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를 공천하면 허위폭로에 보상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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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원 작성일14-07-13 06:38 조회1,60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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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를 공천하면 허위폭로에 보상을 하는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당시 권은희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폭로내용을 믿었다. 경찰서 과장이 서울경찰청장에게 대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국가안보와 민생치안을 책임진 경찰간부가 직무와 관련된 폭로를 한다면 국가의 기강이 붕괴된 것이다. 이제 와서 보니 대통령 선거를 부정선거로 결론을 내리고 국정원을 정치개입의 중간에 서게 만들려는 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고 바둑의 꽃놀이패와 유사한 사건을 만들기 위함이었으리라. 이제 이미 권은희의 폭로가 허위로 판명이 났으니 그녀도 무고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만약 이런 사건을 그대로 둔다면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을 불신하게 되고 거짓말이 보상을 받아 국민은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이다.
당시 나라를 걱정하는 우파는 이 사건을 불안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았고 좌파에게는 기쁨의 “술권하는 세상”을 선물(膳物)하였다. 그러니 좌파 당이 그에게 국회의원 당선증이나 다름없는 공천장을 주어 보은(報恩)을 한 것 아닌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에 좌파 우파의 희비의 쌍곡선 하에서 1년 내내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었다. 좌파 언론에 박힌 좌파 기자들이 큰 것 한건 생긴 것처럼 나팔을 불어재끼니 좌파는 대통령 선거에 패배를 했지만 선거 결과가 무효로 될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권은희는 그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을 준 사람이었든가! 이 사건은 좌파가 주동이 되어 이명박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일으킨 광우병폭력 촛불시위의 판박이 사건이었다.
권은희를 광주 광산 을에 공천을 할 것을 속으로 결론을 지어놓고도 후보등록일 전날까지 쉬쉬하며 공천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이 공천은 분명히 권은희를 위한 이상한 공천임에 틀림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장난기 어린 웃기는 깜짝 공천이다. 새민연 당헌 당규에는 ‘전략 공천’이 명문화돼 있다. ‘상향식 공천’이 원칙이지만 당 바깥에서 꼭 ‘모셔와야’ 할 사람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은희 같은 사람을 모셔가려고 작년에 그런 굿판을 벌였다는 말이다. 경선은 조직, 기반 등이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예선(경선)에서 탈락해버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래서 당내에선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 한 것은 앞과 뒤가 바뀐, 희한한 전략공천이라는 것이다.
정치권에선 권 전 과장의 공천 적격성을 두고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사실상 새민연은 악수 중에 악수를 둔 것이다. 권은희 전 과장은 지난해 4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때 하나의 지역 경찰서 과장의 신분으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2012년 대선 당시엔 현직)이 수사 축소를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김 전 청장은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새민연 한 당직자는 “형 확정 전에, 진술을 인정받지도 못한 재판 당사자를 ‘꽃가마’에 태웠다. 경쟁력 있는 무소속 후보도 없어 이미 금배지를 단 거나 다름없다”며 “문제는 이 여파가 수도권 6곳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했다. 국민의 눈으로 볼 때 그녀가 국회의원이 되던 대통령이 되든 허위사실을 폭로한 그 부분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7.30재. 보선 공천을 보면 제정신이 아니다. 정치적인 판단을 하여 이처럼 이상한 공천을 한다면 앞으로 국정원에도 기무사에서도 검찰에도 이와 같은 유사한 폭로가 줄이어 한국은 내부의 적때문에 자멸할 것이다. 국가 기강을 흔드는 엄청난 범죄행위를 저질러도 국회의원 당선증과 같은 공천장을 받는다면 조폭이나 깡패집단의 보상행위와 무엇이 다른가? 이제 우리 국민들은 권은희를 경찰에 특채할 당시의 대통령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 대통령은 노무현이었다. 노무현은 권은희가 애국심을 가진 훌륭한 경찰이 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대통령 선거를 부정하고 서울경찰청장을 의심하게 만들어 국가혼란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문제인간이 되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이제 원고가 되어 사건의 결론을 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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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권은희 공천에 대하여 권은희씨는 본인 관점에 너무 몰입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4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 때 수서경찰서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권 전 과장이 지목한 당사자다. 이 폭로 이후 야당은 권 전 과장을 “광주의 딸”로 치켜세웠고, 검찰(총장 채동욱)은 김 전 청장을 선거법 위반·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김 전 청장은 최근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권 전 과장의 주장은 허위나 과장 또는 오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은희 전 과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나의 행동은)진실을 위한 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람이 바로 불통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위험한 사람이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권 과장은 (재판 과정에서도)자신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인정하면 될 일을, 직원들을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는 취지로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더라며 자신의 관점에 빠졌던 권 과장뿐만 아니라, 검찰(총장 채동욱)에서도 좀 더 종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외압 문제를 살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사건 당시 권 과장이 똑 부러지게 말도 잘해서 여러모로 칭찬하기도 했는데, 격려차원의 전화를 한 걸 갖고 물고 늘어질 줄은 몰랐다고 김 전 청장은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권 전 과장이 수사 초기 단계에서 ‘국정원에 혐의가 있다’는 식의 얘기를 언론에 흘려 수사 공정성을 해쳤다고 보는 사람이 내부에 많았다며 이에 대해 지휘부에서 자제를 요구한 것을 두고 축소·은폐라고 주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