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는 되고, 문창극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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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교1 작성일14-07-12 13:59 조회1,76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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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razyparty.or.kr/Talk/View.asp?idx=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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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은희씨의 광주 공천 소식을 듣고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권은희씨의 진정성이나 사실 여부를 떠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떤 비난이나 선거에서의
역풍을 무릅쓰고서라도 자신들의 핵심 지지층을 위해 권은희씨를 끝까지 지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해진 광주의 딸과 달리 진정한 애국자이시고 일제시대
독립투사의 후손이신 문창극 선생님께서는 새누리당의 보호는 커녕 새파란 초선의원들이
뒤통수에서 갈겨대는 기관총에 맞아 낙마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일을 보니 정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 새누리당 골수 지지자들이
그렇게 청문회까지만이라도 가기를 원했었고, 총리 인준 여부를 떠나 문창극씨의 억울함과
말이 되지도 않는 친일파 누명만이라도 없애고 명예회복만이라도 하시기를 목놓아
외쳐댔습니다만, 당은 결국 우리 핵심 지지자들을 배신했습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적어도
지금의 새민련은 새누리당보다 백배는 나은 당이 확실합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휴대폰에 당대표 후보들의 문자가 쇄도합니다. 모두가 당권과 다음 총선의
공천권을 자신이 가져가기만 바랄 뿐 어느 누구도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 말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놈들이 쳐들어오는데 안에서 당쟁만 일삼던
임진왜란의 조선 조정이 떠오릅니다.
고객을 무시하는 기업이 망해 마땅하듯 핵심 지지층을 외면하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애국자를 천대하는 국가 역시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권은희는 광주이고, 문창극은 광주가 아니라서.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세계는 로마 아니 광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