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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개미떼에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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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22 19:28 조회3,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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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개미떼에 답합니다
자유게시판 '모범답안'에서

==바보들의 상투적인 질문에 친절히 답변한 모범답안이 있네요.
정리가 잘되어있어 퍼 왔습니다. 질문은 답변속에 녹아 있으니
따로 게시하지 않습니다. 질문자가 화낼지 모르거든요.==




과거의 역사를 쉬쉬하고 묻어두는게 아니라 현재위치를 알고

미래를 도모하는 교사로 삼아야합니다..

그리고 역사는 역사가 판단할문제이지 일개 정치인들이

정치적 잣대로 재단할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동에 빠져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친일청산의문제는

프랑스가 2차대전시 비시정부에 부역햇던 사람들을 처단한것하고는

다릅니다..그당시 프랑스와 독일은 선전포고하고 전쟁하던중이엇고

부역기간은 3년이 채안된거로압니다..

전쟁시에 반역한자는 처단하는게 당연한것..


그에반해서 인정하고싶지않치만서도 한일합방은 국제법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것이엇습니다..우린 전쟁같은거 안햇습니다..^^;;

세도가 민씨일파와 그외 잘나가던 귀족층들이 재산정리해서

만주로 도망갓고 선비들이 소수 단식하고 자결햇을뿐

일반 백성들은 거의저항하지 않은걸로압니다..


항상 그게 궁금햇엇는데 왜 다른나라는 왕실이잇는데 우리는 없는가..

결론은 왕실이 왕실답지 못햇다는것..


그당시 조선상황과 백성의 생활을보면 지금의 아주 오지에 잇는

아프리카 나라들하고 다를바가없습니다..한번그곳에 가보시면

조선이란 나라가 리얼하게 다가올겁니다..


철저한 신분사회엿고 백성중 5%정도가 사람대접받는 귀족층이고

나머지는 평민이라고 하더라도 고리대금같은 세금과 병역..착취로인해

아예 평민임을 포기하고 그런 의무가 없는 종신분으로 자진해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앗을정도로 비참햇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없어질것같지 않던 신분제도..

(인도의 카스트제도 상상하심 비슷할겁니다..)가

한일합방으로 사라집니다..

태어난신분에 의해서 인생이 결정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능력의 시대가 열린겁니다..

노예해방이 따로없었던 것이지요..

한일합방은 서구 제국주의국가가 식민지화할때

벌어진 치열한 저항이 없엇던

아주 이상한 식민지범주에 들어갑니다.. (유일하다고들함..)



심지어 왕실조차 저항이없엇고 오히려 이토히로부미는

고종의 아들을 양자로 삼아서 일본에 데려가 교육을 시켜볼려고

무던히 애를섯는데 맹탕 놀기만해서 속을 태운걸로압니다..

그런점에서 조선의 식민지화는 연구하는 학자들사이에서도

아주 특이한 케이스로 치는겁니다..

그리고 보통 이야기 하는 일제의 강압적 폭정에 대해선 이토히로부미가

살해되고나서 강경파들이 실권을 잡게되는때부터 라고 알고잇습니다..



우리가 역사로 부터 배워야할것은 그리고 청산이 필요하다면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을 계속 당하면서도

자신을 반성안하고 실력을 키우지도 않고

남탓이나 하면서 그 책임과 화살을 다른데로 돌려서 정쟁만 일삼은

무능하고 비겁한 조선왕조를 심판대에 올려야 하는겁니다..


그조선왕조의 비겁함과 어리석음이 지금 북한에서 주체사상..

김일성 신격화로 계승되고잇고

대한민국에는 민주화세력이 정권을 잡은 다음부터

개혁이란 허울을 쓰고 이어져오고잇습니다..



원래 역사는 소수의 엘리트들이 이끌게되어잇습니다..

민중군중이란 용어는 애매모호하고

그들을 결집시켜 에너지를 모으는 것도 소수의 엘리트들입니다..

그걸 저항엘리트라고하지요..


지도자를 잘선택해야한다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일반민중이나 국민들이 훌륭해서 열심히해서 잘산다 이런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유엔디피나 운크타드같은곳의 자료를 보면 각나라와 민족별로

사람들의 성향과 아이큐 근면성 성실도 등이 아주 자세하게

분류되어잇습니다..

한민족(<=이것도 개념이 모호하지만서도)..한반도에 사는 우리들과

비슷한 아이큐랑 근면성은 다른 나라에서도 얼마든지 발견할수잇습니다..

근데 그나라들은 독립후 아직도 못살지만 대한민국은

경제력 세게12위입니다..


그건 지도자..박정희아니면 설명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박정희이전에도 5천년동안 백성들은 열심히 살려고 햇엇지만

한번도 잘살아본적은 없습니다..

부인하고 싶어도 박정희를 부인하지 못하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한국인의 오래된 나쁜습성중하나가 주위에 잘사는 넘이나 뛰어난넘

잇으면 내것이 얼마든지 손해가 가더라도 그넘이 망하는꼴을

보는걸 선택한다는 점입니다..그걸 어트케 아느냐구요..

