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클럽의 딜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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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하늘 작성일12-03-11 05:03 조회5,519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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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이 일단 박근혜를 부정하는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시스템클럽의 선택의 폭은 그만큼 줄어든 셈이지요. 계산상 남은 것은 제삼 정당이나 제삼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 밖에는 여지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둘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성공하면, 원하는 보수 우파 중심의 정권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새로운 시도가 박근혜 죽이기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므로 결국 정권은 친북/종북/반미 좌빨들에게 넘어가게 될 확율이 50% 이상 되기가 쉬울 것입니다. 한국적 국민들의 분포도를 고려 할 때 한 개의 파이를 셋 플러스 알파로 나눈다면, 연합 진보를 내걸고 정권 찬탈을 도모하는 친북/종북/반미 좌빨들의 파이가 나머지 파이들보다 커질 가능성이 그 반대일 가능성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시스템클럽의 딜렘마=성공하면 애국, 실패하면 매국. 실패해도 다행히 박근혜가 집권을 한다면, 그나마 숨쉬며 살기가 좀 나을지 모르지요.
중국과 북한은 연대 속에 남한을 옥죄고, 북한은 통미봉남 전략으로 남한의 고립화를 도모하고, 남한 내 좌빨들은 거기에 보조를 맞추어, 지금도 김정은 다음에 오는 “부xxxxxxx”를 떼어 버리지 못하는 어용매체들을 통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인데, 시스템클럽마저 거시적인 안목으로 총선/대선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니 갈 길이 멀다는 생각 뿐입니다.
누가 코 앞에 있는 총선을 염두에 두고, 976번 글, 애국청년 기린아의 질문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답해 주실 분은 안계십니까?
1. 국회 300명 중 몇 석이 빨갱이면 개헌저지선 뚫리는가?
2. 개헌저지선 뚫리고 국회가 공산당에 완전 장악당하는 경우 그 이후의 전개는? 국가보안법이 철폐되고 북한에 간 쓸개 다 빼주는 북조선의 속국이 되어 공산통일의 준비과정에 돌입하게 되는가?
대답이 참 궁금한데, 허공의 메아리처럼 자유게시판의 쪽이 뒷편으로 사라지는군요. 이런 현상을 보면서, 기란아라는 청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작성일
제삼 정당이나 인물을 통하여 보수 우익 대통령을 세우는데 성공하면 애국. 그 일을 실패하면 매국이라는 뜻이었는데, 실패하면 매국이라는 말은, 결과적으로 정권이 종북/친북/반미 좌빨들에 넘어 갔을 경우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이 말도 박근혜가 종북/친북/반미 좌빨들 보다는 낫다는 전제에서만 성립되는 말이기는 합니다. 개혁님의 경우, 박근혜가 좌파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논지대로라면, 보수 우익 대통령을 세우는 일에 성공하지 못하는 한 남한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희망이 있다면, 박근혜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모든 우익들이 개혁님처럼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겠지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이쯤 해서 이전투구식은 접는게 좋겠습니다.
박근혜의 좌익으로 기우려진 정체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는데에 머물되 차선까지 버리는 우(愚)는 범하지 않는것으로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이와같은 보수우익의 선택없이는 다른 선택은 성공가능성이 더욱 없어보입니다.
그야말로 좌익에 고스란히 내줄뿐입니다.
어느회원님의 말씀과같이 이렇게 되면 국가보안법이 폐기되고 주한미군까지 그 지위가 위태롭게되는 적화의 길은 더욱 빨라질것이겠습니다.
야권은 지금 기세를 몰아 연대를 성공했습니다. 이를 강건너 불구경할 일은 못됨니다.
이들세력의 정책연대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섬뜩 합니다.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며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과연 이를보고 우리가 차선이라도 생각않는 우를 범하겠습니까?
박사님의 "박근혜를 철창속에 가두고싶다"란 말씀도 박근혜의 DNA가 아니라 도져히 용납할수없는 좌익으로 기우려진 정체성을 두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이점을 우리가 수용하는게 좋겠습니다.
