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은 핵을 포기하지 않아도 6.15를 하자입니다.
박근혜는 핵을 포기해야만 6.15를 하자는 것이구요,
(정확한 표현은 '6.15를 기본적으로 존중한다')
많이 다르죠.

우익편에 선 확실한 대선주자가 없는 마당에 박근혜를 이모양 저모양으로 질타하는 이유는
확실한 우익편에서서 당을 이끌어 나가 달라는 기대와 바램이 그만큼 큰 반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병님 생각이나 저의 생각이나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주님은 28일자 박근혜의 국제학술회 기조연설문을 읽어보기나 하셨는지요?
박근혜가 주장하는 북핵문제 해결은 한반도(남북한)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북한 신뢰프로세스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첫째는 남북한간의 기존에 이루어진 약속(6.15선언 10.4선언 등등)을 존중할것(이행할것).
둘째는 인도적 대북 지원에 적극적 일것.(지원물자가 군비로 전용되는것을 모르는가?)
셋째는 남북교류를 대폭 확대할것.

이상 세가지로 대북신뢰를 구축하자는 주장 입니다

그렇게하면 신뢰가 구축되어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개방으로 나올것 이라는 말하자면
김대중의 햇볕정책 보다도 더 따끈따끈한 땡볕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것 이지요.
나는 그런면에서 중도를 가장한 박근혜는 좌빨 한명숙보다 더 무서운 인물이라 생각 합니다.

우주님은 그래도 박근혜를 지지 하시겠습니까?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12-03-02 20:01

저는 대선주자들 중에서 제가 택한 지지자로 박근혜를 선택했을 뿐입니다.
(대안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음)
박근혜의 6.15를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당연히 6.15는 반대합니다.

한명숙의 6.15와 박근혜의 6.15는 핵을 전제로 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역시 박근혜가 핵을 전제조건으로 걸든 안걸든 6.15를 반대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수식어일 뿐이다..라고 하셨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박근혜가 북괴의 핵을 용인한체 6.15를 강행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만약 강행한다면, 거리로 나가서 반대시위를 하겠습니다.

비핵을 전제로 한다는 것은 일종의 수식어입니다.
첫째 북한이 핵을 포기할 리 없다는 것이 이 동네의 상식입니다.
둘째, 그럴 리는 없겠지만 설사 북이 핵을 포기한다 해도
6.15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은 적화통일의 수단입니다.
6.15와 10.4에 대해 강하게 지지하는 것은 사상의 표현입니다.

6.15와 10.4에 있어서 박근혜와 한가x의 근본 차이점 하나.
박근혜==일단 대한민국을 긍정하면서 하는 6.15
한가x----- 태극기를 짓밟고 선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며 오로지 북 주도의 통일에 기반한 6.15

6.15와 10.4에 '정신'이나 '선언'이란 용어 조차 쓰기 싫음.
빨갱이 왕초 거시기 두 놈이 저지른, 언젠가는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하는 반역행위에 다름 아님.

6.15와 10.4.. 떠받든다.. 
거기에 핵이 있건 없건, 북괴 세습독재 먹여살리자는 빨갱이 김대중 노무현의 매국선언이요, 빨갱이 가려내는 잣대라 봅니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박근혜가 핵을 전제조건으로 건 것이 수식어가 아니라,
오히려 6.15가 수식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짜피 북괴가 핵을 포기할 리 없으므로,
6.15를 사탕발림(수식어)으로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6.15선언, 10.4선언
한반도 비핵화, 통일, 평화, 민족등의 언어는
同名異人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뇌아들이 포장지만 보고 갈채를 보내는것은 지적장애로 치부할수도 있는데
박근혜가 6.15를 지지한다는것은 이해가 잘안됩니다

외연확대? 
놈들에게 아무리 추파를 던져도 박근혜에게 표를 줄것 같지는 않고

아버지의 핸디캡 극복?
이렇게 생각을 해도, 6.15 지지 선언은 너무 과한것 같고

대극반전?
기독교 집안에서 안티 기독교(니체)가 나오는 케이스 인가?
북한의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은 이미 물건너 갔다는것을 박근혜가 모를리가 없고

김정일을 만나 감동을 받았나?
무슨 감동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지만,
아뭏든 김정일 상봉과 무관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민족통일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김정일에 대한 외교적 수사는 가능하다고 볼수 있지만
그녀의 행동은 립서비스 차원을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으니 이 또한 아닌것 같고

저 같이 천박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녀가 김정일에게 약점을 잡혔다고 이해할수 밖에 없네요
그런 패러다임으로 그녀의 행보를 보면 모든게 쉽게 풀리는데,
다른 패러다임으로 보면 덜컹덜컹 거리는게 한둘이 아닙니다.

참으로 문제입니다
改惡이 될것 같아서

저는 이번 총선의 공천이 박근혜의 실제적 사상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 공천 후보들의 면면을 알 수는 없으므로, 그나마 제가 조금이라도 뉴스를 통해 알고 있는 송영선 의원만 보고 판단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송영선 의원은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동시에 북괴를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는 의원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특혜를 받은 의원들에 대해서는 공천을 배제한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송영선 의원도 비례대표 출신이기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되는 모양입니다.

공천이든 비례대표든 간에 박근혜가 과연 송영선을 살려낼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의 진심이 과연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15와 10.4 선언 등이 박근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박근혜가 입북을 하여 김정일을 만났었다고 하는 예외적 사실 때문입니다.
불행한 정치인이죠....