625때 우리할아버지 세대들이 목격햇거든요..

다같이 못살더라도 몇넘이 잘나가는건 눈뜨고 못본다는 사고..

공멸하는 시초입니다..

공산주의랑 연관이 안되시나요..?

그래서 중국이 공산화된거랑 한국이 자본주의국가가된건

기적이라고들합니다..태생이 그러하지 못하다는말이지요..

그건 해양세력..특히 공산주의자들을 가장 억압한

일본 때문이기도합니다..한일합방의 다른 영향이지요..

물론 미국도 일본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광주문제도 역사가 판단할겁니다..

지금은 아무도 옳은 말못하지만 범인인 제가 파악하는것은

몇가지 의문점입니다..

서울의 봄이후 광주사태전에 부마사태가 먼저 터졋습니다..

게엄령과함께 그때도 공수부대원들이 투입됏엇고요..

한데 부산 마산에선 데모대들이 계엄령내려지고 광복동에

게엄군들이 진주하자 다들 해산합니다..

419도 그랫지만 부마도 무력시위는 아니엿습니다..

평화적 시위엿습니다..


왜 그랫을까요..김일성이 쳐내려올가봐..

대한민국자체가 전쟁에 돌입될가봐 그런판단을 내린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김일성이 가장 후회하는게 625때 군의관들 살려준것하고

광주때 못쳐내려온거라고합니다..


그에 반해서 광주는 상황이 완전히 달랏습니다..

형무소를 습격해서 죄수를 풀어주고 무기고를 탈취하고

시가전을 벌이고  419나 부마랑 완전 틀린양상입니다..

공수부대원들이 임산부배를갈랏다는 유언비어나 경상도군인들이

전라도를 씨를말리러왓다던가..수천또는 수만명이죽엇다던가..

완전 전시에서 볼수있는 그런 말들이엇습니다..


실제로 군인들은 각도가 골고루섞여잇엇고

공수부대원들을 광주만투입한것도아니엿고

임산부배가른 적도 없었고 저역시 사망자나 피해자수가

상상을 초월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을햇엇으나

군인측사망자까지 합해서  200을 넘지않더군요..

전시의 심리전같은 흥분시키는 유언비어가 난무햇엇음..



좀더 멀리떨어져서 판단할려면 죽은사람수가 중요하다기보단

초기..공권력에 무기를 들고 대항하는 시위대에겐

어떠한 대처를 해야하는가가 중요한다고 봅니다..

(너나 가족이 당해바라..이런 감정적대응은

판단에 전혀 도움이안됩니다..)


광주를 nhk녹화한걸 보니 영국이 북아일랜드나 홀리건들 진압할때나

캐나다에서 퀘벡주분리독립주장하는 사람들을  선혈이 낭자하게

두들겨패고 몰이하는 모습보단 약하더군요..

선진법치국가에선 무력으로 시위하거나 공권력에 저항하면

바로 인정사정없이 개패듯이두들겨팹니다..

왠지 인권좋아하는 선진국은 안그럴것같죠?

그들은 화염병이나 총으로 무장을하지 않았는데도 그러거든요..

미국도 공권력에 대항하면 바로 총쏩니다..

그런걸 이해못해서 한국식으로 대들다가 총맞아죽은 한인들

제법되는걸로압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공권력에 대들면 어트케하는가....

(물론 광주서 나중에 시가전하면서 서로오인사격하고 그런 상황은 당연히 볼수가없지요..)




광주전까지는 좌파에서도 합리적인 pd파들이 세력이있엇는데

광주이후로 주사파로 완전 헤게모니가 넘어갓습니다..

사실 주사파는 좌파라고할수없습니다..

민족찾고 주체찾는데 그게 무슨 진보입니까 수구지요..

공산주의는 민족..종교..가족..성..전부 해체시키지요..

그래서 주사파를 진보라고하는건 옳지않고 수구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좌파가 아니라 수구적인 종교국가입니다..

원시형태의 사회에선 주술인이 정치 +종교 +의술 다햇지만

진보하면서 정치+종교  의술이 나눠지고

근대국가가로 진행되면서 종교와 정치가 분리됩니다..

아랍은 정치종교일치나라..

진보라는 측면에서보면 부족국가형태이고 미개한것입니다..

북한 역시 가장 독특하게 개인의 신격화가 이루어진 종교국가로

보는게 합당합니다..

미개하지요..조선보다 더 낙후된 상태..ㅡ.ㅡ+





지금의 이런 친북..조선왕조로 돌아가자는 수구적인 행태는

사실 518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고서는

치유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건 북한이 무너져서 관련자료들이

드러날때 그때가 바로 적당한 시기라고 봅니다..

저도 진실이 무지 알고싶어요..


아..광주청문회때 군인들이 시민을 잔인하게 죽인사진을 들고나와

공수부대원들이 학살한 거라고 국회의원이 주장하던 게 생각납니다..

나중에보니 518하고는 전혀관계없는 공비사살한거더군요..

