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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백지연끝장토론출연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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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호수 작성일12-03-16 16:32 조회9,10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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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은 스타일리스트 정치인이 아닙니다.
작성일 2012-03-15 11:12:05

어제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나갔습니다.

녹화를 2시간쯤 떴습니다.

공천학살이냐? 아니면 공천쇄신이냐가 주제였습니다.

처음 20대로 이뤄진 토론평가단(토론배틀?)은

학살 25:쇄신 15로 평가했습니다.

(놀랍게도 토론이 끝난 뒤에도 그 대세는 그대로였습니다)

전 속으로 좀 놀랐습니다.

지금 언론의 분위기와 이 여의도의 분위기는

'잔소리 말아-어디 센 권력에 맞붙어-다 쇄신이야'하는

분위기인데 어찌? 그것도 20대가?

토론을 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한 토론단의 젊은 친구는 새누리당의 당원이라 밝히며

'김무성 의원처럼, 배은희 의원처럼 공천승복하고

당에 남아 백의종군해야 하지않느냐?'고 했습니다.

아마 그의 생각은 일반적인 새누리당 당원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 그의 사유는 한나라당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나라가 새누리가 되면서

어떤 당이 되었는지를 그는 모릅니다.

그리고 종편에 목매인 대형언론과

권력에 민감한 이들은

'보수분열을 막기위해 밉지만 새누리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새누리는 이영조씨의 공천취소등을 통해

표 얻기에 의석수 확보를 위해서라면

자초지종이나 해명의 기회도 주지않고 그냥 짤라버렸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보수분열? 새누리는 보수결별을 하고

보수 해체를 한 정체불명의 정당입니다.

그동안 보수정당 한나라당을 지켜준 것은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한 개인이 당을 구하고 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새누리당의 오만은 '집토끼가 어디가나?'와

'좌파정권이 들어설 때 공포'작전을 늘 썼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

그렇게 의석수 170석 넘게 밀어줬는데

보수정당을 표방했던 한나라당은 뭘 했습니까?

이제 보수를 버렸는데 새누리에 기대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새누리당을 나왔습니다.

저는 후회없습니다.

민노당이 5석가지고 어떻게 싸웠는지를

저는 잘 압니다.

172석의 한나라당, 100여석의 민주당 갖고 놀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이 작은 정당이

시작은 미미하나 그 결과는 대단할 것입니다.

저는 제 모든 것을 던질 것입니다.

폼 잡고 백의종군?

전 지금 2012년이 이 나라 명운을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개인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저를 제 자신은 용서하지 못할 것입니다.

국회의원 뱃지?

제가 정말 그 뱃지를 원했다면

공천앞두는 시기라도 입다물고 있었겠지요.

그동안 당안에서 포퓰리즘 정책과

박근혜 위원장의 대선을 위해

가장 귀한 보수의 가치를 저버리는 것을

그렇게 공천을 앞두고 반대하고 발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른 이들처럼 얌전히 있었겠지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습니다.

저는 스타일리스트 정치인이 아닙니다.

2012년 3월 15일

전여옥 올림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말쟁이를 쫓아내면 동네가 조용하고, 집안이 편하다. 스스로 베임을 당한것도 은혜다. 저는 집안에서 종용의 도를 배워야 한다. "뺏지"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시사는 돈 때문에 사는 창녀의 새빨간 거짓말과도 같다. 공천 못 받으니까 배신하면서도 거짓말은 여전하다! 꼭 어떤 놈들의 새빨간 거짓말 수작과 비슷하다.

푸른호수님의 댓글

푸른호수 작성일

거 참 그 입한번 정말 더럽군! 이런 수준으로 니가 뭘 개혁을 운운하냐! 박빠들은 원래 입이 걸래들이냐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전여옥이 공당과 은혜입은 자들을 국민앞에 참소하던걸 생각하면 나야 훨 개혁된 셈이지요. 거 한참 봐준거외다. 보고도 영 감이 안오시나요? 무작위로 박빠등 쌍소리하며 까막눈이 되어 볼 걸 보지 못하는 빨빠님, 내가 전여옥 때문에 공당이 더는 무너져서는 안되겠어서 그만한 입으로 한번 쏴댔다고 서운해 합니까? 그게 그에게 마땅한 수준이고 그게 그에게 합당한 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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