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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학포 작성일12-03-03 20:32 조회20,96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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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래 출근을 못했습니다.
저가 하는 일이 농삿꾼일이라  지금 한창 과수 농번기에 파뭏혀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몇일전 주한 중국대사관앞 박선영의원의 단식농성장에 박사님의 5ㅇㅇ만야전군의 동조궐기대회 출동소집에는 흔쾌히 다녀왔습니다. 때늦은 저의 소감이나마  아래와같이 올리고싶어 올립니다.
 
                         아                                     래
 

나는 갑짜기 3월2일 세벽 03시 전날까지도 예정하지 않았던 서울출장을 결심했다.

" 500만야전군"이  박선영의원의 단식투쟁에 동조참여대회가 있는 날이다.

 

자다가 일어나 중국대사관앞에서 추위를 무릎쓰고 보이기위한 것이 아니라 생사를 넘나드는 진정성있는 외로운 단식투쟁을 벌리고있는 한 가냘픈  여성국회의원을 생각하니 이 늙은 사내자식인 내가 두다리뻗고 잠을 잘수가 없다는 심정이 울컥 쏟아졌다.  

 

곧바로 나는 구미역엘가서 6시30분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에 몸을 싣고 3시간 40여분을 달려 서울에 도착, 청와대인근의 중국대사관을 찿아 이미 도착한 " 500만야전군"에 합류했다.  지만원박사의 행사내용설명을 들었다.이후   마침 회원중  목소리크고 강골한 체형의 예비역 한분의 우렁찬 궐기구호선창에 현장이 떠나가도록 외쳐서 박선영의원의 기력을 살리고 위로를 하기도 했다.

 

이날 날씨도  하늘이 슬픔의 눈물인지는 몰라도 아침일찍부터 가랑비가 흩뿌려지기도 했다.우리500만야전군단체의 행사가 끝나자 오후2시부터 한국을 방문중인 중국외교부장관이 현장의 중국대사관을 방문한다는 시간에 맞춰서 다른 우익단체와 종교단체(서경석목사의 기독교및 천주교교회)도 북송반대집회를 열었다.

 

 그 와중에 정치인들로는 이회창 자민련 전대표, 국민생각당 박세일대표,같은당 김경제의원 등이 박선영의원을 위로방문했다.나는 장시간을 현장에 서있다가 행사가 끝난후 불가피 몸이불편(다리근육위축)하여 더이상 서있을수가없어 박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오후 3시를넘겨 현장을 떠나게되었다.

 

 나중에 접한 소식(지만원박사의 글)이지만 내가 떠난후 단식중인 박선영의원이 "어제(3월 1일) 밤 중국과 라오스 국경지대에서 탈북자 4명이 또 다시 중국 공안 당국에 붙잡혔다. 체포된 탈북자 중엔 생후 20일 된 아기와 엄마·아빠 등 일가족과 20대 청년이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이렇게 해당 탈북자 가족을 소개하던 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다한다.  갑자기 “실신, 실신” 하는 소리가 나오자 저는 곧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고, 119는 곧바로 박의원을 병원에 후송,링거를 꼿고입원함으로서 결국  자의가 아닌 사고로인한 11일째의  단식투쟁은 끝나게 되고 말았다.

 

정작 이런 현장에 보수우익이란 옷을 입은 유력대권후보자라는 박근혜가 나타나 박선영의원을 위로하고 그녀의 정체성에 분명한 메세지가 있어야함에도 이를 피하고 있는 모습은 이념을 떠나서 그녀가 처신할 일이 결코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진성우익 애국자들은 등을 돌리고 있음을 보게된다.

 

최근 박근혜가 7.4공동성명, 6.15와 10.4까지의  적화문서가 다분한것을  모두 포용하려하면서 북에 "신뢰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섬뜩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이명박보다 몇배 더 위험한 행로를 예고하는것 같다. 믿었던 박근혜마져 이러니 되체 어떻하자는건가?그들 박빠가 흔이들 말하는 "대권에 승리하면 진성보수우익으로 되돌아온다"라고??? 천만 만만의 말씀! 결코 박근혜는 이제  위험선을 넘어선것 같다. 그녀는 정의의 정체성의 길을 버린지 오래고 대권욕심에 취한 나머지 불의를 포용하는 대한민국의의 불행의 정치를 계속 할것이다!

이제는 나도 닭쫓든 개가되어 그녀를 포기해야하고 기권을 해야하나???????????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대합니다.... 그동안 바쁘셨군요.....

stallon님의 댓글

stallon 작성일

장 선배님 어제 오랜만에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셨군요. 원리 마다하지 않으시고 서울까지 단숨에 달려오신 선배님의 애국열기는 참 대단하십니다.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모래알같이 많은 이들이 일률적으로 생각을 같이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에는 상호 어긋남이 없어야 합니다.
어제 박선영의원이 후송된 후에도 지 박사님과 계속 주변에 머물다가 정각 5시에 떠나왔습니다. 저녁엔 김세창 선배님을 만나 뵙고 장 선배님 상경(上京)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담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rokmc56님의 댓글

rokmc56 작성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거 속담이 이럴때 쓰는건가..? 그래도 남로당 빨갱이 잡는데는 그네가 있어야
된다는 내 고정 관념이 무참히 깨진 날이다,사전에 연락도없이 나타난 엔돌핀님, 추운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그리고 stallon님 흔적없이 떠나와서 미안하네요,우리 전우회 행사관계로 장학포님에게만 알리고 그냥 내뺏네요, 이해바라면서 담에는 쇠주라도 기울이입시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장학포 선배님!
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셔야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인사를 드리면서도 "장학포님"인줄 몰라뵈었습니다... 죄송, 죄송...

건강하시고, 금년 농사가 대풍으로 보답해 드리기를 빌겠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고맙읍니다. ///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건강하십시요! "

저녁밥 얻어 먹으러 한번 가겠습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사회님! 꼭 그러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는 처지야 농삿꾼이나 밥 한그릇 대접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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