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에 대한 조갑제님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5.18에 대한 조갑제님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2-11 08:02 조회8,563회 댓글6건

본문

글번호  81866 추천/ 반대  0 / 0
필명  성정태 날 짜  2012/02/11 (07:58)
I P  114.207.***.*** 조회  1
    5.18에 대한 조갑제님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이래도 5.18광주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부를 수 있을까요? 

 

 

조갑제 기자님이 210일 오후 5시 동아TV에 나와 진행자와 단독으로 인터뷰한 프로그램을   방청하였습니다. 시국에 대한 조 기자님의 간결하고 명확한 판단과 주장은 언제나처럼 저에게도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섭섭한 주장이 있어서 저 나름대로 이곳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조 기자님이 5.18광주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석상에서 부르는 것에 어쩐지 거부감이 생기고, 그 거부감은 기자로서 어떤 사건에 대한 원인, 경과 그리고 결과를 도출하는 데는 정확하고 과학적인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에 근거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조 기자님이 당시에 보고 겪었던 광주상황과 다른 기록에 의거하여 내린 민주화 운동이라는 결론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의혹을 쉽게 잠 재울 수 가 없을 것이기에, 혹시 조 기자님이 시간이 허락하고 답변을 해 주실 의향이 있다면 제가 5.18광주사태에 대해 품고 있는 의혹들에 합당한 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제기한 의혹들은 지만원씨가 저술한 솔로몬 앞에선 5.18”이라는 책에서 제 나름대로 발췌하여 정리한 것들임을 알려 드립니다. 그 책은 물론 1980년과 1996 5.18재판의 기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여 저자 나름대로 맺어 놓은 5.18에 대한 다큐멘터리 역사책이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혹 1 – 전라도지역 38개의 무기고를 단 4시간 만에 모두 털어 무기탈취

 

1995 718일 검찰이 내 놓은 ‘5.18관련사건수사결과’보고서와 1985년에 안기부가 작성한 ‘5.18상황일지 및 피해현황’을 보면, 1980 521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대에 17개 시와 군에 산재한 38개 무기고에서 5.403정의 총기를, 화순광업소에서 8톤 분량의 TNT, 뇌관, 도화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탈취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광석화처럼 수 많은 무기고를 털어 탈취하려면 적어도 몇 개월을 두고 각 무기고의 세부 정보를 미리 탐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5.18이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된 무장폭동이었다는 정황이 설명되는 부분이지요. 이렇게 엄청난 무장을 하고 정부 군에 맞서 싸운 전투가 민주화 운동으로 불 릴 수 있습니까?

 

 

의혹 2 – 신원미상의 시체 12구가 지금도 5.18묘지에 묻혀 있다.

 

김영삼 정부하에서 5.18 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지정하고 그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법으로 선포한 후로 당연히 피해당사자 혹은 그 가족들로부터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신고를 받아 법에 따라 보상을 했었는데도, 1995년 이후 유전자 분석에 의한 신원파악이 이미 발달된 시대여서 아직도 신원미상의 시신이 12구나 그대로 5.18묘지에 묻혀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 가족이 성스러운 민주화 운동 피해 당사자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 것이니 당연히 신원이 파악되어야 했고, 또 다른 추정은 그들이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들일 개연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5.18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본인은 물론 자녀에게까지 혜택이 갑니다. 그런 민주화 운동자가 정체불명의 무명 인이라는 사실이 이해가 됩니까? 지금이라도 그 무명 인에 대한 신원확인을 왜 시도조차 못합니까? 5.18단체는 대한민국이 범접할 수 없는 치외법권지역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의혹 3 5.18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광주시민 중에 69%가 시민 군이 쏜 총기에 사망.

 

사망한 민간 및 신원 불상자 166명 중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116, 이 중 계엄군이 보유한 M-16소총으로 사망한 사람은 36명뿐이고 나머지 80명은 모두 카빈, M-1, AR자동소총, LMG, 공기소총 등 무기고에서 탈취된 총들에 의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대체 누가 광주시민들 80명씩이나 무기고에서 탈취한 무기로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했을까요? 그것에 대한 답은 두 가지일 것입니다.  시민 군 총격 사망 사건은 시민군의 자작극이거나, 아니면 광주에 내려 왔다고 말하는 북한군에 의한 총격살해가 그것입니다. 그런 자작극의 목적은 뻔하겠지요. 시위 중 사망자가 되도록 많이 발생토록 하고 그 학살을 진압국군에게 뒤집어 씌워 광주 시민들이 국군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자작극으로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의혹 4 5.18 사망자 80%이상이 넝마주이, 구두닦이, 껌팔이, 무직자, 농민, 노동자

 

민주화 운동이라는 성스러운 목적을 정하고 죽음도 마다하며 계엄하에서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왜 대부분이 기층서민들로써 상식적으로 민주화 운동이라는 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을까? 5.18주도세력은 525일에야 시민군 지휘부를 형성하고 윤상원(윤개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살아 남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공산주의자들의 구호에 노동자, 농민 등 무산자 계급이 봉기하여 기존의 사회체제를 무너뜨리는 공산주의 혁명이론과 모두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의혹 5 – 무장 시위대의 광주교도소 습격

