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인 과 가롯 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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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2-03-26 06:41 조회5,87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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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인에게 처참한 배반을 당하신 지 박사님의 심정은 마치 자기 제자에게 배반을 당하시고 가시관 쓰시고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 심정과 비슷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조갑제 닷컴 측이나 평소에 시스템 클럽과 반목이 있어 왔던 다른 모든 단체들로 부터 조롱과 힐난이 있을 겁니다.
(송영인 대표님! 야비하게도 그런 사이트에 평소에 자기가 모시던 상관을 파시다니요.......무지한 조폭들 세계에서도 이런 치사한 배반은 침 뱉음을 당하는데......... 장교출신의 기개가 고작 그런건가요?)
그런 조롱도 비난도 지 박사님의 사심없는 굳건한 애국심을 더 돈독하게 굳히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송영인 이란 사람을 불쌍하게 생각해주시기 바람니다. 지 박사님 ! 수천만의 민족을 바른길로 인도코자 하시는 원대한 애국심으로 "송영인" 이란 한 나약한 인생을 품으시고 같이 울어주 실수 는 없겠는지요?
비록 처절하게 배반당하신 지 박사님의 마음은 지금 얼마나 분하고 원통하고 처절하겠읍니까 마는
부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 옛날 어느 영화를 보니 한 장군이 탈영한 병사를 뭇 간부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사형 시키지 않고 자기의 직속 부관으로 삼아서 사랑과 인내로 교화시켜서 나중에 전장터에서 그 장군의 목숨을 구하고 자기가 대신 죽어가는 얘기가 있었읍니다 --- 한번 속는 셈치고 송영인 대표를 한번만 안아 줘보시지요? 물론 회계업무나 대표로서의 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를 하시는게 좋겠지만 송영인 에게 상관으로서의 포용력을(말은 쉽지만 아주 힘든일임을 압니다.) 발휘하셔서 자기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계기를 부여 하시는게 지 박사님의 마음을 오히려 더 평안하게 하는 처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비록 500 만 야전군을 떠나더라도 지 박사님께 마음의 빚을 지게 하여 500 만 야전군을 항상 흠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이기시는게 법정에서 이기는 것 보다 더 확실한 승리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이 탄로 날까봐 숨어서 도망다니던 그 겁많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처형 당하신후 "성령" 을 받고 스스로 죽음을 찾아 나서는 참된 용기의 순교자들이 되었읍니다.
이제 이 송영인 사태를 기인하여 500 만 야전군의 지휘부 분들이 정말 순교하는 마음으로 애국의 깃발아래 의장님을 필두로 서로 일치 단결해서 목표를 향해 힘차게 행진해 나가야 하겠읍니다.
댓글목록
김유송님의 댓글
김유송 작성일
어떤표현이 정확할지 잡을 수 없네요 받은 충격이 너무도 크고 실망이 앞서 안아 무인인 송영인씨 에게
할말과 밥맛을 같이 잃고 삽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路上님의 말씀에 공감 하면서
로상님의 진정어린 내용 잘 읽었습니다.
용서와 포용으로 안아 주시기를
박사님께 진정으로 간청함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용서와 포용은
가능성이 존재 할 경우에만 성립 되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일 들을 수없이 겪었기에
참으로 가슴 아픔니다.
송영인님께서
진정으로
500만 야전군의 대표이며
조국을 사랑하신다면
앞서 3월 20일의 결정을 인정 하셔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조용하게 비대위의 결정을 따랐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분은
500만 야전군의 치부를
모든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듯 한 저의를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송연인 대표님은
지금이라도
모든 전사님과 박사님
그리고
모든 진성 애국단체에 사과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만일
남자답고 애국적인 행동에 저해되는 행위를 계속 하신다면
송대표님은 대표님이 언질한 내용으로
ROTC의 모든분들께도
많은 명예를 실추 시키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路上님...피력하신 글 잘 읽고 깊으신 뜻을 이해를 합니다만 주장하신 "포용" 은 포용가치가 있었을 때만 포용이 가능하다고 보며 이미 송영인씨는 루비콘강을 건너도 한참 건넜다고 봅니다. 당시 2차례의 회의 때 송영인씨가 하신 언행들 보면 그러하신 뜻을 피력하시진 못 하셨으리라 생각됨니다.
가롯유다를 비유하시었는데... "닭이 세번 울기 전에 내가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 본부장님의 인내로 이 세번의 기회를 모두 부인하신를 것을 많은 전사분들이 목격을 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였습니다. 위의 김유송님, 도사님의 결언이 정확합니다.
용설란님의 댓글
용설란 작성일상대가 반성하고 나오는 포용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멀리 하는 선에서 손 잡음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용하긴 해도 어떤 거름망 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