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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태에 대한 왜곡된 홍보물에 대한 대처 시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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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스모 작성일12-03-15 20:07 조회4,738회 댓글5건

본문

요즘 좌익들이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여론을 선동하기 위해
인터넷에 퍼트리고 있는  4.3 사태에 대한 홍보물입니다.
아래 글들을 읽어보시고 무엇을 왜곡하고 미화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고 인터넷에 이러한 홍보물에 대한 반론은 어떻게
전개해야 하겠는지를 답변글에 제시해 주시면 그 반론글을
토대로 제주도 4.3 사태에 대한 옳바른 정보를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익진영에서는 아래 처럼 왜곡은 되었지만 정돈이 되고
쉽게 4.3사태를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지박사님의 책자가 있습니다만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제주해군기지가 쟁점이 되면서 갑짜기 아래의
홍보물이 인터넷 공간에 넘쳐가고 있습니다.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아래내용은 좌익들의 왜곡된 4.3사태  홍보물
---------------------------------------------




 단장곡(斷腸曲)
 

나가 아들을 죽인거라마씀
나가 아들 두 개를 다 죽인거라마씀라마씀
나가 아들 두 개를 다 죽여놓고 나만 살아남은거 

김경훈님의 시집 " 고운 아이 다 죽고 " 中

 

1948년,  일제 식민지에서 갓 벗어나 새롭게 건설된 이승만 정권에 의해
  제주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만행의 실험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주도민들은 그 만행의 실험대상에서
자신과 가족이 빠지는 요행을 기대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 그것은 그들에게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제주도민 대부분은  제대로 말 한마디 해보지 못한 채 즉결 처형되었습니다. 
 80대 노인에서부터 서너 살 난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자행되었습니다.
   제주주둔 토벌대는  ‘새 정부의 정규군’이 아니라
도민들의 생사여탈권을 한 손에 쥐고 농락할 수 있었던 죽음의 사자였습니다.

 토벌군들은 게릴라들의 피난처와 물자공급원을 제거한다는 이유 하나로
태워 없애고, 굶겨 없애고, 죽여 없애는 이른바 삼광삼진 작전을 실시하며
한라산 기슭을 불바다로 만들었고,
그 방화와 학살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미군정의 비호아래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한 친일파와
정통성과 국내 기반이 약했던 이승만 정권, 그리고 미군정이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제주인들을 철저히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아 갈갈이 찢어발긴 양민학살...

 이 끔찍한 양민학살에 대한  공식적인 진실규명은커녕  제대로된 반성도 없이
왜곡되고 은폐되고 조직적으로 지워지며 뭍혀진채 그렇게 반세기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민의 끈질긴 4.3 진실규명 운동의 결과 4.3특별법도 만들어졌습니다.
이승만 정권이 국가공권력과 서북청년단을 동원하여
제주도 양민을 학살한 범죄는 이미 드러났습니다.
 2003년 10월 마지막 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권력에 의해 대규모 희생이 이루어졌음을
인정하고  4.3 유족과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무리들에게는  그 사과조차 못마땅했습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제주 4.3항쟁을 '좌익세력의 무장폭동'이라 매도하며
관련 역사 교과서의 개정을 강요하더니  이젠 아예 없었던 것으로 지워버리려합니다.
또 무참하게 학살된 죄없는 사람들의 피맺힌  한과 절규가 아직도 가시지 못한  그 땅에
이승만의 기념관을 설립한다고 합니다...우습고..  부끄럽고 무서운 일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거짓의 수렁에 파묻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에게  내일이란 없습니다
아직도 밝히지 못한 많은 진실을 샅샅히 밝히고   
나아가 미국과 이승만 정권의 학살 책임을 명징하게 규명해서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들 산자의 몫입니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다시 그 역사를 반복하게 돼 있다.”

 아우슈비츠의 막사에 씌어져 있는  George Santayana의 글

 

 

 

 

 

 

 

1999년9월12일 방송자료

댓글목록

코스모님의 댓글

코스모 작성일

위의 왜곡된 홍보물을 읽고 4.3 사태에 대해서 잘아시는 분은 효과적인 반론을 답변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이 방대한 자료를 동원해 마치 당시의 미 군정과 치안당국이 이유없는 살육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고자 저지른것 처럼 편집한것이라 하겠다.우민한 국민의 감성을 자극하려는 좌파방송언론의 반역을 보고도 침묵하고있는 이 사이비 보수우익의 정권은 있으나 마나 한것이다.

