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강용석은 뽑아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실망한 건 실망한 거고,
워낙 우파에 인물이 없다보니,
이런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강용석의원이 우파적인 저격수이긴 한데 왠지 그냥 저격 자체만을 즐기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강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는 이유는  낚수를 문 물고기가 낚시 줄에서 빠져 나갈려고 발버둥칠때 느껴지는 그 묵짐함과  바둥바둥거리며 낚시줄에 딸려 올라오는 그 모습을 즐기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은 물고기를 또 그대로 놓아 준답니다.  이번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는 꽤 큼직한 월척이었는데 배위로 끌어 올리는 동안에 그만 낚수를 끊고 강물속으로 풍덩 도망 가버린 꼴이 되었지만요....끌어 올리는 순간에 좀 어설픈 동작도 있기는 있었읍니다.

아무튼,  강용석 의원의 저격이 이러한 흥미위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지 않으려면  강용석 의원의 의정 활동의 궁극적인 노선이 더욱더 만인에게 뚜렷이 각인이 되어야 하겠읍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12-02-28 23:09

왜 저격자체만을 즐긴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원시원하게 말씀한번 잘 하시네요
저 화통한 성격이 지원해준 보수우익 세력에겐 어쩜 말한마디 없이 넘어간건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