이미 방송은나가버렷고..

그사진 주장하신분이 이해찬씨지요..총리까지되셧네..

이런 상황인데 무슨 공정한 평가가되겟으며 학자들의

연구가 진행되겟습니까..
다만 저같은 평범한 시민은 의문을 제시하고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하여 상식적인 판단만 할수잇을뿐이지요..



그리고 일본이 강제로 개화당한건 맞는데 님생각에 수정이 필요합니다..

명치유신이전 일본은 벌써 15-16세기에 포르투칼 네델란드와

데지마라는 인공섬을 만들어 두고 교역을하고잇엇습니다..

물론 그들에게서 과학과 의학을 받아들엿구요..

님이 미개하다고하던 바로 그무사들이 말입니다..

그래서 난학(네델란드의 과학과 의학)에 밝은사람들이

무사들이 많앗다고합니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당시 임진왜란때 유럽전체의

총기숫자가 겨우 4만이엇는데 일본은 단일국가로 10만이 넘엇습니다..

근대화는 명치유신에서 속도가 붙은거지만

일본의 서구화..문명화의 역사는 조선보다 오래된다고봅니다..


그리고 금화..은화가 쌓엿던 나라가 무슨 미개국입니까..

미개국이라면 조선이지요..

상공업이 전무하여 자본의 축척은커녕 동전구경조차 힘들엇던나라가

조선아닙니까..

아프리카에 금화가 잇던가요?아프리카무시하지마세여..

조선도 아프리카와 마찬가지 상태였습니다..

아..왕조는 있엇네여..중국이 허락해준 왕만 왕이되는

외교력이 없던 군신관계의 나라요..



그리고 사과는 엄밀하게는 전승국이 패전국한테 받는겁니다..

독일은 그래서 유럽국가들에게 사과하는것이지요..

게다가 독일은 인종청소를 햇지요..

일본이 사과를 할려면 전승국인 미국하고 일본에 맞서싸운

중국같은나라들한테 하면되는겁니다..

우린 일본과 싸운 전승국도아니고 오히려 동남아와 괌에서

미국에 대항해서 싸웟습니다..

강제일지언정..^^;;


기억안나시나요..울대통이 베트남가서 사과한다고 보상말도했고..

베트남측에서 황당해햇다고..

베트남은 승전국이니 보상같은거 필요없다고..

글고 사과받으려면 미국에게서 받는게 맞잔아요..ㅋㅋ



항상  누가 이기고지고 누구랑 누구랑 동맹이고 아니고

이런것들 잘살펴야합니다..

전 어릴때 3.1절이 우리가 독립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날인줄 알앗는데 우리독립은 일본이 패망함으로써

미국이 승전국이 됨으로써 될랑말랑하다가

어거지로 된거로더군요..

미국은 우리를 자치권이없는곳..나라로치지않앗엇음...

(사실 독립국명단에 조선이들어간건 장개석과 이승만의 공이큼..)



그리고 한승조씨의 글은 오마이가 번역을 왜곡해서 그의 충정을

짖밟아버렷습니다..

제가올린 한글로된 전문을 천천히 맘을 열고 세게인의 시각으로

읽어보세여..

그당시를 상상하면서요..

그리고 박정희를 외국에선 독재자라고하지않습니다..

권위주의형지도자라고합니다..

독재자는 김일성 김정일 스탈린 히틀러 이런사람들이 독재자입니다..


박정희보다 훨씬더 장기집권한 싱가폴의 리콴류나 대만의  장개석도

있군요..

그두나라 우리보다 지금 훨씬 잘사네요..

(우린 박통을 짖밟는데 그들은 그나라에서 신격화되어잇네여..)


박정희의 시월유신의 가장 마지막 목표가"전국민의 과학화"엿습니다..

가정이긴하지만 그게 완성이 됐더라면 저런 사이비애국.. 비합리.. 무식..

명분론..주체사상..

기타등등의 이성을 마취시켜서 감정만 폭발하게 만드는

그런 헛깨비들은 정치판에 발붙이지 못햇을것이고..

지금쯤은 선진국됐을 것이고 일본만큼 1등국민으로

대접받고 잇을겁니다..




독도와 일제에 대해서 남과북이 한목소리를 내는것보니

일본은 조선의 아킬레스건을 너무 잘알고잇어요..반일감정..

슬쩍 던져준 먹이를 이게 뜨거운 무우인줄도 모르고

두넘이 넙쭉 받아무네여..

이제 이빨 몽창빠지겐네..



그림이 안나오나요..일본이 북핵으로 북한치고 독도문제로 남한치고..

고이즈미가 탈북자도수용한다니 임자없는 한반도에

다시 개입할명분은 충분하네여..

꼭 그러지 않더라도 안에서 서로치고 박느라 조선당파싸움처럼

세상돌아가는 줄 모르고 콩가루되는것..

그래서 지금 남북지도부는 조선왕조같은 덩신..



제발 오마이의 왜곡된 번역 보지마시고 한승조씨 글원문을 읽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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