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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유신의 그림자에 덮여있다?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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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2-03-09 16:30 조회15,89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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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화려한 외출'에 나왔던 궁민배우 안성기가 현대중공업 광고에 출연하더군요.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유신이 없었으면 세계적인 조선산업도 없고 정주영 왕회장님도 없고 정몽준도 없었을 것인데 
정몽준이 김영삼을 만나서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당이 유신의 그림자에 덮여있다"
http://www.barunnews.com/news2/service/bbs/refer.asp?P_Command=mess&P_BID=bbs1&P_Index=16481

이것으로 검색하니 아직 나오지는 않은데 정몽준이 김영삼을 만나긴 만났군요.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20308_0006004898 

어쨋든 더 확인해볼 여지는 있겠습니다. 
전 박정희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보수로 보지 않습니다. 

조갑제가 쾌도난마에 나왔을 때 책도 쓰셨으니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하고 진행자가 묻자 그냥 그렇다고 해도 될 것을 굳이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해도 되지만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예전에 조선일보인가를 중심으로 건국대통령 이승만 캠페인을 한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존재를 희석시키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던가 하는 그런 의심도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유리알님의 댓글

유리알 작성일

1. 이승만과 박정희 저마다 평가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이승만 박사가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방까지의 독립투쟁경력, 해방 후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건국을 이끌어낸 추진력, 세계최강국 미국을 상대로 배짱있게 얻어낸 한미상호방위조약 등 이승만의 업적이 있었기에 박정희의 경제개발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이 박정희보다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2. 박정희는 5.16과 10월 유신 두 번의 혁명을 한 것입니다. 10월 유신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나 한국의 경제성장에 공헌한 점은 인정되나 그만큼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유신 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박정희 그리고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무소불위로 공천권을 행사해서 새누리당을 자신의 사당화한 박근혜 두 부녀를 비교해서 정몽준이 당에 유신의 그림자가 덮혀 있다고 한 것입니다. 전 정몽준의 비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정치인은 모든 사람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반대자는 물론 최측근이던 김무성까지 내치는 박근혜의 모습에서 속좁은 아녀자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고, 결코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여자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4. 국가안보 측면에서 저는 박근혜보다 정몽준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몽준은 여러차례 북한 핵무기 위협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한강 이북을 점령하고 핵무기로 위협하여 종전협정을 맺자고 하는 전문가 시나리오를 지적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전술핵무기 재배치까지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한반도 비핵화만을 주장하는 박근혜와 비교할 때 현실인식능력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노무현과 작당하여 우익을 빅 엿 먹이고 좌파정권을 만들어준 그 정몽준 말씀인가요?

"정치인은 모든 사람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so also 애국자들도 사람들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박근혜가 우익에 틈새를 마련했다는 논리처럼, 전여옥도, 김무성도 모두 그 자신들이 만든 자업자득이 아닐까요?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천지에 아무도 없습니다. 정몽준도, 전여옥도, 전원책도, 강용석도... 그 누구도... 한사람의 의인도 없습니다. 죄인들이 용서받고 의인되는 길 외에 이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세워야 하는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입니다. 흠많은 인간중에서 세워야 함으로 무흠한 사람을 찾지말고 그 중에 가장 유력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과연 누가 저 붉은 무리를 이기고 궁극적인 나라의 구원을 노래할 것인가? 그 한사람만 있으면 이 도성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한사람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급 합니다. 우선 애국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줄 알아야 그 가운데서 화목과 신뢰의 역사는 나타날 것 입니다.

유리알님이 걷어부치고 한번 나서주십시요. 나는 거기에 한 표 드릴 용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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