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어리다고 귀엽게만 볼게 아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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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2-03-26 17:09 조회7,311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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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출마하나, 박근혜를 위해 줄마하나 수조 사무실에 걸려있는 근혜사진
왠지 북한에서 찍는 사진 형태와 비슷하다는 말들을 한다.
만으로 27세.
김영삼도 26세에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나이 가지고 뭐랄 것은 없다.
기존 정치인들만 보다가 손수조라는 애를 보니, 상대적으로 애기같고, 풋풋한 맛도 느껴지고 증명사진으로만 볼 때, 인상도 괜찮은거 같았었는데...
"전세금 3000 만원으로 선거를 뽀개겠다" 는 말도 '적은 돈이지만 선거에서 이겨보겠습니다" 가 아니어서 좀 그랬지만 어리게, 순수하게만 보려다 보니 '뽀갠다'는 말도 '귀엽게' 받아 넘겼었는데,
막상, 선거 비용은 자기 어머니가 3000 만원을 따로 주었고, 정당에서도 나오고, 후원금도 있고 해서 '넉넉한' 편이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했던 대로, '젊은 나이에 없는 돈으로 해보려 하니 대견하다' 는 생각은 접어야 할 것 같다.
부모가 농사도 안 지으면서 경주에 논을 사 놓았고, 그것이 손수조의 흠결을 따지는 상대편에서야 당연한 꺼리겠고, 손수조의 부모는 받을 돈이 있었는데, 논으로 대신 받은 것이며, 그런 것을 규제하는 법이 있는 줄도 몰랐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 사실로 믿자. 그리고, 별거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린 손수조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다. 즉, 자기 말대로 3천으로 선거를 뽀개기로 했으면, 그 전셋집은 내 놓아서 보증금으로만 써야 한다. 그러고 보니, 손수조가, 석유비 만원 , 뭐 얼마 해서 지출경비를 써 놓은것도 다 '동정표'를 바라는 위장이었던 셈이다.
박근혜와 어떤 인연이 닿아서 새누리당에서 입후보를 하게되었는지 그 경위는 모르지만, 손수조는, "제 나이에 연봉 받을 것을 모두 선거비용으로 쓴다고 생각합니다, 결혼도 미루고 이렇게 뛰어들었습니다.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도 제껴버리고 총선에 출마한 것입니다." 라고 모든 말이 동정표를 구한다.
박근혜는 이러한 손수조의 동정표를 구하면서 하는 '위장 및 거짓말'에 대해 역시 생각해봐야 겠다는 말로 뭉뚱그릴 뿐이지 또 말이 없다. 이런 세간의 눈총을 받아가면서 손수조와 '카 퍼레이드'라는 것을 벌이고, 얼싸안고 서로 좋다고 웃고 그리고 손수조의 사무실엔 박근혜가 걸려있고, 이러한 것을 보면서 그 사진 내리라고 하지 않는 박근혜도 문제이다.
이념 및 정책 등등을 떠나서라도, 풋풋환 열정과 순수함으로 신인이 하나 들왔다 보다 라고 생각들을 했었는데, 어린 나이에 똑같이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씁쓸하다.
그리고, 손수조 사무실엔 태극기가 걸려있어야 옳았다.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여당이나 야당이나...
남자나 여자나
어린 것이나 늙은 것이나...
박원순이나 손수조나...
인터넷에 의한 무한 정보공유때문에
노는 모습이 서로 닮아 있습니다.
젼야님의 댓글
젼야 작성일
손수조 집 알고보니 '반'전세, 현장 가보니…
[머니투데이] 2012년 03월 26일(월) 오후 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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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배소진기자][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30만원… 집주인이 보증금 내주고 사용 예정]서울 용산구 남영동 숙대입구역 인근 원룸. 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역세권'이지만 주택가 골목이라 조용했다. 인근에는 부대찌개집 등 음식점 몇 개가 눈에 띌 뿐이었다.
손수조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27)가 서울에서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동안 '3000만원 전세'로 살았다는 곳. 2008년 7월에 지어진 해당 건물의 우편물 함에는 손 후보 앞으로 납부마감일을 훌쩍 넘긴 지난달 분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가 도착해 있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손 후보가 살았던 방이 실제로는 실평수 27.45㎡(8.3평),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30만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흔히 말하는 '반전세'인 셈이다. 전세가격으로 따지면 통상 6000만원 가량이다.