대한애국님의 댓글
대한애국 작성일
참 답답합니다.
박근혜가 애국우익이 납득할 만한 입장표명이 선행되어야지요.
그 하나면 다 해결되는데, 그 것도 싫다고 하면, 박근혜에게 뭘 기대해야합니까?
확인사살까지 하는 판국인데,
박근혜지지자님들은 그 중요한 입장표명은 어디에 가고 없고,
편만 들려고하고, 적만 만들려고 합니까?
계속 분열질 하십시오.
누가 득되나,
분열질하면서, 박근혜 표 구걸하니......,
영국 총리 체임벌린이란 인물 아시지요.
처칠이 반대했는데도,
영국 총리 체임벌린은 독일 히틀러에게 유화정책 "뮌헨 협약’을 맺였습니다.
하지만, 체코, 폴란드 등 삼키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맙니다.
박근혜하고 체임벌린하고 너무나 닮았습니다.
감싸돈 발언까지 비슷무리하니......,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작성일
대한애국님 답답한 건 이해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1. 짐작이기는 하지만, 시스템클럽 게시판에 글 쓰시는 분 중 어느 누구도 박근혜에게 입장을 밝혀 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하거나, 그런 부탁을 했을 때 박근혜가 그 부탁을 들어 주겠다고 할 만큼 친분이 있거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예외적으로 극히 소수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박근혜가 그래 주기를 바라고 있는 입장일 것입니다.
2. 박근혜의 입장은 “그럴 수 없다” 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은 시국에서 “반공을 하겠다”고 하는 말을 한 마디라도 한다면, 어떤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까? 아마도, “군사독재자의 딸이 하는 일이 그렇지!” 라고 하는 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실은 꼭 박근혜가 아니더라도, 누가 “반공”을 정당의 강령으로 주장한다면 시대에 처진 꼴통보수라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박사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5.18, 제주 4.3 사건들을 역사적으로 파헤쳐 놓았어도 전국적으로 국민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보다는 홀대를 받게 되는 이유가 이런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 그런 입장을 표명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사실은 그래야 정상입니다마는, 유감스럽게도 작금의 현실은 그래 가지고는 대통령이 될 수 없을 만큼 남한은 불그스레해 져 있다는 말이지요.)
3. 자유게시판에서 박근혜에게나마 희망을 걸어보자고 하는 분들이 “표나 구걸하기 위해서,” 혹은 “분열질이나” 하려고 귀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박근혜를 떨어 낸다고 합시다. 제삼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닌 한, 그 이상의 대안이 있으면 말해 보십시오. 누구 말대로, 박근혜에게 주느니 차라리 종북/친북/반미 좌빨에게 주겠다고 한다면야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아무리 돌아보아도, 적어도 아직까지는, 박근혜를 대신할 만한 대안으로서의 보수우익 대통령감은 눈에 띠지 않고, 총선일과 대선일은 뚜벅뚜벅 다가오고, 종북/친북/반미 좌빨들은 연대해서 정권을 찬탈하겠다고 씨뻘건 눈알을 번뜩거리고 있는데,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대안도, 대책도 없이 볼멘소리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해 보는 말입니다.
박근혜를 체임벌린과 비교한 것은 혹시 당위성이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건, 박근혜가 체임벌린과 동일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또 시대적,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난 후 어떻게 하는지를 보아야 가타부타 할 수 있는 가정입니다. 안그렇습니까?
대한애국님의 댓글
대한애국 작성일
푸른하늘님 의견만큼은 존중합니다.
밑의 글은 푸른하늘님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박근혜지지자님들에게,
애국의 마음은 박근혜 지지자나 애국우익이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이런 소모성 분열질 해 봤자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누구를 지지해 달라,
누구는 이렇다, 누구는 저렇다.
누구는 아니다, 누구는 맞다.
그런 판단은 각자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박근혜쪽하고, 애국우익 의원들하고 속시끄럽게
한 지붕 두 가정에서 다툴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총선 후 분당하고,
박근혜당은 박근혜를 지지기반으로, 대선준비하시고,
애국우익당에서는 연대든 합당이든,
대선주자 새로 선출하여,
대선 준비 하면 됩니다.
