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려는 이유가 한반도에 불안정국을 조성해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방해하고 우리가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이든 아님 내부체제 결속용이든 간에 북한의 이런 도발행위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란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은 그동안 핵 카드를 써서 이미 많은 지원을 받아냈다. 서방세계의 북한에 대한 지원은 끝이 없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지금껏 북한은 지원을 받아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다.

식량은 군량미로, 돈은 북한정권유지에 필요한 자금과 무기구입에 사용되었다.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도 결국 자기들 요구 데로 한국이 고분고분 따라주지 않는다고 사고를 친 것이다. 이제 그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 잊혀질만하니까 이번에는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하겠다고 한다. 미사일 추진체가 우리 영해에 떨어지는데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국제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발사 시에는 적지 않은 제제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제재로 끝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행동에 언제까지 참고 견뎌서는 안 된다. 북한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도록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북한을 응징할 충분한 힘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에게 힘이 있으면 평화는 저절로 지켜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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