 

그 해 5 21일에는 충격적인 교도소 습격 사건이 무장시위대에 의해 6차례나 저질러 졌습니다. 광주교도소에는 당시에 간첩 및 좌익수가 170명 복역 중이었고, 총 복역수가 2,700명이었다고 합니다. 시민군이 복면을 쓰고 장갑차를 앞세워 총 6차례나 교도소를 습격했었고 쌍방간에 피해가 가장 심한 사건으로 기록 되었습니다. 시민 군 사망자만도 28명이었다고 하지요. 대체 민주화 운동을 한다는 시위대가 무슨 이유로 그토록 극렬하게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광주교도소를 공격하였는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 많은 간첩들과 좌익수들을 교도소에서 빼 내려고 한 짓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민주화 운동(?)”이 아닌가요? 

 

 

의혹 6 – 5.18의 주역들이 빨치산이었다.

 

5.18 핵심인물들은 윤기권, 서경원, 김대중 등이다.

 

윤기권: 5.18당시 18세로서 5.18에서 가장 혁혁한 공을 세웠다. 518일 첫날 그는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경찰 15명을 인질로 잡았었지요. 이런 공로에 의해 그는 민주화 보상법으로 2억 원이라는 높은 보상금을 받았고, 1991 3월 월북하여 김일성 수령의 품 안에 안겼다(전남일보, 광주일보, 월간 말지에서). 그는 광주민중폭동의 영웅으로 북한 전역을 돌아 다니며 5.18간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경원: 한명숙과 함께 크리스찬 아카데미 출신이며 5.18때에는 폭동의 한 축을 이루는 카톨릭농민회 회원이었다. 1988 2월 그는 김일성에게 올라가 10만 달러의 공작금을 받았었고 반공법으로 10년 형을 선고 받고 9년을 감옥에서 살았었습니다.

 

김대중: 23세 때 남로당에 가입한 사람. 1971년에 일본에서 반국가조직 한민통을 결성하여 북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반국가활동을 했고, 1997년 북한 부주석 김병식으로부터 1971년에 김대중에게 20만 달러를 공작금으로 주었다면서 그 증거를 편지로 김대중에게 전하여 과거의 행적을 공갈 협박함으로써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5억 달러라는 대한민국 국부를 갖다 바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이상에서 든 이유만으로도 나는 5.18광주사태는 절대로 민주화 운동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총포로 무장한 市民 軍이라는 무시무시한 폭도조직이 국군에 맞서 전투를 감행했던 국가전복의 역사를 그것도 실패한 폭동반란 행위를 아직도 민주화 운동이라고 떠들어 대는 언론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해 거짓말을 늘어 놓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가정상화는 요원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5.18단체는 지난 2008년 정부가 광주5.18묘지에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조형물을 세우려는 일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일을 조 기자님은 어떻게 이해 할지 궁금합니다.  5.18묘지는 대한민국을 거부한다는 상징적인 뜻이 내포되지 않았을까요?

 

 

제가 이상과 같은 의혹에 대해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좌파, 종북좌파 혹은 빨갱이라 부르는 인간들과 이념의 다른 한 편에 서서 치열하게 싸워 이겨야 한다는 조 기자님을 위시한 모든 우파 국민들의 주장을 실행에 옮기려면, 당연히 5.18광주사태가 종북좌파, 빨갱이 더 나아가서 북한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야 하고,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물어 볼 것도 없이 우파의 모든 사람들이 그곳 빨갱이 진지가 될 수 있는 광주5.18진원지를 공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빨갱이와의 전쟁에 성역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그건뭐지님의 댓글

그건뭐지 작성일

신원미상의 12구 시체는 조금더 조사가 필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구는 2000년에 DNA로 찾았다는 말도 있기에 이부분 정확히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조갑제님이 늘 강조하는 '기자정신'이 투철하게 무장된 기자라면 당연히 이상과 같은 필자의 의혹에 대해 무슨 답변이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조갑제닷컴에 이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공인으로써 방송 언론에 나와 5.18광주사태를 "민주화 운동"이라고 못을 박는 모습에서 조 기자님의 5.18에 대한 견해가 너무도 수박 겉핥기가 아닌가 해서 실망스러웠지요.

