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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폐단이 박근혜에게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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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2-08 16:06 조회8,44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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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나경원, 전여옥... 보수 우익의 빛나는 여걸들을 놔두고
왜 우리는 컨텐츠가 없는 박근혜에 끌려 다녀야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리지역 군수 선거에서는 박사학위의 능력 있고  참신한 인물이
지역출신 고졸학력자에게 패배했습니다. 이유는 박사출신은 중학교 때부터
고향을 떠나 있었고 고졸출신은 태어나 한 번도 바깥세상이라곤 구경하지 못한 채
철물점, 사우나장을 경영하며 지역민들과 친교를 맺어 왔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가 좋은 점이 있는가 하면 나쁜 점도 있는데 바로 우리 고을 군수 뽑기에서는
민주주의의 좋지 않은 점이 적용된 사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 빈 그 군수는 임기 내내 말썽 많은 공사판만 벌이다 퇴임하였습니다.
이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바로 그런 민주주의의 폐단이 박근혜에게는 절실한 기회가 되어 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근혜에게는 혈연, 지연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고정 지지자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무비판적 신뢰는 특히 인구가 많은 영남지역의 지연관계에 있는
사람들로서는 절대적입니다. 물론 그런 점을 사전에 감안하여
공작을 벌인 것이 김대중, 김정일의 방북초청이겠고요. 그 이후 김대중 김정일이
박근혜의 멘토가 되어 정치인 박근혜의 변신을 유도했다는 생각입니다.

북한 체제 3박4일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키지 않은 채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지각 있는 유권자들에게는 매우 불쾌하고 위험한 처신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박선영, 나경원, 전여옥... 보수 우익의 빛나는 여걸들을 놔두고 왜 우리는
컨텐츠가 없는, 게다가 불안하기까지 한 박근혜에 끌려 다녀야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두려움을 주는 군주
붉은 여왕과 박근혜 비대위원장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한국의 정치는 박근혜 수준에 맞추어 하향 조정중....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작성일

박근혜가 아니면 문재인이 대통령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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