박근혜가 6.15.  10.4지지한다고
김정일 좀비들이 그녀에게 표를 줄일이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겁니다
얻는 좀비표보다는 잃는 보수표가 더 많다는것을 그녀도 알겁니다
그런데,
왜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을까요?
그녀가 정말로 6.15의 행간도 모를만큼 바보일까요?
이면 계약서를 받아두려는 대남사업부의 공작에 응하여 인감을 내준것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박근혜가
대선을 코앞에 두고 눈에 보이는 손익계산을 못할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12-03-02 20:52

물론, 골수좌파와 전라도 사람들은 박근혜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안철수에게 뒤졌던 표심을 되돌리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중도좌파들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박원순을 찍어주는 서울시민들을 보아서 잘 알지 않습니까?
박근혜가 6.15와 햇볕을 부정한다고 해 보세요.
당장 냉전주의자 또는 극우로 낙인찍힐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입니다.
좌익언론들(대다수의 국내언론들)이 박근혜를 연일 성토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핵을 전제하고 있음에도, 좌익언론들이 박근혜를 대놓고 성토하지 못하는 이유는,
핵은 중도좌파들 조차도 반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박근혜에게 명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 가지 아셔야 하는게,
우리나라에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
6.15에 대해 심도있게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시스템클럽에도 자주 들르고,
북괴의 간악함을 잘 알기에 6.15를 경계하고 있습니다만,
북괴를 싫어하고 전라도와 민주당을 싫어하는 상당수의 사람들 조차도,
6.15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따라서, 박근혜가 6.15를 존중한다 어쩐다 해도,
박근혜를 지지하던 표심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나가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지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12-03-02 21:39

6.15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면 뭣하러 굳이 6.15를 언급하여 그나마도 알만한 사람들의 표를 잃으려 할까요? 혹시 6.15 언급은 대내용 메시지가 아니라 대북용 메시지가 아닐까요? 이상하지 않은가요?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12-03-02 21:56

대북용 메시지? 그렇다면 북괴가 핵을 이유로 박근혜를 연일 성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12-03-02 22:28

그러면 대북용이 아니라는 얘긴데.... 대내용이라고 치고, 6.15 내용도 모르는 국내 사람들을 위한 멘트라 할 때 우주님의 얘기 취지와는 거리가 있는 게 아닐까요? 혹시 극우라는..., 좌익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그렇다 하더라도 그 이유만으론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선거에 임해선 어차피 공격을 주고 받게 되어 있으니까요. 제 생각엔 어쨌든 박근혜가 6.15를 취하지 않으면 안될 개인적 속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12-03-02 22:37

언론 때문이라고 위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빨갱이하고 협상은 빨갱이 부르는 것>이라는 말이 있었죠. 현실이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승만, 박정희때만 해도 철저한 반공정신으로 일부 정신병자들 빼고는 온 국민이 정신무장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빨갱이는 배냇병신이라 죽기전까지 못고치는(개과천선 못하는) 불치병에 걸린 족속들입니다. 전생 업보로 흉기를 피속에 가득 채우고 있는 인간들이죠. 빨갱이에 끌리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벌써 흉기에 감염되어 더럽혀진 상태입니다. 빨갱이는 먹지 못하는 쭉정이로 불에 태워 없애버려야할 물건들이라는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확실한 제 견해를 밝힙니다.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더 위험한 사람입니다.
김문수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rladksrkd님의 댓글

rladksrkd 작성일 12-03-02 23:25

지만원 박사님이  맞으십니까?.....혹시  대명만  쓰시는  다른분은 아니신지요..?

우주 12-03-02 21:56   
대북용 메시지? 그렇다면 북괴가 핵을 이유로 박근혜를 연일 성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6.15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우주님의 의견은 공감합니다
조빨 언론의 빌악에 대한 방어용도 일리가 있습니다.
박근혜의 행보는 일부 타당성이 있지만, 보편성이 결여되어있습니다.
안철수가 뜨기전에도 박근혜는 친 김정일 행보를 하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의아해 했지요
안철수 거품이 빠지는것이 박근혜의 친북 행적 때문일까요? 이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것 같네요.

우주 12-03-02 21:56   
대북용 메시지? 그렇다면 북괴가 핵을 이유로 박근혜를 연일 성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이면 계약서에 응하라는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곧바로 인감을 내주더군요.
2012대선은, 북한 입장에서 누가 되어도 좋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근혜를 공격하는것은 1석 2조의 효과가 있겠지요.
원격지원 사격,  이면 계약서 체결

얼마전 연평도를 방문하여 보수 기분좀 맞춰주는것은 북한도 이해 하겠지만
박선영 의원 단식 장소에 찾아가 탈북자 북송을 중단하라는 말은 절대로 할수 없잖아요
북한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릴수는 없으니까요
우회전 깜박이를 넣으면서, 좌회전 하는 일들이 자주 목격 되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지요

저도 박근혜를 학수고대한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주 속상합니다
대안도 없고.....

열매를 보면 뿌리를 안다고합니다
행동을 보면 마음이 보이지요

빨치산 한명숙이와 박근혜님을 같이본다....빨갱이들이 그럼 필요 없겠네요...한명숙이처럼 간첩질해서 깜방간자랑 같이 비교한다..참 무서운 사람들이네 정말..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12-03-03 18:01

박근혜가 최근 몇년간 애국우익과 나라위해서 한게 머가있죠?
제 기억으론 이명박과의 싸움과 계파다툼집중에 한거밖에 없는데요
이런 여자에게 님자 붙이는것도 역겹습니다

rladksrkd님의 댓글

rladksrkd 작성일 12-03-03 19:54

님은 모했는데?......말장난?  너나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