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28] 한동훈의 분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428] 한동훈의 분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25 22:01 조회8,19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428]

 

한동훈의 분노

 

증오심 자극한 윤석열

 

421, 오후 5시부터 80분 동안 삼각지에서는 꼴불견 사태가 벌어졌다. 윤석열이 큰 사고를 친 것이다. 한동훈을 조롱함으로써 참기 어려운 분노심을 자극한 것은 자기 무덤을 판 것이라 할 수 있다. 세 가지다.

부하 취급을 노골적으로 했다. 비서실장과 함께 셋이 만나려면 탁자는 원형 탁자여야 했다. 그런데 세 사람은 사각 탁자에 앉았다. 윤이 한쪽에 앉고 맞은편에 부하인 비서실장과 한동훈을 앉게 했다. 한동훈을 부하와 동격으로 앉힌 것이다. 웬만하면 박차고 나와야 하겠지만 한동훈은 주제가 중요하니까 참았을 것이다.

 

한동훈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윤의 자세다. 서로 의논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래, 너는 떠들어 봐라. 들어는 주겠다는 자세로 사사건건 튀겼다고 한다. 한동훈은 결국 벽에 대고 말한 것이다. 조롱을 당한 것이다.

 

대화가 끝난 시점은 오후 6시 조금 넘은 시각,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웬만하면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 예의이고, 같은 편에 선 당수에 대한 도리다. 그런데 당 대표인 한동훈은 보내놓고, 원내 대표만 따로 불러 비서실장과 함께 식사를 했다. 모두가 한동훈 입장에 서 보자. 한동훈이 얼마나 비참했겠는가? 대통령의 행위가 아니라 밴댕이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윤패, 한패 감정싸움 고조

 

이 치사하고 옹졸한 행위는 한동훈만 지켜본 것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다 알게 됐다. 의식 있는 국민이라면 대통령 리더십이 고갈돼 있는 사실에 개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투명고기처럼 창자 속이 다 보인 것이다. 이 어려운 결정적 시점에서 여당 대표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사람이 대통령 자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인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동훈의 진로와 윤석열의 운명

 

김건희라는 여성의 근본에 대한 국민 여론은 냉소적이다. 엄청 부자라면서 통장 잔고까지 위조해서 돈을 벌고, 모녀가 함께 통정매매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 만으로도 가문의 근본이 드러난다. 이력도 위조하고, 논문도 위조하고, 근본 없는 빨갱이들과 놀아나 독약인지 명품인지 구분도 못하여 걸려들고, 명태균이라는 건달에게 인수위 면접관을 맡아달라 졸랐고, 한강다리에 나가 경찰을 코치하고, 집무실과 관저 공사 수백억 원을 이름도 없고, 업자 등록도 돼 있지 않은 사람들에 공사를 맡기고....그런데! 여기에 더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여당 대표에게 보여준 행위 역시 부창부수로 김건희 근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정보가 많은 한동훈과 한동훈 패들에는 이보다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다. 국민 정서가 이반되면 그에 따라 윤석열 패들이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듯 뛰어내릴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손가락질받는 대통령 곁을 누가 지키고 싶어 하겠는가? 민주당이 특검의 조건을 약간만 명분 있게 수정한다면 이탈표가 지난번의 4명에서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일단 특검에 걸리면 운명은 비참해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5816 89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0538 163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6350 1517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5624 2049
14131 [지만원 메시지478] 광주 뒤덮은 황혼의 먹구름 관리자 2024-12-25 1676 140
14130 [지만원 메시지478] 민주당, 못할 게 없는 괴물 집단 관리자 2024-12-25 1887 128
14129 [지만원 메시지 477] 진실 캐는 국민 고사포로 사살하라(선… 관리자 2024-12-25 1990 146
14128 [지만원 메시지 476] 윤석열의 운명 – 다시 대통령(소설) 관리자 2024-12-25 2065 140
14127 [지만원 메시지 475] 전자개표기, 사전투표에 의한 중국의 한반… 관리자 2024-12-24 2845 157
14126 [지만원 메시지 474] 성탄절 인사 관리자 2024-12-24 2947 147
14125 [지만원 메시지 473] 지금은 5.17계엄의 진실을 알아야만 할… 관리자 2024-12-23 3921 137
14124 [지만원 메시지 472] 배신의 영혼들 관리자 2024-12-20 8000 212
14123 [지만원 메시지 471] 국정농단 칼춤 추는 잡범 세계 관리자 2024-12-19 7337 191
14122 [지만원 메시지470]전라도 공포의 실체 관리자 2024-12-19 7162 197
14121 [지만원 메시지 469] 국무총리에 바라는 두 가지 관리자 2024-12-18 8019 169
14120 [지만원 메시지 468] 안보전선 이상 무 관리자 2024-12-18 7804 151
14119 [지만원 메시지 467] 이기는 길은 목청이 아니라 논리 무장! 관리자 2024-12-18 7073 133
14118 [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 관리자 2024-12-18 7416 163
14117 [지만원 메시지 465] 1997년 대법원 판례가 적용될 수 없는… 관리자 2024-12-18 6443 114
14116 [지만원 메시지 464] 애국 국민께 드리는 격문 관리자 2024-12-17 5607 203
14115 준 비 서 면 : 사건 2024카합20820 출판 및 배포 금지 … 관리자 2024-12-13 7060 88
14114 준비서면 사건 2024나22299 손해배상(기) 관리자 2024-12-13 6781 85
14113 [지만원 메시지 463] 법 집행기관은 언제까지 전라도 사기에 부… 관리자 2024-12-04 16241 207
14112 [지만원 메시지462] 윤석열- 한동훈의 영혼 분석 관리자 2024-12-04 16257 187
14111 [지만원 메시지461] 돈보다 중요한 건 자기 성장 관리자 2024-12-03 16026 135
14110 [지만원 메시지 460] 집권부의 양아치 놀이 관리자 2024-12-03 15791 144
14109 [지만원 메시지 459] 이대로 1년 가면 국가 걸레 된다… 관리자 2024-12-03 16036 136
14108 [지만원 메시지 458] 북풍 장난 위험하다. 관리자 2024-12-02 15919 112
14107 [지만원 메시지457] 경제 멍청이, 경제 절단내 관리자 2024-12-02 11959 116
14106 [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관리자 2024-11-30 9182 13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