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 물어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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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2-03-24 15:11 조회20,00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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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김제동 김여진 공지영 등등과는 달리, 이외수는 거의 자신의 트위터에서 글로 자기의 뜻을 밝힌다.
'정동영 후원회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정동영 민통당 최고위원의 책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것은, 가물에 콩나듯의 드문 행보였고.
여튼 드위터만에 집중한 까닭에, 팔로워가 거의 백 삼십 만명에 이를 정도여서, 이외수를 일컬어 '트위터 대통령'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는데..
그의 트위터를 들여다보면, 정치관련 글 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 속의 일, 그리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격문이 적지않다.
그리고 이런 글들에는 그가 자주 입에 올리는 '감성'을 실어, 시적인 영역으로 이끌기도 한다.
그런데 말이지..
어찌된게 정치적인 문제로 입을 열었다 하면, 그리고 자신의 말에 조금이나마 격한 비판을 할라치면, 지금껏 보였던 그의 '감성적 언어'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치 저잣거리 똘마니들이나 쓸법한 저질패션의 언사를 쏟아낸다.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목격하는 듯, 헐크로 변한 데이비드 배너박사를 보는 듯의..
물론 이런 3류의 저질 말장난이, 개념이 덜찬 젊은이들에겐 '속 시원한 금과옥조같은 말쌈'으로 받아들여지기에, 이처럼 많은 팔로워가 들끓고 있겠지만 말이다.
뭐 이외수가 살아가는 생존전략으로의 이같은 전술을 비판하려는 건 아니다.
단지 3년 뒤면 일흔에 이르는 연세로의 어느 정도의 묵직함도 없는, 오로지 젊은이들의 취향만을 쫓아 비위맞추는 그 가벼움이 안쓰럽다고나 할까..
각설하고, 트위터에 올려진 이외수의 글과 주장에 대한 이중성과 편협한 시각 등에 대해, 조금 길지만 반론을 더해 적어본다.
: 개그에는 재치와 해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맞다. 그러나 이같은 것들이 내용에 녹아들지 않고, 이를 빙자한 욕설 이슷으로 내용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음이 문제다. '이런 면~접 같은..'은 분명 욕이 아니다. 하지만 욕으로 보이도록 스타카토의 기교를 부리고있지 않은가 말이지. 가뜩이나 요즘 아이들의 일상용어가 되버린 욕설, 욕이 없으면 대화가 안되는 청소년들의 실상도 모자라, 이를 자제시켜야 할 어른이란 이들이 외려 이런 식으로 '합리적 욕설하는 방법'을 제공하는게 잘하는 짓인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를 들먹이면 모든 걸 다 용인해야 하나? 정말 욕나오게 한다. "이런 3등~신같은.."
: 뭐 일정 부분 맞는 말이지도 싶다. 하지만 자기와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무조건 '종북좌빨'로 몰아세우는 건 문제고, 반대로 '수구꼴통'으로 몰아붙이는 건 당연한 건가? 언제나 특정인들만에 비난의 화살을 향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하라. 녹음기처럼 '종북좌빨'을 되뇌이는 이유를 알려줄까? 바로 '종북좌빨'소리 들어도 할 말없는 언행을 보이고 있는 당신들이기 때문이야. 존재 자체가 惡인 자들..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이외수다. 상대 후보에 대한 의구심 제의나 비판을 두고 비방이라 단정짓고 있다. 또한 물론 저질스런 용어로 비판이 아닌 비아냥질만을 일삼는 이들도 있긴하다. 하지만 이들을 뭉뚱그려 저질 알바라고 확신하는 증거는 있는가? 그런 저질 알바를 쓰는 정당이 있다면 당연히 망해야지. 그런데 그 망하는 정당이, 이외수 당신이 무너지길 바라는 당은 아마 아닐 것같은데..
: 국민의 방송이라.. 어느 나라 국민을 말씀하시는지요? 지난 두 정권 하에서 그토록 거짓과 왜곡 그리고 현란한 편집기술까지 발휘해, 얼마나 많은 국민을 외눈박이로 만들고 좌뇌만을 발달시켜왔는지는 그새 잊으셨습니까? 정권이 바뀌어 이런 낙이 줄어드니, "아~ 옛날이여~"를 외치며 으쌰으쌰하는 게 안보이나 봅니다. 낙하산이라면 지난 두 정권 시 특정지역에서 생산한 낙하산이 풍년이었지요. 막말로 열라 잘도 뒤집어씌우고 계십니다..
: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다. 오늘 후보사퇴한 이정희의 경우를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올까? 새누리당의 디도스 건 등등에 대해선, 의지의 한국인으로 그리도 집요하게 물어뜯더니, 막상 자신들에게 경우의 수가 배당되니, 손사래치며 "너무 심하게 때리지 마세여~"를 구걸한다. 썩은 고기를 먹고 분해하는 구더기를 모욕말라. 산 채로 물어뜯어 숨통을 끊으려 달려드는, 잔인한 당신들보다 백배 천배는 나으니..