 북한지령으로 건국을 방해하자 이승만이 불가불 남쪽만이라도 건국하고자했던 자유대한민국의 태동을 저지하기위해 선거방해를 목적하여  일으킨 공비들의 처절한 만행은 다 어딜 숨기고 남한정부와 미 군정의 정당한 토벌작전을 반역으로 돌리고 반역을 억울한 희생으로 뒤집은 도둑의 역사일 뿐이다.

젼야님의 댓글

젼야 작성일

제주
여류작가
한림화씨는
(http://blog.daum.net/hanrimhwa)
제주 4.3사태에 관한  "한라산의 노을" 上.中.下 3권을
non-fiction-fiction 형태로 쓴 소설의 작가입니다 -
전야가 만난 것은 1978년도 여름-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옆에 있는 "소라의 성"에 있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교류하게된 저의 친구 - 
상기  4.3사태에 관한 저술을 준비한다고  제주 중간 산속에 살던 어느 노인 증인을 만나려 취제하려 갈 때 동행한 적도 있었지요 -  그때 부터 나 자신도 4.3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책을 보기도 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한림화시로 부터 듣기도 했었고....

결국
1.제주도 무지랭이 도민 
2.일본에서 칼.맑스 공산주의사상을 공부하고 돌아온 제주 인테리들
3.북에서 내려온 공비들
4.서북청년단 ,
5.당시 임시경찰,
6.임시 군인 - 그때는 해방공간시절 (1945.8.15부터 1948.8.15까지 )
7.미군 ?

이들이 서로 서로 소설처럼 얼키고 설켜
발생된 것이 제주 4.3사건.사태 .항쟁.폭동....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내려온 공비와 무장유격대가
1948년 남한 단독 5.10선거 방해목적으로 남파된것은 확실하고 -
그런면에서는 광주5.18폭동과 비슷
그러나 제주 무지랭이들은 참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은 사실 -
광주 5.18폭동과는 다른 차원으로 봄

月影님의 댓글

月影 작성일

제주도 출신 김원치 변호사가 쓴「법과 인생」179쪽에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에서 출발한 나라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정체성이다' 라고 언급한 대목을 알려야 합니다.
반공이 국시이다. 이것을 부정하면 4.3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4.3을 깔려면 김대중 노무현이 우상화한 김구부터 까야 하는데, 쉽지 않는 일입니다.

1948년 4월 19일, 김구와 김규식 등 일단의 인물들이 김일성과의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월북했습니다. 남북연석회의의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표된 것이 이른바 4.30성명임을 아시는 국민들도 많겠지만, 그 구체적인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4.30성명은 총 4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4번 째 조항은;

4. 상기 사실에 의거하여 본 성명서에 서명한 제 정당 사회 단체들은 남조선 단독 선거의 결과를 결코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또 이러한 선거로서 수립되는 단독 정부를 결코 인정하지 않으며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김구는 남조선 단독 선거의 결과를 결코 승인하지도 않을 것이며 이러한 선거로 수립되는 단독 정부를 결코 인정하지 않으며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항간의 김구 추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을 의식적으로 배제하기까지 하면서 김구를 미화하기에 이릅니다.

이어서 제주도 남로당을 까야 합니다.

1948년 5월10일 남한에서 대한민국 건국선거를 실시하기로 공포하였다. 선거일이 공포되자 남로당에서는 당원 30만여 명을 동원하여 48년 2월 7일 5.10선거를 반대하는 폭동(2.7폭동)을 일으켰다. 제주 4.3폭동은 이 2.7폭동의 연장이다.

그런데 제주 4.3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는 '3.1발포사건이 기점이 되어 4.3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래서 폭동이 아니고 경찰과 서청의 탄압에 항의한 무장봉기'라고 허위 및 좌편향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고 이런 자료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1948년 6월 남로당 중앙당에서는「제주인민 대중에게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미제의 분할 침략으로부터 조국의 민족 주권을 방어하기 위하여 싸우는 인민들에게 영광을 드리자'하면서 '젊은 인민영웅들은 육탄으로써 원한의 투표소를 쳐부수고 투표함을 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승만 김성수 등 친일파 매국노들이 독재하는 허수아비 단정(單政)(남한단독정부)을 만들라고 미치광이 같이 날뛰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어코 이 단정을 쳐부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남조선 노동당 중앙회는 여러분과 함께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용감하게 싸울 것입니다.'하고 선동하였다. (노력인민 제96호)

남로당 제주도당에서도「남조선 노동당 제주도 위원회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남로당중앙당에 답신을 하였다.

