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두 번 이나 이회창에게 표를 찍어 준 과오(!)가 있습니다.

그에게 표를 준 것을 과오라고 판단한 것은,
우리나라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은행, ..
심지어 사기업의 청사廳舍에서까지 휘날리던 "새마을기"를 내리도록 지시한 사람이
바로 이회창 이란 사실을 알고나서 입니다.

그가 촛불집회근처를 어슬렁거릴 때도 기회주의자란 말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표를 얻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 변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마을기를 내리게한 일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배덕이었다 생각합니다.

그가 총리시절에 새마을기를 내리게한 행위의 배후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거부와 질시의 감정이 깔려있을 것입니다.

빨갱이가 박정희를 욕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보수우익의 지도자가 박정희를 폄훼하는 것은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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