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심한 디스크환자인데, 자신의 발로 걸어와서 사진 찍고 자신의 발로 걸어나갔다?

신체급수판정은 CT와 MRI 그리고 근전도 검사와 환자의 증상을 종합해서 판정해야 하는데, 오늘의 이벤트는 MRI 사진의 진위 여부만 따진 것.
그렇다면 4급 받을 정도의 디스크환자인지를 가리는 진실공방은 끝나지 않은 것.
그외에도 신검과정상의 규칙을 어긴 것이 많은데, 왜 그것은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결과적으로 어쨌든 박원순에 대해 막연히 착한 시민운동가쯤으로 알고 있었던 국민들이 한 번 쯤은 박원순이라는 인간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게 했다는 것.

그래서 앞으로 강용석의원의 행보가 궁금한데, 만약 채널A에서 인터뷰한 것처럼 적장의 목을 베기 위해 자신의 팔 한쪽을 내어주기 위한 포석이라면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은 것.

박원순에 대한 환상이 금이 간 상태에서 완전히 깨어버릴 수 있는 다음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아직은 기다려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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