: 탁월한 효과? 과장광고.. 벌금 왕창!
: 여러분~ 이외수님께서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없는 나라(대한민국이 적화됨을 경계하는 사람들이 없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으시답니다. 미사일 푸슝!
: 공지영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남자 종편 증오자 나오셨네요. MBC를 중심으로 곁다리 하나 파업한다고, 볼거리가 전무하다? 이외수는 무한도전만 24시간 반복해 보셨나 보구만. 그래서 북한 방송을 방불케 한다고? 바뀐 것 아녀? 이런 류가 안보이니 외려 북한 방송이 없어진 것같은데 말이지..
"개꿈 꿔~"
: 아뇨. 겉으로는 돌고래의 방사를 내세우지만, 그 속내는 구럼비를 들먹이며 '해군기지 건설반대'를 외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돌고래 한 마리를 위해서는 거액을 들여 야생방사장 설치 등을 주저없이 주억대지만,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해군기지 건설에는 죽어라 반대하고, 돌고래 강제방생에는 기를 쓰고 독려하지만, 탈북자 강제북송에는 입도 뻥긋않는 서울시장. 지지율 협찬쇼, 책읽기 광란쇼, 구두 뒷축잡아뜯기쇼, 서울시청 옥상 양봉쇼에 이은 돌고래 방사쇼까지.. 서울시장이 아니라 서울쇼장을 뽑았나봅니다.
: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정말 좋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요. 천금같은 젊음의 시간을 반정부적 언행을 일삼는게 마치 자신들의 권리인양 뻐대는 허영과, 자신과 사고를 달리하는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온갖 모욕적인 말을 퍼부으며 쾌락을 느끼는 것으로 낭비해서는 정말 안되겠습니다. 천금같이 좋은 말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국정교과서가 싫으면, 그럼 자신의 사상과 사고에 맞춰 개인별로 편찬한 교과서를 골라 먹는 아니 골라 보자는 말인가? 그리고 싫어도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냐고 푸념을 하는데,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돈많은 부모를 둔 아이들은, 집에서 교과별로 선생님 모셔 사교육해도 찬성한다는 말이구만. 그럼 돈없는 부모를 둔 아이들만 식당에 억지로 나가 맛없는 의무급식으로 배채워야하겠고.. 종업원으로 표현한 선생님의 성격 더러움을 언급하기 전에, 이같은 개망나니들의 놀이터가 되게 만든 곽노현 교육감님께 먼저 시선을 돌려보시도록.
: 구럼비 바위만 생명과 감정이 있는 건가요? 이외수 당신이 한없이 편하게 기거하는 감성마을. 그 넓은 터를 닦기위해 폭파하고 쓸어내버린 수많은 바위와 돌덩이들, 아니 감정있는 그 생명체들에겐 왜 아무 말이 없었던 것인지. 그 감정(감성)이 있는 생명체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서, 그 위에 '감성마을'이란 푯말을 세우셨나니.. 기네스북감의 아이러니..
: 네, 그래서 자신의 열망에만 목숨을 걸었던 이정희가,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오늘 정치판을 떠났습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표는 표대로 다 떨궈놓고 말이지요.
: 현재 여전히 활동하고있는 친일파가 누군지 이름 좀 대보세요. 친일은 과거형이지만, 친북은 현재형이며 미래형이 될 수도 있다. 당신들이 수시로 친일파를 들먹이는 건, 친북파들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흐려보려는 수작임을 누가 모를까? 북한은 대한민국과 물리적으로는 단절되어 있지만, 사상적으로는 친북 추종자들과 이어져있음이니, 발본색원만이 정답이다.
: 작가라고 해서 정치에 관심을 두고 말을 하지말라는 건 억지다. 그 사람이 누구든지 말할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니까. 하지만 '작가는 글만 써야지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면 안된다'는게 아니잖은가? 작가라는 명찰을 달았다면 그 직업에 좀 더 충실해야지, 작가라고 부를 수 없을 지경으로 본업을 등한시하며, 거의 모든 시간을 정치관련으로 보내고 있음을 적시한 것이다. 박태환과 김연아를 들먹이는 과장법으로, 자신의 실체적 진실을 감추려마시길.. "졸라 비겁한 변명입니다!"
: 아뇨. 변태 아닙니다. 단지 그간 줄곧 똑바르지 않은 사팔뜨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음에, 이로인해 눈이 맛이 간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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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이외수의 삶은 잘난놈 까부수기죠.... 씨~바, 전형적인 좌익 패거리 나꼼수 등속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이외수가 숱한 젊은아이들을 꾀어 트위터질을 하고 있으니 선거때면 좌익성향의 정치인들이 집을 찾아갑니다.젊은 표심을 얻기 위함이죠. 손학규가 찾아갔고 정동영이가 찾아갔습니다. 이명박이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외수가 이명박이를 사람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거지요. 만일 젊은 표심을 잡기 위해 박근혜가 이외수를 찾아간다면 이외수의 간은 아마도 등밖으로 튀어나갈 겁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싸이코패스 정신병자 놈도 득세해서 잘사는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