그게 대안입니다.
전 박근혜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하기에,
대한민국이 너무나 소중하기에,
저 보다 못한 신격화 되어 가는 박근혜에게 도저히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께서는 지지하십시오.
지지한다고 해서, 비방안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주장은 몰라도,
강요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익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우익언론 다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어떻게 돌아가는지, 권해드립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시스템클럽의 딜렘마가 아니라 보수우익의 딜렘마라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에대한 평가는 진행중이지 어느 일방의 성공은 아니라고 봅니다.
위즈앤버츄님의 댓글
위즈앤버츄 작성일
박근혜좌파론의 발원지 중 하나인 시스템 클럽은 지난 대선경선전까지는 박근혜가 대안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그 입장이 바뀌어 박근혜는 통합민주당이나 통합진보당보다 더 나쁘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가 되는 것이 과거 박근혜의원의 방북을 두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데, 박근혜의 원의 방북은 지난 대선경선전에 이루어 진것이고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는 열렬한 지지를 하다가 퍀트가 바뀐것이 별로 없는데 지금와서 그 것을 이유로 박근혜가 누구나 다아는 종북좌파세력보다 더 나쁜 좌파라고 주장하는 것은 객관적,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입장이 변한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사회의 좌경화를 걱정한다면, 좌파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인 중산층의 감소 내지는 붕괴를 가속화시키는 정책을 비판하고, 그 대안을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까기가 진정한 보수가 해야 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박근혜 좌파 까대기는 조갑제싸이트가 원조입니다.... 사람의 평가는 대상이 신이 아닌 이상 시간이 자나면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인간의 역사입니다.
사필귀정님의 댓글
사필귀정 작성일지금 이나라는 북한의 영웅 1호 성시백 의 뒤를 이여받은자가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를 따른자가 누구일까요 좌경으로 휩슬린 국민들의 그경로를 추적 할필요 있읍니다 네이버 창에 1997년 5.26.북한 노동신문 특집을 검색 해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momo님의 댓글
momo 작성일저는 가장 이해하기 힘든것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나라걱정보다는 자신의 입신출세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그중에서 그래도 몇안되는, 행동으로 애국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던, 조전혁, 송영선, 나경원, 전여옥 이런의원들을 공천에서 다 짤라버렸다는 것입니다.아, 경주의 정수성장군도 짤라버렸더군요...전여옥과는 갠적으로 사이가 나빴다치더라도 전교조와 혼자서 개인벌금 물어가며 열심히 싸워온 조전혁의원, 국방위에서 바른말해가며 좌익들과 열심히 싸워온 송영선의원은 대체 왜 자른건지...저분들 다 강력한 보수우익분들이지요.. 박근혜가 더욱 미덥지 못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애국인이라면 저런 보수우익분은 한명이라도 더 구제 하려고 애써야 정상아닙니까?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송영선 의원의 경우는 비례대표 제한 규정 때문에 이번에는 비례대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구에 나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송영선 의원은 대구 모 지역에 명함을 돌리기도 했는데 그곳에 나온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이 버글버글합니다. 그러니 지역일꾼론으로 나오면 먹힐 수가 없고 해서 경기도 파주로 공천?을 신청했나본데 그곳도 지역일꾼론이겠지요, 이 파주 등이 예전같으면 국방안보겠지만 김대중 때문에 좌익당에서도 심심찮게 되는 지역이 되고 말았지요, 지뢰는 계속 제거하면서요.
정수성 장군 지역구 공천자가 비리로 탈락했습니다. 재공천이 이뤄질 것 같은데 정수성 장군 칭호를 써줘야 할만큼 국회의원 중 안보전문가로서 이분이 최선을 다했는지가 궁금하군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송영선의원,정수성장군 안타깝군요! 특히 송영선의원같은 진성보수의 국회의원을 살려야 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안보중시 국방의원을 공천 않는다면 누굴 대안으로 내 세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