에게 진 빚을 갚은 홀가분함도..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千里馬'는 常有(상유)로되 '백락'은 불 상유(不 常有)로다! ,,.
말이 '천리마'라고 함은 ,,.
ㅡ ㅡ ㅡ 唐.宋시대 8대 名 文章家들의 하나였던 '한 유'의 雜說(잡설) 가온 데의  '천리마'에서,,.ㅡ ㅡ ㅡ
+++

大 韓國黨! 서울 서초乙 출마자 ≪최 우원≫교수님! 무조건 ≪대 한국당≫을 지지토록 끔 선전.홍보하자!
國民 生覺黨! ≪전 여옥≫의원을 국회로 보냅시다! 또! ≪국민 생각당≫을 널리 알리자!

북괴롬들의 반민족적 범죄 행각들에는 일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싫은 소리도 않.못하는 '박 근혜'의 '새 누리당'을 왜 우리들이 노예 근성으로 굽실거리면서, 찍어줘야만 한단 말이더냐?
우리들은 그것들의 주인이지 노예.하인은 결코 아니다! '주인 노릇', '主人 行勢'를 똑똑히 해라,
이 '멍청이.등신.쪼다.미화.바보.머저리.병신.천치.얼간이.밥통'들하! ,,.
主人이란 늘 범처럼 豹變(표변)할 줄 알아야만 한다!
일단, 한 번 당선시켜주면, 그 뒤에도 지금처럼 우리들에게 굽신거릴 줄 아냐? 이 천하에 밥통들하! ,,.

'박 근혜'가 하는 일이 과연 뭐였었느냐? Nothing! ,,.
빨갱이당! ㅡ ㅡ ㅡ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얘들은 무조건 찍어주면 큰일 나지만, '새 누리당'을 정신 차리게 만들어야만 한다, 요번에! ,,. Doing nothing, doing ill!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 주자! 빠드~ㄷ즉!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빨갱이당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새 누리당'도 쥑여야하는 까닭은 요거이다!】↙
www.systemclub.co.kr 휴게실 2012..4.3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하나하나 증거를 대가며 말하기느 뭣 하나. 사실 근헤는 어느면에서 한명숙과 차이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든다. 우익들이 그렇게 애타도록 좌로 가지 말라 했건만 아랑곳 하지 않고 좌로 가버렸으니 현시점에 우익들이 그를 쫓아 좌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한명숙보다는 낫지 않느냐 하는데 그것에도 머리가 갸웃등 해진다. 아무리 국가를 생각한다 해도 근헤따라 좌로 가고픈 생각은 없다. 각자 후보의 됨됨이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이고 당은 사표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대한국당이나 국민생각당, 자유선진당들을 찍어야 하지 않을 가 한다. 참을 한심하다 보수당에 구걸을 해야 하네. 누리당은 대한민국에 배신당이라 표현 하면 제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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