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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24] 역사는 선동자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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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24 22:32 조회8,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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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24]

 

역사는 선동자가 만든다.

 

전쟁 영화의 꽃 간호장교

 

헐리우드 제품의 전쟁 영화에는 간호장교가 꽃이다. 한국에도 전쟁의 꽃을 기르는 간호사관학교가 있다. 북한이라면 결핵백신까지 탈탈 털어 정신없이 퍼주던 김대중 시대, 임동원과 단짝인 천용택이 국방장관을 하면서 예산을 절약한다며 간호사관학교 폐쇄를 결정했다. 이때만 해도 내가 빨갱이 세력에 매장당하기 직전이라 나의 필력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간호사관학교 살려주세요!

 

간호사관학교 대선배들이 나를 찾아와 천용택의 망동을 제지해 달라고 사정했다. 나는 맹장 수술로 간호장교에 대한 존재를 의식했기 때문에 간호장교 선배들의 호소에 동감했다. 여기에 더해 천용택은 빨갱이였다. 그래서 천용택의 약점을 공략했다. 천용택은 돔부지역 21사단 사단장을 할 때 여군과의 상서롭지 못한 사연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부각하여 천용택이 간호사관학교를 폐쇄시키려는 동기와 연결 지어 공격했다. 스토리가 찐하게 전개되자 천용택이 두 손을 들었다. 다시 간호사관학교 선배들이 찾아와 감사 인사를 하고 갔다. 내가 없었으면 간호사관학교는 그때 폐교됐을 것이다. 이는 간호사관학교 역사에 중요한 하나의 이정표임이 분명하지만 역사에 기록돼 있지는 않을 것 같다. 기록이 있어야 역사가 되는 것이다.

 

선동과 세도가 역사를 장악한다.

 

레닌의 이론이 있다. 거짓말도 100번 하면 참말이 된다. 거짓말이 많이 퍼지면 참말이 된다. 한국형 원자로, 거져 만들어졌을까? 전두환 대통령의 기발한 리더십과 한필순 박사 및 이병령 박사의 초인적인 정열의 산물이다. 이것을 국제무대에서 개인적 자랑거리로 선전하고 다니는 윤석열. 과연 이 역사를 알기는 한 것이며, 알려고 참모에 물어본 적이 있을까? 전두환을 짓밟고 있으면서도 전두환의 작품으로 졸부행세를 하고 다니는 모습이 씁쓸하다.

 

김성수 감독에 놀아난 천만여 명

 

김성수가 함부로 쓴 12.12 역사, ‘서울의 봄’. 서울의 봄은 사과이고 12.12

오렌지다. 김성수는 사과를 오렌지라고 역사 영화를 만든 나쁜 인간이다. 12.121979.12.12에 전두환이 김재규와 동업한 정승화를 체포한 날이고, 서울의 봄은 1980.2.29. 양다리 걸친 기회주의자 최규하가 김대중, 문익환, 지학순, 윤보선 등 빨갱이 687명을 뜬금없이 옥에서 해방시키고 복권까지 시켜준, 빨갱이 대박의 날을 의미한다. 역사가 함부로 이렇게 마구 써도 되는 가벼운 존재인가?

 

진실한 역사책 외면하는 가짜 애국자들

 

반면 나는 이를 보고 분개해서 이에 분개할 국민들을 위해서 감옥에서 밤낮으로 530여 쪽의 역사책 [다큐소설 전두환]을 정성들여 썼는데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절판될 찰나를 맞고 있다. 반면 한강과 황석영이 쓴 가짜 역사가 세도를 타고 정사가 되고 있다. 최근 안기부의 1인자 권영해와 2인자인 1차장 그리고 대공 공작관이 합동으로 5.18은 북괴가 전면 남침의 마중물로 획책한 군사작전이었고, 순전히 위관급 장교 490명이 광주에서 사망했고, 사망자의 성명, 출생지, 계급, 사망일이 적힌 문서까지 발표했다. 그러면? 490명이 죽었다면 몇 명이 왔고, 어디에서 어떻게 죽었으며 시체는 어디로 갔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겠건만, 그것을 알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 해답은 오로지 [다큐소설 전두환][결정적 증거42]에만 있다. 22년 동안 쓴 내 책들이 없으면, 권영해의 증언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이 절판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 이 나라 국민 중에는 국가혼인 역사에 관심있는 국민이 불과 3천 명 밖에 없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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