지나치다가님의 댓글

지나치다가 작성일

새벽에 쾌도난마라는 A채널 초청대담시간에 조갑제가 나와서 진행자의 5.18과 6.29에 대한 견해를 묻자
광주사태라고 하죠, 5.18때 영화 화려한외출같은 집단사격은 없었다. 내가 직접 가봐서? 그래도
계엄군은 배려한 것으로 사료
190여명이 죽었다. 서로 교전이 있었다. 어쨌든 5.18은 민주화다 6.29는 잘했고
산업화 민주화가 서로 뒤섞인 것이다.
이 정도로 때웠고요. 새누리 공격했고요
최고의 대통령을 책도 썼으니 박정희? 하자 이승만이죠
최악의 대통령은 두명, 진행자가 그럼 김대중 노무현 하자,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혹시 전두환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그럼 두 악마 중에 누가 바질까요 그냥 두 악말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고요
강용석칭찬 나경원 박근혜 못했다는 조갑제닷컴의 어떤 글을 진행자가 언급해서 뭐라고 했고
마지막에 ㄴ무현 딸 정연씨 13억 돈박스 사진을 보여주며 국민핻동본부가 소송해서 검찰이 조사하고 있는데 왜 10대 언론 공중파 조중동 연합 매경 등은 보도하지 않느냐 (요거 잘했음)
새누리당 돈봉투 사건은 몇백인데 조사하고 왜 그런 것은 안하냐고 마지막 멘트
5.18은 진행자가 떠본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조갑제가 5.18에 대해 아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ㄱ ㅓㅅ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 질문한 것입니다. 사회자 말투가 영 맘에 안들더군요.
조갑제를 초청해준 것으로 만족하라 5.18은 민주화다로 몰고가려는 A채널 실망이었습ㄴ디ㅏ.

재방송인지 본방송인지는 잘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지나치다가님, 제가 조갑제라면 이렇게 답 하겠습니다. 5.18광주사태는 김영삼이 특별법으로 잘못 판결한 재판 결과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했지만, 그 진실된 내막은 후에 다시 재조명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냥 민주화운동이었다고 말해 버리면, 저 같이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생겨 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자신 있게 민주화운동이었고 말하는 사람들은, 제가 말한 의혹에 대해 단 몇 개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6구의 DNA가 밝혀졌다는 것은 자기들만의 이야기입니다.  밝혀졌으면 국가기관이  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건뭐지님의 댓글

그건뭐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사님 고맙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843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7 (나꼼수) 주진우의 실체편 댓글(2) JO박사 2012-02-12 8018 28
106 (나꼼수) 정봉주의 실체편 댓글(1) JO박사 2012-02-12 7242 28
105 단맛에 물들면 나라는 망한다. 댓글(2) 최성령 2012-02-12 23279 35
104 확인 사살하다[35] 댓글(2) 안케 2012-02-12 26307 43
103 북한의 적화통일 시나리오 댓글(6) 핵폭탄공격 2012-02-11 7415 70
102 탈북자들의 5·18 증언과 일치하는 이근안 경감의 증언 댓글(3) 시사논객 2012-02-11 7190 56
101 11일 과천 서울대공원 500만 야전군 국민계몽 행사 … 댓글(3) 시스템뉴스 2012-02-11 6447 51
100 강용석 의원을 대통령으로 댓글(8) PATRIOTISM 2012-02-11 6665 58
99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공작(전 국정원 직원 김기삼씨의 충… 댓글(3) JO박사 2012-02-11 7831 37
98 일본 제정신? 다케시마비가 웬말이냐! 시스템당 2012-02-11 12574 19
97 (RE)김정은 암살설 루머 暗殺金正云死在北京中國視頻 댓글(1) JO박사 2012-02-11 6774 18
96 idealist-서출이가?(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라고… 박달이 2012-02-11 5887 12
95 "새누리" 양면성이 있는 기발한 당명이다. 코스모 2012-02-11 6871 28
94 새누리 로고, 아무리 봐도 날림공사... 댓글(4) 경기병 2012-02-11 6708 23
93 불행한 '딱지 (stigma)' 댓글(1) 개혁 2012-02-11 10132 22
92 동영상 올리기 안되네요? 어떻게 올리는가 궁금합니다(냉… 댓글(2) 강유 2012-02-11 6661 11
91 김정은이 암살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네요. 댓글(2) 파푸아 2012-02-11 7340 28
90 "모순" 正道 2012-02-11 6378 24
열람중 5.18에 대한 조갑제님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댓글(6) 만토스 2012-02-11 8564 51
88 역적 김대중의 족적(친구가 보낸준 매일) 염라대왕 2012-02-11 13622 45
87 일본이 세계를 향해 감사를 전합니다. 노상 2012-02-11 6849 30
86 강용석 의원의 육성 녹음 노트 댓글(7) 吾莫私利 2012-02-11 5597 60
85 안철수도 노무현 같은 성골이 아닐까 댓글(4) 지나치다가 2012-02-11 8586 34
84 돌아오지 않는 특공대들[34] 댓글(2) 안케 2012-02-11 16689 32
83 강용석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니.. GoRight 2012-02-11 6124 43
82 아래 강유님이 올린 배꼽사진 복원 댓글(3) 자유의깃발 2012-02-10 9499 17
81 박원순이 아주 심각하군요 댓글(4) 강유 2012-02-10 7688 28
80 박근혜에 대한 궁금점 댓글(2) 강유 2012-02-10 6741 12
79 . 댓글(3) 북중통일 2012-02-10 6944 16
78 이슬비 애국 댓글(2) 吾莫私利 2012-02-10 6688 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