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가 없는 기이한 국립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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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2-22 13:24 조회5,28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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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그 중요한 한의과 대학이
설립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현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천강님도 아시겠지만 서울의대 교수들이 한의학을 비과학이라
의술로서 인정하지 않는다지요... 그러한 이유로 서울대에
한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서울의대 교수들이 결사코 반대한다고 합니다.
근저에는 밥그릇 싸움이 작용하기도 했겠지요.
한의학의 발전과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국립 서울대학에 한의대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러기 전에 이미지 쇄신을 위한 한의사들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구요....
아무튼 모든 동양학관련 학과가 다 개설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학의 중추를 이루는 한의대가 없다고 하는 것은
국립대학의 왜곡된 모습이고 비정상적인 모습이자 수치이기까지도 합니다.
우리의 세계관이 오롯이 담겨진 한의학의
좋은 점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라도
민족 서울대에 한의대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천강님의 댓글
천강 작성일
일본에서는 메이지유신이후 한의사들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한의학을 의사들이 공부하고 임상에서 활용했지요.
일본의사들이 한국의사들보다 후진적일까요?
한의사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꽉 막힌 의사들을 바라볼 때는 저렇게 멍청한 인간들이 있을 수 있을까 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나고야 의정서'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아마 올 여름 즈음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근거로 한국의 한의학과 중국의 중의학 간에 저작권 사용료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에 중국놈들이 침술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 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동의보감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데에 이어서,
사상의학,우황청심원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코자 한다고 합니다.
중국과의 동양의학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정작 한국 최고의 대학은 관련 학과조차 없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조명탄님의 댓글
조명탄 작성일한의학도 현대병은 못고칩니다. 동의보감 가지고 현대의 공해병 절대 못고칩니다. 농약독, 방사능독, 화공약독으로 인한 공해병으로 암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어디에 나옵니까...서양의학도 속수무책이고 한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살아남는 것은 대체의학, 민간의학, 제3의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