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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눈섭하나 까딱 않는 침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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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8 16:32 조회19,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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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바로 그의 모습이다.

싸움터에서 잉크로 무언가 쓰고 있다가 바로 옆에 떨어진
적의 포화가 먼지를 일으키자 "종이의 잉크를 빨리 마르게 해주어"
고맙다 하며 미소 지었다는 나폴레옹 바로 그의 모습이다.

아무리 급해도 눈섭하나 까딱 않는 그의 침착성은 4년간 생활에서
얻은 고결한 인격을 잘 말해 주고있다.

짝달막한키에 곧곧한 보행자세 항상 쉬지 않고 둥글 ~ 하는
그의 눈동자는 오늘도 시골에 있는 그의 나어린 소녀를 생각하는지?

또박 또박 뒷축을 울리며 이제 휴전선을 향해 떠나는 그이 앞길에
거칠것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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