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동생인 박근령이 선진당에 입당하여 4.11 총선출마를 선언하였다.
정치적 이념으로 보아 새누리당과 선진당은 거의 상반된 입장이나 다름없다.
특히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상극이라 할만하다.

상극이면 원수지간...
따라서 박근령이가 국회에 입성을 한다면 박근혜와 박근령은 매사에 의견을
달리하며 서로의 입장을 괴롭힐 것이다.

시스템 클럽의 박근혜 지지자들은 보수우익들이 우려하는
박근혜의 좌경화 위험성에 대해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의 혈붙이 임을 들어
불필요한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근혜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뼛속 깊숙이
보수 박정희의 DNA를 숨겨놓은 보수 정치인이라고 한다.

이제 박근혜, 박근령 자매와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듯 아버지와 자식,
언니와 동생이라고 하는 혈육관계가 극도의 개인 욕심 앞에서는 무용지물로
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의 딸임을 강조하며
반북 보수정치인이라 주장하는 회원이 누구일지 궁금하다.
동생 박근령의 승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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