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정신? 다케시마비가 웬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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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2-11 15:05 조회12,5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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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극우단체가 주일 한국공관 앞에 '다케시마비'를 세우려 하고 있다.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이란 이름을 가진 이 단체는 오는 2월 22일 시네마현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라는 글이 새겨진 비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위안부 평화비를 세운 데 대한 대응 차원의 행동으로 보인다. 위안부 문제를 우리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과 연결하는 것은 억지 중에도 상 억지다. 일본 우익단체의 이번 움직임은 일정 주기마다 되풀이되는 철면피한 부조리극이다. 이들은 말도 되지 않는 주장으로 우리를 지치게 만들려는 것이다.
우리 땅인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기념비 건립 운운하는 것은 정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있을까 싶다. 위안부 문제는 파렴치한 전쟁 범죄로 지금도 배상을 외면하고 있어 우리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런 위안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않고 위안부 평화비 건립에 대한 대응 행동으로 다케시마비를 세우려한다니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이다.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이런 우익단체의 활동을 스스로 규제해야 한다. 일본은 선진경제대국을 자처하면서도 역사, 문화적으로는 야만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독도 문제에 대해 억지를 부리는 한 부끄러운 이류 국가의 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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