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또 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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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린 작성일14-11-13 15:24 조회2,13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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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애린
빛고을 흑암속에 묻힌
네 이름을 쓴다 민주화여
파묻힌 너의 모습을 못본지 오래
내 발길이 너를 찾은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있어
타는 가슴 속 진실된 기억이
네 이름을 불러본다 민주화여
5월의 찬란한 태양이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던 날
누군가 내통하여 은밀히 침투하는 소리
민주화의 가면을 쓴 검붉은 야욕들의 군화발 소리
유언비어 뿌리는 소리 무기탈취 소리 폭탄설치 소리
시민군으로 가장한 육 백명의 살상소리
교도소 습격 소리 매복소리 차량강탈 소리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들의 침묵소리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드는 부나비들의 고함소리
서로를 속고 속이게 만들고 죽고 죽이게하는
음흉한 놈들이 고도의 전략소리
의미를 상실한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리고 내 가슴 속에
자꾸만 자꾸만 되새겨지는 네 이름소리
민주화 민주화여
네 이름이 묻힌 그곳 위에서
진실된 민주화를 욕보이며
가짜 민주화로 풍요를 누리고
가짜 민주화로 폭력을 앞세우고
가짜 민주화로 입 막고 귀 막고 진실을 막고
가짜 민주화로 민주화의 진실을 짓밟고
가짜 민주화로 무궁화마저 덮으려 하는구나
아!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심장이 부르르 떨리는 소리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까맣게 탄 심장위에 숯검뎅이로 네 이름을 쓴다
민주화 민주화여
고난을 감내하며 죽음을 이겨내며
진리의 빛을 밝힌지 열 두해
진리를 막고있는 수 많은 장벽앞에
아직 바로 서지 못하는 네 이름을 힘차게 불러본다
타는 목마름으로
또 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여 민주화여 만세.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타는 목마름? ,,. 이런 catch phrase 들이 란무하던 때가 바로 1979.10.26 '박'통 서거{암살} 이후부터 아리송하게 유행되던 句.節들이었죠만,,. 아, 글쎄 '5000년 보릿 고개 - 참혹한 굶주림의 그늘'을 사전에서 없앤 '박'통이 돌아가신 이 마당에, 또 어떤 句.節들이 있었냐? 하면?! ,,.
바로 빨개이 언론 련롬들에 의한 바, '5월의 봄'이란 표현이 회상됨! ,,. 난 도무지 아리송하기 그지 없었! ,,. 도대체 '5월의 봄'이라니,,. '季節의 女王'이라는 가장 화사하고 따스한 5月! ,,.
그러나 지도자를 잃어버려 암담하고도 불안한 앞날들이겠건만, 時方, '화려한 봄날'이라니, 이게 미치광이 붉은 언론들의 선동 분위기 구호가 아니고 뭐였으랴! ,,.
난 지금도 그 이른 바, 所謂(소위) Spring Time? 요 표현을 저주/증오합니다. ,,. Therefore, We all must remind that 'The Spring Time on May' whose expression had said to people by 'The 5th column{spy}! {고로, 우리들 모두는 회상해야만 합니다, '5월의 봄'이라고 말해졌었던 표현이 '第五列(제5열){간첩}'에 依함이 였음을요! ,,. '민주화'란 바로 싸우지 않고 통채로 거저 삼키자는, '間接 侵略에 依한 赤化 統一'임을 알아야,,. 따라서 약간 거슬리외다요. ,,. 총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근현대 최고 명시! 민주화로 도금한 붉은 칼이 대한민국 헌법을 난도질하고, 남북을 가르고 동서갈등과 남남갈등을 조장하여 민심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분오열되었다.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