'우리당 중앙위원회 대하여 제주도 위원회는 무한한 존경과 감사와 열렬한 동지적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의 대열에 백난을 돌파하여 전달된 메시지를 접수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이 고귀한 메시지를 방방곡곡 모든 항쟁 대열에 전달하였으며, 또한 이미 원수들의 총칼에 쓰러진 존귀한 동지들과 인민 영웅들의 무덤에 이 영광의 꽃다발을 드렸습니다. ..(중략).. 실로 백만의 원군보다 더욱 힘차게 우리들의 사기를 고무시켜 주었습니다.

- 단 13명의 소부대로 60명의 기동경관대를 백주에 요격하여 그중 14명을 사살하
  며 나머지를 교란시키고 무 적 요격대, 범람하는 삐라의 홍수, 노도와 같은 시위
  대중, 과연 장엄한 구국 인민 행진곡이었습니다.

- 제주도의 항쟁이 조선 인민의 모범적 항쟁이며,
- 조국 해방투쟁 사상 불멸의 금자탑을 이룬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을 우리들의 항
  쟁 대열에 주어진 최대 최고의 영예이며,

- 영예를 실지에 관철할 것을 기표로 하여 망국멸족의 단정 분쇄의 가열한 초소를
  죽음으로서 지킬 것이며 통일 독립을 우리의 손으로 전취할 때까지 과감히 투쟁
  할 것을 확언하고 맹세합니다.

1. 남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만세!
2.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1948년 7월      남조선 노동당 제주도위원회 (노력인민 113호)

이상과 같이 남로당 중앙당이 관여하여 제주4.3사건 폭동 이후 투쟁목표를 설정하고, 무장투쟁을 공식 승인한 것은 남로당의 중요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1948년 4월 15일 남로당 제주도당 대회를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는 언급도 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였다. 

누가 뭐래도 제주 4.3폭동은 남로당이 저지른 대한민국 건국선거를 방해하는 목적으로 시발 된 북한노동당 지령을 받은 남한노동당(남로당)의 폭동이다.

이 폭동에 대하여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제주 4.3폭동을 진압한 이승만 대통령과 국군, 경찰이 학살자가 되어 국가의 역적이 되게 하였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양민들과 함께 두루뭉수리 섞어서 좌파폭도들이 희생자가 되어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로 둔갑시켜 버렸다. 이를 기획하고 여기에 기획단장 자격으로 인증샷 도장을 찍은 장본인이 바로 박원순이다.

어차피 좌파들에겐 백마디 해명을 해도 말이 안먹히는 것이고 중도성향을 가진 이들이 선동되지 않도록 논리를 구성해야 합니다.

4.3도 종결짤이 나와야 하는데, 생업에 종사하지 않는 우익분들... 시간 점 투자해서 종결짤 점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월영님의 귀중한 좋은 정보자료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태생적 문제가 바로 여기서 출발된 원인이라 봅니다.

아무리 다른문제원인을  까봐도 변죽울리기 이지요!
이 엄연한 역사적 음모의 사실들을  논리적으로  개발하여 어릴때부터 젊은이에 전파되고 교육이 되야 하는데  이런 교육의 장을 "전교조" 세력이 점령하여 종북빨갱이 이념을 주입시키고 있으니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살황에 빠진 이나라에  마약과같은 이념의 바탕을 깔고 있는 이상 박근혜가 아무리 좌파에 미소짖는다해서  이념적 사상이 되돌아 올리 없습니다."젊은이들에겐 빨갱이이념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라고 강변하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잘못된 사상을 대통령을 포함해 지도층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이런 중대한 문제를 거들떠 보려 하질 않는 게 불행입니다.

  그래서 늘상 주장함이 박정희같은 장군이 나타나 판을 엎고 "반공주의를 국시"로 삼는 초 특급의 "국가얼개"를 수립하지 않는한 해결없겠습니다. 그러나 군도 다 썩어서 이렇게 할수있는 상황이 못되니 박사님의 말씀 대로 충선,대선 모두 철져히 빨갱이 세상이되어 "레지스탕스"가 출현,  다시 참모습으로 반등하는수밖에 없겠습니다. 그것이 순결보수우익으로 태어나는 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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