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388] 군 내무반을 도박장으로 만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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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9 12:59 조회4,6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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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388]
군 내무반을 도박장으로 만든 대통령
윤석열 vs. 오세훈
한 사람은 국익을 팔아 개인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 이익을 버리고 국익을 도모한 애국자다. 오세훈은 포퓰리즘 봇물이 터지지 못하게 쥐구멍을 자기 몸으로 막으려다 엄청난 손해를 감수했던 애국자다. 포퓰리즘의 첨병 무상급식이 돌출하자 오세훈은 시장직을 내걸고 배수진을 치면서 피나게 싸웠지만 국힘당의 배신으로 혼자 싸우다 약속대로 시장직을 내놓았다. 이번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전혁도 애국자다. 그는 위험성을 알면서도 전교조 명단을 공개해서 10억 규모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반면 윤석열은 안보의 핵인 군을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괴했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회복 불능 상태로 붕괴시켰으며 그 부인은 많은 말썽을 일으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에 깊은 한숨을 안겨주고 있다.
병사들, 내무반에서 도박으로 밤새워
아래 내용은 10월 4일자 조선일보 기사를 참고한 것이다. ‘자식을 타락시키려면 용돈을 많이 줘라.’ 지구촌 인구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고 지혜이고 교훈이다. 대통령이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런데 윤석열은 오세훈과는 정반대로 병사월급을 40만 원에서 갑자기 205만 원으로 5배 늘려 줬다. 모두가 국가 빚이다. 병사는 40만 원만 가져도 돈 쓸 곳이 별로 없어야 제대로 된 군대다. 그런데 윤석열은 50만 병사들을 벼락부자로 만들어주었다. 여기에 더해 핸드폰까지 사용케 했다. 내무반 문화가 갑자기 도박장 문화로 바뀌었다. 눈이 시뻘겋도록 밤을 새운 병사. 빚을 져서 고민하는 병사,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병사, 옆 사람은 땄는데 자기만 잃었다며 분통 터드리는 병사, 병사들이 앉아서 폐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렇게 망가지라고 부모가 자식을 군대에 보냈을까? 이것이 윤석열이 파괴하고 있는 한국군의 실상이다. 이런 병사에 무슨 전투정신이 깃들 것이며, 전우애가 생길 것이며, 전투 체력이 유지되겠는가? 부모는 수천만 원, 억대의 빚을 자식으로 인해 갚아야 하고, 신불자가 된다. 20%의 이자를 노리는 사채업자들이 병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게 도박장이지 내무반인가? 이런 사정 윤석열에 건의하면 80%는 쫓겨난다고 하니 그 누가 이 사정을 윤석열에 알리겠는가?
아직도 남아있는 부사관과 초급장교 입장
병사가 받는 200만 원은 고스란히 가용자원이지만 똑같이 200만 원을 받는 부사관과 초급(위관급) 장교들은 그 200만 원으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 계급이 높으면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병사들이 이들을 멸시한다. "오죽 능력이 없으면 노예 생활을 감수하나?" 그래서 부사관과 초급장교들이 자존심 상해 줄줄이 옷을 벗고,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 하사 수가 상사 수보다 적다. 그래도 남아있는 사람들은 연금 필요기간인 20년을 곧 채울 목적에서 남아있다. 군의 기술 무기는 장교가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사관들이 다룬다. 이렇게 중요한 부사관들이 난파선에서 탈출하듯 빠른 속도로 탈출하고 있는 것이다.
자원배분 개념없는 졸부형 대통령
윤석열은 참으로 개념이 없는 사람이다. 사회에서도 돈을 잘 쓸 줄 알아야 이웃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은 국고가 마치 쌈짓돈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는데마다 '적극 지원' 약속을 한다. 이제 와서 '독립'이 왜 중요한지 제2 독립기념관을 또 짓는데 500억을 쓰겠다고 한다. 반면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의 급식은 기본 영양조차 제공할 수 없을 만큼 빈약하다고 한다. 제2 독립이 뭔지는 모르지만 소방대원의 급식보다 더 중요한 것인가?
의료시스템 파괴하고 나니 병원이 의사를 고용하려도 오지 않는다 한다. 연봉을 5억, 6억 준다 해도 필요량의 불과 몇%만 충당한다고 한다. 대통령인가, 깽판치는 람보인가? 이렇게 해놓고, 북을 향해 으름장을 놓으면, 김정은이 배시시 웃지 않겠는가? 앞으로 금전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이다.
문재인 vs. 윤석열
문재인은 5년 동안 국가 빚을 40조 증가시켰다. 매년 8조였다. 윤석열도 매년 7조의 빚을 늘렸다. 문이나 윤이나 후세를 생각하지 않고 빚을 무책임하게 늘렸다. 그런데 빛을 쓰는 목적이 달랐다. 문재인은 자기 지지세력 확장하기 위해 국가 빚을 마구 늘렸다. 국가로부터 봉급 받는 자들의 숫자를 대폭 늘렸고, 세월호 등 보상비를 확대하고 늘려주는 사람들을 대폭 늘렸다. 이들 모두가 문빠가 되고 대깨문이 되었다.
그런데 윤석열은 개념 없이 엿 장사 엿 길이 정하듯 기분 나는 대로 썼고, 국가를 파괴하는 데 썼다. 방문하는 곳마다 '국가가 적극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계획 없는 즉흥적 발언을 했다. 제2의 독립기념관을 지으려면 그 돈으로 소방 요원들의 급식 수준을 늘려주든가 아니면 보은 차원에서 에티오피아에 급수시설을 건설해 주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국가 경영자에는 자원배분(Allocation of Resources)개념이 있어야 한다. 모든 경제주체는 소비자에 이르기까지도 제한된 수입을 중요 우선순위에 따라 자금을 배분해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은 시쳇말로 내지르기식으로 돈을 쓴다. 그래서 의료붕괴 사고도 쳤고, 한국군 전투 능력을 말살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자기편에 서주었던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어떻게 이토록 개념 없는 인물이 대통령이 됐는지 참으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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