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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총비서가 2000.8월12일 평양을 방문하고있는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여기에는 문화관광부 장관 박지원과 공동단장들인 신문협회 회장이며《한겨레》사장인 최학래, 방송협회 회장이며 《한국방송공사》사장인박권상, 신문부단장들인《국민일보》사장 리종대,《대한매일》사장차일석,《중앙일보》사장 금창태, 방송부 단장들인《문화방송》사장 로성대, 《서울방송》사장 송도균, 단원들인《경향신문》사장 장준봉,《문화일보》회장 김진현,《세계일보》사장 송병준,《한국일보》사장 장명수,《매일경제신문》사장 장대환,《서울경제신문》사장 김영렬,《한국경제신문》사장 김영용,《코리아 헤랄드》내외경제 사장 김경철,《전자신문》사장 김상영, 국제신문》사장 리종덕,《부산일보》사장 김상훈,《매일신문》사장 김부기,《령남일보》사장 김경숙,《광주매일》회장 고제철,《광주일보》 회장 김종태,《대전일보》사장 윤종서,《경인일보》사장 우재찬,《강원도민일보》사장 안형순,《강원일보》사장 최승익,《충청일보》사장 서정옥,《경남신문》사장 리문행,《제주일보》사장 김대성,《인천일보》사장 신화수,《기독교방송》사장 권호경,《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박흥수,《평화방송》사장 박신언,《불교방송》사장 김규칠,《부산문화방송》사장 류삼렬,《대구문화방송》사장 신대근,《전주문화방송》사장 장영배,《춘천문화방송》사장 심상수,《부산방송》사장 김성조,《대구방송》사장 리길영,《한국방송공사》부산방송총국 총국장 방윤현,《한국방송공사》광주방송총국 총국장 김광석,《한국방송공사》 대전방송총국 총국장 리광호,《한국방송공사》청주방송총국 총국장 남선현 《련합텔레비죤뉴스》사장백인호, 《경인방송》사장 표완수와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비서, 최태복비서, 정하철부장, 김양건부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 강능수위원장, 로동신문사 최칠남책임주필, 조선중앙통신사 김기룡사장,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차승수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일총비서가 자기들을 친히 초청해 주시고 극진한 배려를 돌려 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김정일총비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그들과 따뜻한 담화를 하였다.
그는 북남수뇌회담이후 처음으로 큰 언론사대표단을 무어 보내 준데대하여 김대중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하시였다.
그는 우리 민족이 당하여 온 수난에 찬 분렬의 력사를 회고하면서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새 천년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앞에 나서는 력사적 과제를 풀어 나가며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말씀을 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과 남의 제반 관계가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리롭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면서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사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북남언론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훌륭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데 대하여 축하하시고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지난날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대결하고 불신하던 낡은 타성에서 벗어 나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였다.
그는 누구든지 6.15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고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 동참해 나선다면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그리고 과거는 물론 어제의 실언도 불문에 붙이고 함께 손 잡고 나갈것이라고 말씀하였다
김정일총비서는 이어 남측 언론사 대표들이 관심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명쾌한 해명을 주었다.
남측 언론사 대표들은 김정일총비서가 장시간에 걸쳐 자기들을 친절히 만나 주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적단합을 도모하며 나라의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유익한 말씀을 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김정일총비서는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였다.
오찬회는 동포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김정일총비서는 이날 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조선신보 00 / 08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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