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병 걸린 사람들이 대통령 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주 작성일12-02-18 07:41 조회23,066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대로 대통령 병 걸린 사람들을 뽑아주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일반 국민들은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 이외에는
그냥 평범한 정치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김영삼과 김대중은 대통령 선거에서 몇 차례나 떨어졌던 사람들입니다.
일반 국민들에겐 그 사람들이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들로 보였을 겁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그들에게 표를 준 것입니다.
그럼 노무현은?
노무현도 조금은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이었습니다.
좌파 언론들이 대통령'감'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 왔으니,
국민들의 뇌리에는 대통령 병에 걸린 인물 중 한 명이라 생각되었을 겁니다.
물론, 이회창도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이었습니다만,
김대업 등 정치공작에 희생되어 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이유 보다는,
개인적으로 전자개표 부정선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회창이 헛점이 많았다고는 하나,
노무현 따위 보다 인지도가 낮은 사람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은 이명박입니다.
이명박도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이라는 인식이 서울시장 이전부터
이미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박정희 코스프레로 인해 그러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거기에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망이 너무도 컷기 때문에
대통령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지 뻔히 답이 나옵니다.
바로, 박근혜입니다.
박근혜도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지금 현재 국민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진 애국 정치인으로 급부상한
강용석 의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강용석 의원은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이 아닙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정치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지요.
좌파 한명숙 보다도 훨씬 인지도가 떨어지는 그런 인물입니다.
지금까지의 대통령 선거 패턴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박근혜를 대체할 인물이라면,
자신이 대통령 병에 걸렸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그런 인물이 있습니까??
아쉽게도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그나마 대통령 병에 걸렸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근혜의 대항마는 과연 누구일까요?
저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을 권합니다.
다만,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깰 적절한 변명을 찾아야 하겠지요.
김대중도 정치 은퇴 선언을 했다가 약속을 깨고 대선에 다시 나선 바 있습니다.
그것이 약속 보다 훨씬 더 이득이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민들은 약속을 깬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만 기억할 겁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패배한다 한 들, 그것이 오세훈에게 큰 흠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 대선의 기름진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대통령 병이라는 것은 본인이 대통령감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국민들에게 그렇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강용석 의원은 정치에 관심있는 국민들 말고는 일반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그리고, 저는 강용석 의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그가 대통령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인터넷 매체에 출연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만,
말을 할 때, 단어 선택이나 문장 구사력이 조금은 품위가 없어 보였습니다.
말을 너무 가볍게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싸움을 잘 하는 저격수로는 적합해 보이지만,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감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김정일이 사망하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남북평화 통일의 날이 빨리 올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라고 트위터에 적었고,
강용석 의원은 '통일로 가는 물꼬가 조속히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트위터에 적었은 바 있습니다.
강용석 의원이 통일 대통령이 꿈이라 하였는데,
역대 대통령을 돌이켜 보면, 통일에 집착하는 사람일 수록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양돼지님의 댓글
서양돼지 작성일
어쩌다가 우리국민이 쥐새끼소릴듣게되고,어쩌다가 이나라정치를 걱정하게돼었나요!
얼키고 설킨 실타래를 솔솔 잘풀어갈 지도자를 갈망하는 한사람으로서,슬픔과 좌절을
금치몾하겠읍니다.
광야에서 사자에게물린 어린송아지가 헤어나지몾하는 장면이 자꾸연상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