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격이 있자 박근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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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2-28 22:19 조회4,816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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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동신문은 28일 ‘유신 독재의 망령이 떠돈다’는 제목의 글에서 “박근혜가 독재적 근성을 천성으로 타고났다”며 “그는 자기 출신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으로 여긴다”고 공격했다.
위와 같은 북한의 공격이 있자 박근혜는 아래와 같이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정체를 분명히 드러냈다. 마치 북한으로 부터 협박을 받은 김대중이 서둘러 그의 베일을 벗듯....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28일 대북 정책에서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제안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첫째, 서로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남북 간,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와 합의한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선언' '10·4 선언' 등 기존의 약속들은 기본적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김정일 생일에 빨간 옷을 맞춰 입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우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기사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그와 같이 말한 문장의 기본전제는 북핵폐기와
북괴의 도발같은 것은 절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 중략 ...
"다만 "이러한 접근은 억지력과 함께 신뢰가 그 바탕을 이루어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군사적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북핵 문제에 대해선 "북한의 핵보유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핵무기 없는 세계'의 비전은 '한반도 비핵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북핵 폐기 문제도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실마리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 후략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2770013
즉, 북한이 핵을 폐기하지 않는 한 6.15는 지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천안함이나 연평도 사건 같은 도발이 있는 한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좌익 언론들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은 귀담아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기본전제를 과연 북한이 이행할 수 있냐는 것만 보면 됩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박근혜는 자신의 신념을 시험받지 않기 위해 '줄타기'하고 있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녀의 그 선언들에 대한 정당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왜?
그녀의 집권은 불과 5년 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의 정당성은 보수의 아이콘 박근혜조차 인정한 것이다는 불가침의 성스러운 영역으로 남아
있고, 박근혜 이후 빨갱이가 집권하면?
그리고 거의 모든 인간은, 목표에만 집중하지 (즉,꿈만 꾸고 있는 상태) 골치아프고 지난한 여정의 길은 검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이런 인간의 속성을 정확히 알고 있고 그리고 빨갱이로 물든 세상에 잠겨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면 그 폭주 기관차 같은 관성을 가볍게 안볼 것입니다.
상호 호혜, 신뢰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가벼운 얘기입니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중도와 우익계열 신문도 저렇게 보도되었습니다만?
김대중 노무현도 박근혜식으로 두루뭉실 어물정하게 넘어갔다는 말로 알아주십쇼 우주씨는 박근혜 데변인이신지?
박대통령 재임기간동안에 박근혜가 지금 하는 꼬라지로 했다면 사형당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처신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주십시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핵폭탄님,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치뤄지는 해입니다.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우리야 박근혜가 선명한 우익의 발언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만,
박근혜가 젊은층의 눈에 극우로 비춰지면 좋을 게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거개가 빨갱이들의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우익의 눈에는 누가 봐도 빨갱이인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키는 시민들입니다.
박근혜의 최우선 과제는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익에게 귀여움 받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박근혜는 김대중과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지켜 본 사람입니다.
자기가 선거운동에 직접 나섰던 나경원이 떨어지는 것도 경험한 사람입니다.
박근혜는 한동안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에게도 뒤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좌클릭 비스무리한 행보를 이어오면서
드디어 안철수를 밀어내고 다시 박근혜가 1위를 탈환했습니다.
최종 승리자가 되려면 전략적인 행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이 좌경화 되는 것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좌익에게 이로운 말을 했다고는 하나, 기본 전제는 항상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유지였고,
미국과의 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이 핵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의 굵은 선만 보면 됩니다.
좌익들에게 사탕발림하는 소리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박근혜의 상호 호혜, 신뢰가 얼마나 허망한지, 미친년 달밤에 널뛰기 하듯 얘기하는지 이것이 증명한다.
무엇이?
러시아 가스관 사업.
이것은 정치, 외교적으로 위험이 크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료하다.
박사님의 통찰력을 신뢰한다면 쉽게 지지하지 못할 것이다.
과연 북한 주민을 위해서인가?
호혜적인 교류 사업은 정치적 상황이 변해도 지속돼야 한다?
과연 호혜적인 교류 사업이 누굴 위한 것인가?
5000만 국민을 담보로 사업을 벌이겠다?
세상 모든 마피아, 삼합회,야쿠자, .. 조직을 초월하는 놈들하고 무슨 얼어죽을 호혜이고 신뢰인가.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이어받은 노무현정부 역시 한반도 비핵화를 외쳤지만
2006년 10월에 핵실험이 강행됐지요. 박근혜 또한 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