또 손 후보가 해명했던 것처럼 계약기간이 끝나가는 지난 해 9월 전셋집을 내놨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대학교 인근이라 대개 1월~3월 계약이 집중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원룸의 주인과 통화했다며 이날 오전 손 후보의 어머니가 보증금 3000만원을 받아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또 집이 나가지 않아 주인이 보증금을 내주고 직접 그 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 후보가 살았던 남영동 일대의 최근 전세 시세는 6500만원에서 8000~9000만원선. 하지만 전세매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월세를 내야하는 반전세라고 했다.
실제로 손 후보가 살았던 곳의 옆 건물 원룸은 현재 실평수 6~7평,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15만원의 반전세로 나와 있다.
인터넷 부동산직거래사이트에서도 확인한 내용도 마찬가지다. 숙대입구역에서 손 후보의 건물과 비슷한 거리(도보 5분)에 떨어져 있는 원룸의 경우, 실평수 3~4평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선.
손 후보가 집을 계약할 당시인 지난 2009년 인터넷 부동산직거래사이트 게시 글을 확인해 봐도 해당지역은 대개 전세 6000만원~7500만원에 해당되는 '반전세'매물이 대부분이다.
앞서 손 후보는 총선에 나서며 '연봉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과 함께 선거자금은 '전세금' 3000만원을 빼서 쓰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이 자금을 부모님에게 융통했고 집을 내놓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3000만원으로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는 높이 살만하지 않습니까? 근데... 막상 부딪히니 알게모르게 돈이 억수로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제 어떻합니까? 그냥 선거운동 안하고 발로 뛰는것만 합니까?
어린나이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보겠다는 결심 만으로도 그 깡다구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에게 이길지 질지 모르겠지만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컴만 들여다보는 나보다는 휠 괜찬은 여자 같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3&num=105290
손양과 문죄인의 여론조사 결과가 < 문 39.8% 손 34.3% 오차범위 +- 5% > 랍니다.
좌빨 매체에서 조사하고서 발표를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사가 아니고 게시물이라 얼마나 믿을만 한지는 모르겟으나,
좌빨들이 손양을 갑자기 물고 늘어지는 것 보니 손양이 상당한 공력을 발휘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여론조사에는 여전히 문죄인이 앞서가고 더 높아졌다는 둥 여론조사기관마다 가지각색입니다.
전자개표조작의 선행조건이 여론조작이고, 여론조사기관도 좌빨성향이 많아 여론조사를 별로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부산사람들이 제정신이면 문죄인 안찍을겁니다. 저축은행사건에도 연루된놈..
손양이 문죄인을 부러뜨리면 그 상징적 효과도 큽니다.
상대가 아파하는 곳을 찔러야 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떳떳해보이지는 않지만 나라도 문재인을 상대로한 후보를 공천한다면 손수조를 띄워 곡예를 시도해볼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매우 흥미롭습니다. 박근혜 사진액자 걸린 것을 보니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박근혜야 하늘같겠지요....
코리아원더풀님의 댓글
코리아원더풀 작성일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사람이면 더 이상 '애'는 아니지 않은가요? 성인이지요. 대학도 이미 졸업하였고. 이런 사람을 '애'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반대로 '늙은이'이 인가요?
푸른남강님의 댓글
푸른남강 작성일
"저비용선거 하겠다고 실제로 아끼며 비용쓰고, 모든 비용 투명하게 하나하나 공개하고"
상대측에서는 얼마나 비용을 쓰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여론형성이 손후보쪽에 유리해지니 저쪽에서는 물고 늘어지겠지요
꼭 당선되어 문재인을 봉하마을 능참봉으로 낙향시켜 주길 바랍니다.
손 수조! 아자아자 파이팅!!
서양돼지님의 댓글
서양돼지 작성일뭘 쓸데없이....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손수조 본인은 피를 말리는 게임을 하고 있을 텐데.... 새누리당 사람들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나
손수조 VS 문재인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번 선거에서의 가장 잔인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